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학생 때부터 무협소설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무림이라는 가상의 세계에서 영웅들이 갈등하고 고민하고 싸우는 모습을 읽으면서 어느 순간부터 나도 이런 소설을 쓰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소설을 쓰는 것은 참 쉬운 일이 아니지요. 평소 그렇게 깎아내리던 양판소, 양무소가 괜히 나온 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저는 창작의 고통을 이겨내고 그냥 흔히 볼 수 있는 양무소가 아니라 좀 다른 소설을 써보려고 합니다. 힘들겠지만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제 글은 환생물이되 환생물이 아닌 소설입니다. 주인공이 둘이되 둘이 아니지요. 구파나 오가, 마교 같은 설정은 기존의 것을 차용했지만 제 소설에서만 나오는 고유명사가 있습니다.
참고로 글을 쓰는 제가 스포를 하자면... 책으로 따지면 1권 정도 분량이 일종의 프롤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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