천년 이래 소림사에는 수많은 전설과 문화재가 전해져 있다.
1) 입설정(立雪亭)은 이조(二祖) 혜가가 팔을 자르고 불법을 얻은 곳이다.
2) 탑림(塔林)은 230여 개의 오래 된 탑이 모여있고, 역대의 가종 건축 방식과 조형물,
그리고 정교한 석조 예술품들이 있다. 탑의 명문(銘文)에는 고대 중국과 외국의 문화 교류, 무술자료가 새겨져 있다.
3) 비림(碑林)에는 당(唐), 송(宋), 원(元), 명(明), 청(淸) 각 시대의 뛰어난 서예가들의
필적(筆跡)이 있다. 소식(蘇軾)의 화매비(畵梅碑)와 찬비(讚碑), 송나라 때의 서예가인 미불
(米 )의 제일산(第一山) 몇 명나라 동기창(董其昌)의 도공비(道公碑)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정소(程紹)가 쓴 소림관무시비(少林觀武詩碑)가 있어서, 소림사 무술을 연구하는 데 귀한 자료가 되고 있다.
4) 천불전(千佛殿) 안에는 동쪽과 서쪽, 그리고 북쪽의 삼면 벽에 *오백나한(五百羅漢)이 비로(毘盧)를 행해 있는 채색 그림이 있다. 그림의 내용은 싸움과는 무관하지만, 천불전 바닥에는 움푹 파인 발자국이 48개나 있다. 이것은 옛날 무예를 닦던 승려들이 오랫동안 무술을 수련하면서 생긴 흔적이다.
5) 백의전(白衣殿) 안에는 소림권법(少林拳法)을 그린 벽화가 있어, 권보전(拳譜殿)으로 불리기도 한다. 북쪽 벽에는 승려들이 맨손으로 격투를 벌이는 장면이 그려져 있는데, 모두 16조(組)이다. 남쪽 벽에는 무기를 들고 싸우는 장면이 그려져 있는데, 15조(組)이다. 무기는 몽둥이, 창, 쌍칼, 갈래창, 채찍 들이 있다. 뒤쪽 벽은 네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북쪽 끝은 당나라 초기에 소림사 승려들이 임금인 이세민(李世民)을 구한 고사(故事)이고, 남쪽 끝은 원나라 말기에 소림사 소화 화상(燒火和尙 : 긴나라 왕(緊那羅王))의 영(靈)이 나타나 도적을 물리쳤다는 내용이 그려져 있다. 벽화들의 내용은 소림사 무술을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가치가 있다.
*오백나한(五百羅漢) : 석가가 입적(入寂)한 뒤, 그 가르침을 결집(結集)하기 위하여 모였다는 오백 명의 아라한(阿羅漢).
소림사의 건축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바로 원나라 때의 천문학자인 곽수경(郭守敬)의 감독하에 세워진 관성성대(觀星象臺)로, 요즘의 관상대와 같은 것이다.
곽수경은 그 관상대를 이용하여 28개의 별자리와 일부 항성(恒星)의 위치를 관측했다.
그리고 왕순(王恂), 허형(許衡) 등과 함께 위대한 수시력(授時曆)을 완성해 냈다.
수시력은 360년 동안 시행했으며, 그 역법(曆法)으로 1년의 길고 짧음을 계산했는데,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실제 시간과는 26초의 차이가 났을 뿐이다. 그리고 지금 통용되고 있는 양력과 수시력의 수치가 이치하고 있어서, 양력보다 3백년이나 앞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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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도 올려도 되는지...-_-;;
원래는 더 많은 자료가 있는데,,,,옮겨 쓰기 귀찮아서...^^
지워야 된다면, 지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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