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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천해온입니다.
제가 연재하는 작품은 요즘 흔히 보실 수 있는 [환생물].[현대판타지].[먼치킨].[게임판타지]. 등등 이런 장르랑은 좀 거리감이 있는 소설입니다. 주인공 자체가 현대판 검투사인, 지구의 암울한 미래를 그린 소설이죠.
인구가 너무 폭풍적으로 늘어나버린 지구는 자원이 거의 고갈된 상태고 자연도 거의 완벽하게 망가져 지구에는 사람이 살 수 없는 불모지가 너무 많아진 상태입니다. 인류는 많고, 살 땅은 부족하고. 우주로 나갈 수준의 과학기술도 개발되지 않은 상태고. 지구는 점점 더워만 지는 상태에서 정부는 크게 두 가지 특단의 조치를 내립니다.
첫번째, 환경오염만 시키는 이 과학기술과, 먹여 살려야 할 인류를 늘려만 주는 의학기술을 모두 아예 법적으로 중세 시대 수준까지 다운그레이드 시키자. 두번째, 데스 링 배틀(DRB)라는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킬링게임을 만들되, 우승자에게는 엄청난 상금을 주자.
하지만 이 킬링게임을 만든 목적과 실체에는 많은 흑막과 탐욕이 숨겨져 있었죠. 주인공은 그것도 모르고 5년이라는 긴 시간 넘게 정부의 뜻대로 수많은 사람을 죽여줍니다. 본인이 정부의 충견이 되었단는 사실을 깨달은 지금, 너무 늦어저렸습니다. 자신이 지은 죄를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주인공인 플레리온은 어떻게 해서라도 죄를 만회하고자 하는 심정으로, 신화에 완전 중독되어 사는 절친 에릭과 출처 없는 역사서를 바탕으로 그의 죄를 씻을 방법을 찾아냅니다. 과연 그는 법의 보호를 받는 학살자라는 죄목을 씻어낼까요?
문피아에서는는 연재를 막 시작한 뉴비이지만, 꾸준히 지켜봐 주시면 그것만큼 감사한 것이 또 없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설 자체는 설정과 세계관에 비해 조금 유쾌한 분위기입니다. 가볍게 읽으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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