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작가로부터 뜻밖의 추천
<강남화타>의 묘재님께 감사합니다.
갑자기 챔피언이 된 느낌.
아마도 인생은 뜻밖인가 봅니다.
시후도 뜻밖에 사람으로 변했죠. 후에 밝혀지겠지만 시후는 뜻밖에 우리 곁에 나타난 존재는 아닙니다. 인간의 욕망 때문에 만들어진 피조물이죠.
https://blog.munpia.com/hs3274/novel/55652
내용 중 일부를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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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화
“빨리 도망가요. 지금 저랑 가면 위험해요.”
설이가 시후를 향해 작은 목소리를 말했다.
“왜요?”
“뒤쪽을 봐요.”
설이의 말에 시후는 뒤를 돌아보았다. 하지만 무엇을 보라는 뜻인지 알 수 없었다.
“뭘 보라는 것인지......”
시후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주먹이 날아왔다. 그는 피할 겨를도 없이 군인의 주먹을 맞았다.
“이 새끼가!”
군인이 소리를 질렀다.
“대낮에 공원에서 여자를 납치해!”
또 다른 군인이 시후의 발을 걷어 차버렸다. 그는 땅바닥에 꼬꾸라졌다. 설이가 울먹이면서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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