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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대선인 - 여동빈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
03.06.29 10:52
조회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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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빈 呂洞賓 八仙之四 팔대선인 중 한명

여동빈, 서기 750년경의 학자이자 은자인 그는 팔선의 수장격인 종리권으로부터 도교의 비밀을 배우고 나이 50에 신선이 되었다. 그는 이발사의 수호 성자이며, 병자들이 숭앙하였다. 오른 손에 그는 도가의 먼지털이를 들고 있는데 그의 문장인 검을 보통의 등에 가로 차고 있다. 그는 열 차례에 걸쳐 계속 유혹을 받았지만 잘 극복하여 초자연적인 힘을 가진 검을 하사 받았다. 그 검을 차고 그는 곳곳을 여행하면서 용을 베고, 400년 이상이나 세상 여러 가지 형태의 악을 제거하였다.

일반적으로 신인[神人]이나 선인[仙人]들은 보통의 사람들이 아니라 이미 완성된 인간 의 존재들이라 합니다.자기 자신의 몸체에 도[道]의 완성을 이루어 늙지도 않고 영원히 죽지도 않는다는 신인합일[神人合一]의 관념아래 하늘을 날고 높은 산에 살고 있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신선들의 이야기중에 대표적인 사람이 팔선[八仙]중에 여동빈[呂洞賓]이라고 합니다. 그는 당나라 시대 사람으로 당시 대대로 명문가의 집안에 태어 났으나 수려한 용모에 탁월한 글재능에도 과거 급제에 세 번씩이나 낙방하고서 마흔일곱살 때 실의속에 각지를 떠돌며 방랑 생활을 하던중 팔선중 한사람인 종리권[鐘離權]이라는 도인[道人]만나 도[道]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합니다. 그후 여동빈은 예순 여덟살때에 도[道]의 수련을 끝내고 득도하여 천하를 주유하며 경이한 행적을 남겼다고 합니다.

여동빈은 하산을 하여 각처를 돌며 여러 가지 기이한일을 행하였다고 합니다. 중국의 호북성[湖北省]에는 시내를 관통하는 강물위에는 큰 다리가 하나 놓여 있었는데 그 다리에는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루는 다리에서 한 부인이 구걸을 하고 있었다. 너무 가련하게 보여서 지나는 사람마다 한 두푼씩 던저 주었다. 그런데 허름한 도복을 걸친 어떤 도사가 지나다가 그 부인에게 말했다. '부인, 돈이 많으신데 나에게도 좀 나눠 주십시오.' '도사님이 갖고싶은 많큼 가져 가십시오.' 도사는 동냥그릇에 담긴 동전을 모두 쏟았다. 그 부인은 본듯만 듯하여 전혀 불쾌한 기색도 없었다. 이틀 뒤, 도사는 부인에게 다시 와서는 돈을 달라고 했다. 부인이 고개를 끄덕이자 그 도사는 동전을 모두 털어갔다.

며칠 지난후 날이 어두어 질무렵에 그 구걸하는 부인이 막 자리를 거두려고 하는데 전에 그 허름한 도사가 다시 와서 돈을 달라고 말했다. 부인은 '다는 안 되고 조금은 남겨 놓으세요.' '아니오. 나는 전부 가져 가야겠습니다.' '그러시면 안됩니다.' 부인은 완강히 거절했다. '몇 푼은 남겨 놓아야 늙은 시어머니 배를 채울 수 있습니다.' '지난번엔 두 번이나 전부 가져갔는데  그때는 아무 소리도 없었잖습니까?' '그때는 도사님께서 일찍 오셨기에 다 드릴수 있었습니다.  그땐 아직 구걸할 시간이 남아 있었지만  지금은 해가 저물어  나도 돌아가야 하기에 다 드릴수가 없읍나다.' '부인은 어렵게 구걸한 몇 푼 되지도 않는 돈을 왜 나에게 다 주었습니까?' '그야 원래 그 돈이 내 돈이 아니지요.  남이 나에게 베춘 것이니  저도 남에게 베프는 것이 마땅하지요. 더구나 도사님들은 선심으로  많은 사람을 위해 일하시는 분이니 당연하지요.' '부인께서는 여기에 매일 나오시는지요?' '아닙니다.

다음 날 먹을 양식이 없을 때면 잠깐씩 나와 앉아 있습니다. 구걸하여서 돈을 모으는 사람도 있다지만 저는 그런 생각 없습니다.' '집에는 누가 계시는 지요?' '남편은 병으로 죽었지요. 재가 전생에 착한 일을 한적이 없는지 자식도 없고, 늙은신 시어머니가 나를 기다리고 있으십니다.' 도사는 속으로 정말 착하고 현명한 며느리라 생각했다. 그 부인은 덤덤하게 말을 마치자 무릎으로 엉금엉금 기어가기 시작했다. 그걸 보고 도사는 놀라서 물었다. '아니! 일어서서 걷지를 못하십니까?' '도사님 저는 오래전부터 반신불수의 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매일 기어서 이 다리까지 왔었습니까?' '그렇습니다. 저보다는 늙으신 시어머니가 계서서.' '이처럼 착한 며느리가 이처럼 고생을 하다니! 부인, 내가 비록 가난한 도사이지만 약간의 돈이 있습니다.  아마 시어머니와 오랫동안 먹고 살 수 있으니 드리겠습니다.' '도사님! 그 돈이 어디 도사님 돈이겠어요? 받을 수 없습니다.' '이렇듯 착한 분을 누군들 버릴 수 있겠습니까?' 도사는 부인을 향해 손을 내밀며 말했다. '이 손을 잡고 천천히 일어나시오.'

