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말로 골인지점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느낍니다.
청운의 꿈을 품고서 공모전에 도전한 것이 오늘로 21일차라니.
솔직히 잘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문피아에 처음 가입해서 모든 것이 익숙하지 않았던 처음을 생각하니 웃음도 나옵니다.
여러 작가 선배 여러분과 독자 여러분의 가르침을 받아서 천천히 문피아에 적응하는 뉴비였습니다.
사는 게 참 쉽지 않습니다.
공모전 직전에는 어머니가 허리가 아프셔서 수술비가 생각치도 못했던 재난으로 다가오지 않나, 공모전 내내 오르지 않는 조회수에 마음 아파하고, 참여하려던 정책 사업은 뒤로 미루어지고...
직장인 여러분은 평범한 하루, 삶이라는 전쟁터에서 훌륭히 돌아오신 존귀한 분들이십니다.
모든 분들의 노고에 그저 하나의 인간으로 위로와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저 화이팅이라는 말만 드릴 수 있어 속상한 마음도 들지만, 결국 여러분 자체가 세계이고, 존귀 그 자체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어제 비가 와서 마음이 우중충하지만, 이 또한 가문 어딘가에 단비가 되리라는 것을 생각하며 5월 30일 직업상담사 올림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