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소설 [불멸의 개발자] 입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 ^^
https://link.munpia.com/n/298789
죽음의 게임에서 최초로 생존한 천재 주인공이 다시 게임에 참가하게 되었다. 과연 어떤 결말을 만들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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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중*
[루시페르의 완드를 찾아 강 위로 올라오시오.]
[00:04:59]
[축하합니다. 피들스틱의 정강이를 찾았습니다.]
[축하합니다.자이언트 트롤의 면봉을 찾았습니다.]
아무도 루시페르의 완드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른다.
그나마 다행인건, 도전자가 나올 때 마다 힌트를 준다.
하지만, 정답이 아니라면 그 대가가 따른다.
[축하합니다.]
[막대형 led 램프를 찾았습니다.]
“아니, 잠깐...크아아악!!씨이파아악!이개에...!
‘치지지익-’
‘타들어 간다’ 라기 보단
‘녹아 사라진다’ 는 게 맞는 것 같다.
마치 온몸에 젖은 물이
염산으로 변해 버린 것 처럼.
이미 살갗은 다 벗겨지고 분홍빛 속살이
검붉게 녹아내려 녀석의 뼈가 다 드러나기 까지
1분도 걸리지 않는다.
새로운 힌트와 함께 다시 떠오르는 상태창
[이번 라운드에서는 4개의 팀만 살아남습니다.]
[루시페르의 완드를 찾아서 강 위로 올라오시오.]
[00:04:59]
루시페르의 완드가 어떻게 생긴 것인지 확실하게 알기 전까지는 누구도 쉽사리 나설 수 없다.
즉,여전히 누군가의 희생을 기다리고 있다.
진짜 완드를 찾는 참가자가 나오거나,
아니면 정답에서 제외될 완드를 알려줄 희생자가 나오거나.
“아이씨..걸핏 하면 5분이래..”
“일단 빨리 찾아..!!!”
“찾으면, 찾으면 그건 누가 가지고 올라갈건데?!!”
.
.
“내가 할게”
“너가 왜?...넌 뭐 아는게 있어?”
난 아는게 있지.
아는 것 뿐만 아니라
난 너도 꼭 살려서 나갈꺼야.
*불멸의 개발자 1화 중*
내가 만들어낸 수 많은 게임이
성 밖에 있는 인간들에겐 ‘현실 세계’ 였고
충성을 맹세하고 기억 잃은 나는
죽음의 게임 ‘하비스트문’을 만들기 위해 불멸을 얻었다.
모든걸 바로 잡을 기회가 왔다.
난 죽음의 게임에서 최초로 살아남은 ‘인간제물’
528개의 하비스트문을 설계한, 개발자.
나는
불멸의 개발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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