가난한 부인은 여전히 덤덤한 표정으로 손을 잡았다. 얼굴이 약간의 고통스런 표정이었으나 곧 바로 평온을 다시 찾은 듯 차분한 얼굴로 천천히 일어서고 있었다. 그 얼굴엔 기적을 체험하고 있는 듯 엄숙함이 있었다. '여기 그대로 서 계세요. 내가 물을 한 모금 떠다 드리겠습니다.' 도사는 급히 다리 아래로 내려가 그릇에 물을 떠 들고 왔다. '부인, 이 물을 마시면 모든 병이 다 나을 것입니다.' 그 부인이 꿀꺽꿀꺽 물을 다 마시자, 다시 도사는 말했다. '자 나를 따라 걸어 보십시오.' 부인은 도사가 시키는 대로 한 발자욱씩 걸었다. 도저히 생각할 수도 없었던 기적이 일어나고 있었다. 부인은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걸음을 떼어 놓고 있었다. 도사는 부인을 따라 집안으로 들어섰다. 그리고는 허리에서 자루를 하나 풀어 놓으며 말했다. '이 자루 속에 든 돈은 모두 부인 것입니다.' 부인은 무릎을 꿇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수없이 했다. 그리고 도사의 존호를 물었다. 도포를 잡고 매달리며 이름을 알려 달라는데 어찌할 수 없었다. '나는 여동빈 입니다.'

그 부인이 다시 고개를 숙이고 인사를 할 때 이미 여동빈의 종적은 간 데 없었다. 어느날 시장 거리에 한 도사가 나타났다. 짚신에 도복을 입은 그는 등에 칼을 메고, 손에는 먼지털이게같은 불진을 들어 차림새를 보아서는 결코 거지가 아닌데도 거리에서 구걸을 하고 있었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구걸하는 도사를 불쌍히 여겨 한두 푼씩 조그만 항아리 안에 던져 주었다. 그 도사의 동냥 항아리는 밥그릇보다도 더 작았다. 그러나 이상하게 적선하는 사람이 많아 그 작은 항아리는 벌써 동전이 가득 찼어야 했다. 도사는 하루종일 앉아 있었다. 그러나 그 항아리는 계속 비어 있는 듯 했다. 행인들도 이상해서 도사를 둘러싸고 너도나도 한두 푼씩 동전을 넣었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조그만 돌맹이를 집어 넣으며 떠들석 했다. 그때 어떤 화상이 어린 동자승과 함께 짐수레를 타고 나타났다. 짐수레에 가득찬 것은 시주로 모은 절에 쓸 돈이었다. 그 스님은 '가득찰 수 없는 조그만 항아리' 때문에 떠드는 사람들을 제치고, '저 것은 분명히 눈속임수야! 한 자루의 돈이면 저 항아리 백개는 채울수 있지.' 중얼거리며 그 도사에게 엄숙하게 말했다.

'여보게 도우여, 그것은 요사한 눈속임이요.  어찌 그 조그만 항아리를 다 채우지 못 하셨습니까?' 스님은 도사의 속임수를 파헤쳐 어리석은 사람들을 깨우쳐 주고 싶었다. 그는 수레에서 동전 한 자루를 갖다놓고 항아리에 집어 넣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것은 그야말로 밑빠진 독이고 끝이 없이 채워지지 않았다.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다시 한 자루 더, 한 자루 더 하다가 끝내는 한 수레의 동전이 작은 항아리 속으로 사라졌다. '요술이야. 이건 정말 요사한 속임수야!' 그 화상은 펄펄 뛰며 소리치며, 도사를 움켜쥐고 관가에 가서 옳고 그른 것을 따지자고 억지를 부렸다. 도사는 '서둘지 마시오. 내 곧 돌려 주겠소.' 하고 종이쪽을 작은 항아리 속에 집어 넣으면서 '빨리 내 오너라'하고 말했다. 그러나 한동안 아무 기척이 없었다. 화상은 더욱 조급하게 재촉을 해 댔다. 도사는 '잠깐만 기다려 주시오. 내가 들어 가서 찾아 봐야 겠소!' 하고는 조그만 항아리를 길 가운데 놓고 도포자락을 휘저으며 항아리를 향하여 펄쩍 뛰었다. 그러자 도사는 새끼 손가락만큼 작아지더니 그대로 항아리 속으로 들어갔다. 아무 소리나 움직임이 없었다.

