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내용인가?
명나라의 국운이 이미 기울어지고 있는 때,
이를 지키려는 자들과 무너뜨리려는 자들이 사천성에 모였다.
시냇물은 우물물을 침범하지 않는다는 강호의 원칙을 깨고,
사천의 강호인들이 새 세상을 꿈꾸며 동상이몽 손잡았다.
구하신은 이런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바꾸는데...
백성을 외면한 나라는 지킬 것이 없다.
뼈아픈 현실 앞에서 사연 많은 인간들의 사랑과 삶이 허무하고도 애잔하게 그려진다.
모든 걸 다 잃어도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무엇을 말하고 싶었나?
사람이 무엇인지 말하고 싶었고,
타인이 누구인지 알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세상이 무엇인지도 궁금했습니다.
명나라가 청나라로 넘어감은 역사가 말해줍니다.
이런 시국에도 그와 관련된 사람들의 사랑과 삶은 이어집니다.
물론 소설이니만큼 재미있게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은 정녕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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