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한 오러와 마나 그리고 마력+ 불사 관련

그 자체의 원료가 곧 생명 에너지이기에 많이 소모하면 할 수록 '백색 현상'이 두드러지는 '오러'는 누구나 알다시피 오랜 시간 단련한 모든 무인들이라면 몸 속에서 뽑아내 육체를 최상의 상태로, 무기를 최상의 성질과 개인마다 다른 오러 특유의 성질로 뿜어 눈 앞의 적을 없애거나 멀리서 저격할 수 있다. 물론 그에 한하여 생명에너지인 오러를 컨트롤할 깊은 정신적인 수련과 생명에너지의 질을 높일 육체적인 수련 그리고 태어날때부터 가진 재능인 풍부한 생명에너지가 필요하겠지만 말이다.

아까도 말했다시피 '백색 현상'은 오러를 많이 사용한 사람일 수록 강렬히 나타난다. 대부분의 무인들은 백색 현상을 최고의 경지에 다다랐다는 것을 나타낸다고하여 그에 도달한 이들에게 존경을 표하기도하지만 그 현상에 다다른이는 그렇게 생각하기 힘들것이다. 극한까지 생명력을 낭비한 덕에 피부가 탈색되고 머리카락이 백색으로 변한다. 시력은 흐려지며 근육은 흐물흐물해져 더 이상 쓸 수 없다. 그들은 그 이후로 더이상 자신을 무인이라고 부를 수도 없기에 대부분 '백색 현상'이 일어날 경우 자신의 짧은 생명력과 정신적 무력감에 한탄하여 자살한다.

마법사는 마나를 섭취한다. 정확히는 섭취한다라는 표현보다는 마나를 흡수&전환시켜 마력으로 만든다. 그들은 오러를 사용하는 자들과 달리 그때그때 몸에서 빼어내는 것이 불가능한 힘이기에 경우에 따라 몸의 일부 또는 피에 강력한 마력을 심어 그 피를 매개체로 마법을 사용하거나(이에 경우 마법 실행이 매우 빠르지만 흡혈귀 같은 흡혈계 몬스터에게 흡혈 당할 경우 거의 모든 마력을 강탈 당하는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아니면 마법진 또는 술식을 그려 느리지만 안전하게 전환한다. 대게 술식을 많이 쓰는 편이지만 술식 외에도 그 주문이 조금 까다롭지만 입을 사용하는 영창등이 있다.

마법사의 마법은 순수한 마나가 그들의 의지에 의해 강렬한 성질을 띄는 마력으로 전환된 것을 다시 한번 재조합하여 서로 간의 반발력을 일으켜 발생한다. 하지만 그곳에 사용된 마력은 다시 사용할 수없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겠지만  사용된 마나는 의지를 떠나는 즉시 점차 서로 와해되어 무너진다. 그리고 얼마되지 않아 다시 고농도의 순수한 마나로 펼쳐진다. 예전에 어떤 마법사들의 경우 이를 반격의 기회로 여기고 그 마나를 사용하려고 노력했지만 사용 직후 다시 전환된 고농도의 마나는 인간이 쓰기에는 독특한 성질을 가지기에 그 마나를 이용한 반격은 불가능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경우 이런 편견을 가지고 있다.

"마법사는 마력 때문에 몸을 망친다."

"오러는 무인들만의 특징이고 마력은 마법사만의 특징이다."

하지만 이는 옳은 말이 아니다. 실제로 제대로 알려진 이야기는 아니지만 '오러'의 경우 알게모르게 모든 마법사들이 사용하고 있다. 그 경우가 두드러지지 않기에 대부분 모를 뿐이지만 마나를 마력으로 전환하는대에는 단순히 의지만으로는 되지 않는다. 실제로 의지는 힘을 가진 힘이 아니라 그 힘을 컨트롤하는 것이다. 의지가 몸 속 깊은 곳에 내제되어 있는 생명에너지를 뽑아 그것을 다시 오러화 시키고 그 오러가 공기 중의 마나를 자극해 모이게 한다. 그리고 오러는 다시 그 마나를 가공해 마력을 생산한다. 어찌보면 비효율적이게 보이지만 이 일은 실제로 극소량의 오러가 사용된다. 무인들의 오러를 이용한 기술에 비해선 상당히 경제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예로 그들이 오러를 평생동안 사용하지만 백색 현상이 무인들처럼 나타나진 않는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그 현상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마법사는 마력을 생산해내기 위해 오러를 소모하기에 몸이 약해진다. 하지만 단순히 소모량만으로 비교해봤을때 무인들의 것과는 이상할 정도로 약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웃기게도 몸이 약해지는 가장 큰 원인은 결국 운동부족이다. 정돈되지 못한 생명에너지를 쓰니 탈이 날 수밖에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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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시리어스! 한 설정입니다. 다른분들 같으면 강할수록 오래 산다고 하겠지만 재 설정상 강할수록 빨리 죽습니다. 물론 단순히 힘만 쎈게 아니라 정말로 정말로 깊은 정신적 수양이 쌓인 이라면 극극극소량의 오러로 마나를 자극해 그 마나로 마력과는 좀 다른 순수한 에너지를 발하는 결정을 만들어 다량의 오러를 대체할 수 있다는 설정입니다아.

그렇게 보면 불멸도 무리는 아니지만 결국 한계에 도달할 수 있죠. 뭐, 다르게 음의 마나로 만든 에너지 결정의 경우로 생각하면 !언데드화!입니다아. 주위의 생명력을 닥치는대로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순리에 어긋나지 않아 결국은 죽게되는 보통의 마나로 만든 에너지 결정에서 뽑은 대체 오러와는 달리 사용시 쉽게 잘 안죽습니다(무려 자의로도 잘 안죽음.). 물론 그 대가로 기존의 생명에너지와 외부의 생명에너지와의 충돌로 강렬한 백색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동시에 재생되죠. 미친듯이 솟아오르는 무력감과 활기의 중간에서 미쳐가죠. 머릿속에 된 설정상 이렇게 된 놈이 있기야 합니다만. 그 놈은 꼼수를 부려 자아가 파괴되기 전에 자살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잡소리한 로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