모두가 어안이 벙벙해 하고 있으나 그 화상은 거렁뱅이 도사에게 완전히 속았다고 분통해하며 더 참지 못하고 커다란 몽둥이로 항아리를 힘껏 내리쳤다. 항아리는 박살이 났으나 도사는 그 자리에 없었다. 다만 거기에는 아까 집어넣은 종이 쪽지만이 남아 있었다. '진실은 언제나 진실 그대로인데, 진실을 보고도 깨닫지 못 하는구나.  웃으면서 다시 만날 것이니 동평으로 오시오.'  그 화상은 종이 쪽지를 한 번 훑어 보고는 화는 화대로 나고 잘 알지도 못하겠고 빈 수레를 타고 가다보니 동평이라는 마을이 나타났다. 화상은 빈 수레에서 내려 앞을 주시하며 빨리 걸었다. 그런데 저 앞에 아까 그 거렁뱅이 도사가 앉아 있었다. 화상이 다가가자 도사가 말을 했다. '내 여기서 기다린 지 오래이요.' '내 돈이나 돌려 주신다면---.' 그러자 도사는 손을 내 저으면서 말했다. '저 수레에 이미 있을 꺼요' 마침 어린 동자승이 '대사님, 돈이 여기 그냥 있어요!' 하고 소리쳤다. 화상은 깜짝 놀라며 '제발 도사님의 존함이나 ---.' '나는 여동빈이라 합니다, 내 생각으론 화상과 내가 인연이 있어 이 속된 세상 벗어날 방법이나 말해 주려 했는데  돈 냄새를 뿌리치지 못하니 우리 인연은 이미 끝났소!'  화상이 아무리 돈 냄새에 젖었지만 그래도 그 유명한 여동빈을 모르랴만, 화상이 급히 꿇어 않으며 머리를 조아렸다.그러나 여동빈의 모습은 다시 볼 수없었다고 한다.

呂洞賓

道敎八仙之一。이름 名巖,자字 洞賓,자호自號「순양자 純陽子」。당경조부인 唐京兆府(현재의 섬서성 장안현 今陝西省長安縣)人。회시에를 거쳐 진사에 올라 현령이 되었다曾以進士授縣令。그의 모친의 출생지 他的母親要生他的時候,屋裏異香撲鼻,空中仙樂陣陣,一隻白鶴自天而下,非如他母親的帳中就消失。生下呂洞賓果然氣度不凡,自小聰明過人,日記萬言,過目成誦,出口成章,長大後「身長八尺二寸,喜頂華陽巾,衣黃欄杉,系一白+匕條+革(木제거),狀類張子房,二十不娶。」當在襁褓時,馬祖見到就說:「此兒骨相不凡,自市風塵物處。他時遇盧則居,見鍾則手+口,留心記取。」後來呂洞賓游廬山,遇火龍眞人,傳授天遁劍法。六十四歲時,游長安,在酒肆遇見一位羽士靑一白袍,在牆壁上題詩,呂洞賓見他狀貌奇古,詩意飄逸,問他姓名。羽士說:「我是雲房先生。居於終南山鶴嶺,니想足+艮我一起去口+馬 ? 」呂洞賓凡心未已,沒有答應。這位雲房先生就是「鍾離權」。

到了晩上,鍾離權和呂洞賓一同留宿在酒肆中。雲房先生獨自爲他做飯,這時呂洞賓睡著了,他夢見自己狀元及第,官場得意,子孫滿堂,極盡榮華。忽然獲重罪,家産被沒收,妻離子散,到老後了然一身,窮苦僚(人대신水)倒,獨自站在風雪中發手+斗,剛要嘆息,突然夢醒,鍾離權的飯還沒熟,於是鍾離權題詩一首「黃良猶未熟,一夢到華肴。」呂洞賓驚道:「難道先生知道我的夢 ? 」鍾離權道:「니剛才的夢,生沆(모자제거)萬態,榮辱千端,五十歲如一刹那口+牙 ! 得到的不値得歡喜,失去的也不値得悲,人生就像一場夢。」於是呂洞賓下決心和鍾離權學道,幷經「十試」的考驗,鍾離權授他道法。呂洞賓有了道術和天遁劍法,斬妖除害爲民造福。

呂洞賓被全眞敎奉爲北方五祖之一(王玄甫,鍾離權,呂洞賓,劉操,王重陽),世稱呂祖、純陽祖師,呂洞賓在八仙中最爲出名,有關他的傳說흔多。


Comment ' 2

  • 작성자
    Lv.15 千金笑묵혼
    작성일
    03.07.03 14:57
    No. 1

    대종사라는 책에 여동빈이 나왔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idsl4
    작성일
    06.04.15 22:26
    No. 2

    여동빈...`~~~~ 그는 정말 검선이란 말인가.....

    마선이란 말인가..........

    그런데........ 취화 팔선이 되기전......

    그 종리건이.... 세상에 내놓은 제시론중에....

    3천명이.... 따랏다고 한다... 그런데... 3천명중 단 8명만...

    팔선이 되고 그 나머 진 어디로 갔을까?.......

    과연 팔선 중 어떤 길을 택했을길래..... 3천명의 선....들은...

    안보인까?? 궁금하다..과연 팔선이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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