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龍)은 본디 선한 영물(靈物)이다.
옥제(玉帝)에게 인간을 돕는 사명을 받아, 명을 따르는 존재다.
드래곤(Dragon)은 본디 악한 짐승이다.
빼앗고 약탈하여 강력한 힘으로 인간들을 괴롭히는 존재다.
이 두 존재는 서로 다른 세계에 존재했기에 마주칠 일이 없었다.
“……여기가 어디야?”
옥제의 노여움을 산 흑룡(黑龍)이 다른 세계로 날아오기 전까지는.
일주일 동안 9화까지 썼네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용이 이세계로 넘어가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모쪼록 심심한 주말, 무료할 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야 언젠가 유료화 할 수 있을 테니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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