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도살자가 되어버린 기사님 « 문피아 연재방 (munpia.com)
몰렉.
당시 서방 문명의 강국인 바데만에 필적하는 군대를 보유했으며
마법과 학문 발전의 중심지이자 콜로세움을 갖춘 강국.
그리고 그 몰렉의 최고 기사인 데이먼의 사형식이 거행된다.
당시 서방 문명의 강국인 바데만에 필적하는 군대를 보유했으며
마법과 학문 발전의 중심지이자 콜로세움을 갖춘 강국.
그리고 그 몰렉의 최고 기사인 데이먼의 사형식이 거행된다.
--- 맛보기 ---
데이먼은 그를 다시 보챘다. 그리곤 고개를 들어 그의 표정을 보았다. 제레미는 어느새 검을 내려놓고 넋을 놓고 있었다. 데이먼은 그의 표정에서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그리고 드디어 정면을 보았다. 거대한 무리의 관중들이 이성을 잃고. 서로 물어뜯고 죽이고 먹고 있었다. 그리고 겁에 질린 시민들은 거의 전멸했고 이제 그 이성을 잃은 관중들이 데이먼과 제레미를 보고 있었다.
-뭔 씹.
데이먼은 무심코 욕을 내뱉었다. 곧 거대한 무리의 군중들이, 아니 좀비 떼가. 데이먼과 제레미를 향해 달려오기 시작했다. 그때 한 생각이 데이먼의 뇌리를 스쳤다.
-어이 집행인.
제레미는 자신을 부르는 데이먼을 보았다. 데이먼은 야비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나를 구속한 이 수갑을 풀어라. 그러면 저 괴물들을 물리치고 네 목숨을 살려주지.
몰렉 최강의 기사. 데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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