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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의 끝은 확실합니다.

작성자
Lv.61 나정치
작성
21.05.30 09:24
조회
54

https://blog.munpia.com/debs01/novel/265358


게으름.....


솔직히 표현하자면 게으름보다는 체력적으로 버텨내지 못한 것이 이유기도 합니다. 그리고 업로드 시간을 자정 가까이 붙여둔 것도 이유 중 하나를 차지했을 것입니다.


------------


이번 공모전의 규정 중에 하루 업로드할 수 있는 분량이 규정되어 있습니다.


첫날인 12일에는 5회 분량, 그리고 그 다음 날부터는 1일 2회로 정해져 있지요.


저는 공모전 참여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처음 참여한 것이 ‘내 눈에 아우라가 보여’ , 두 번째로 참여한 것이 아직 연재가 진행 중인 ‘라떼의 정치’입니다.


아무튼 이번 공모전이 시작되면서 결심한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기회는 모두 이용해보자!] <-----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기존 유료로 연재하는 글이 있음에도 첫 날 5회 분량, 그리고 13일 부터 매일 2회 분량을 연재하기 위하여 용을 썼습니다.


그런 물량 공세 덕분에 처음 70위 권에서 맴돌던 성적이 조금씩 오르기 시작하여, 이제 대부분 시간 대에는(업로드 후 1시간에서 2시간 사이는 제외)  23~29위를 오르락내리락할 정도는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며칠 전 체력 저하로 밤 11시 50분에 업로드 해야 할 글을 자정을 넘긴 후에 업로드 하게 되었고, 덕분에 27일은 1회 분량만 업로드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타격을 오늘까지도 받고 있습니다.


12시간 간격으로 업로드를 하니, 24시간 단위로 순위를 책정하는 시스템에서는 절반은 먹고 들어가던 상황에서, 그 어드밴티지를 제 스스로 걷어찬 격이 되었습니다.


30위 권 후반서 시작하던 순위가, 50위 권 초반 또는 40위 권 후반에서 시작하게 되었으니 그만큼 노출 기회가 적어질 수밖에 없고, 결국 순위의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


공모전에 참여하시는 작가님들이 어떤 목표를 세우고 참가를 결정하신 것인지는 잘 모릅니다.


그런데 저는 하나 확실하게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며칠 전에도 그리고 어제도 제가 아는 사람을 만나서 공모전 참가 목적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나 : 내 실력으로 공모전 입상하려고 한다면, 그게 바로 도둑놈 심보지.


벗 : 수상할 확률이 0.1%도 안 된다면서, 뭐 한다고 그 생고생을 하는데?

      공모전 끝날 때까지는 많이 읽어도 돈 안 준다면서?


나 : 재미 있잖아. 

      비록 내가 실력이 되지 않아서, 1진에 들어가진 못해도 독을 품고 엉겨 붙으면 내가 몇 등이나 할 수 있는지, 그 한계는 테스트해 볼 수 있잖아.


벗 : 진짜, 네가 잘 쓰는 것 표현처럼 지랄이네.


나 : 내가 공모전 시작하던 날은 50위 권 안에만 안착할 수 있다면 만세를 부르겠다고 했었거든.

그런데 이젠 지금처럼 독하게 써나가면, 비록 물량 공세를 펼친다고 비웃음을 살 수는 있겠지만 30위 권에는 들어갈 수 있으니까, 이 정도면 작전 성공한 것 아니야?

  

제가 이따금 공모전에 참가하시는 작가님들 글에 댓글을 다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그 댓글의 내용은 마치 복사를 하듯 ‘독하게!’란 표현을 넣습니다.


제가 이번 공모전에 임하면 결심했던 그것이, ‘완결까지 독하게 가자!’란 것이었으니까요.


꼰대 소리를 들을까 봐 걱정되어서, 이 정도 선에서 줄이려고 합니다.


대충 걸러서 들으시고 공모전 참가는 상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게임을 한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그러면서도 독하게 자기 내부의 모든 것을 짜내는 그런 흐더러진 게임을 펼쳐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독하고!

악랄하게!

완결까지!


https://blog.munpia.com/debs01/novel/26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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