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불혹을 넘긴 두아이를 둔 가장입니다. 님의 의견을 묻고자 몇자를 적었습니다.
님은 와룡생의 작품을 번역도 하시고 (무명소) 그에 대해서도 해박하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대표작에 대한 몇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합니다.
왜 와룡생의 대표작을 언급 할 때 표화령이라는 작품이 나오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제 사견이지만 표화령만큼 무협답운 무협지를 읽어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혹자는 그의 대표작을 군협지라고 말을 많이 하지만 저는 동의 하지 않습니다.물론 군협지(옥차맹)도 좋은 작품이지만 표화령만큼은...........
왜냐하면 표화령에는 추리소설같은 기법과 곳곳의 복선(어떤 분은 표화령의 엔딩 부분이 용두사미라고 언급한 것을 보았는데 작품을 정독하면 곳곳의 복선으로 소설의 완결감을 줍니다.)이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저의 이런 견해가 잘못 되었는지 작가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
*님의 작품 대풍운연의11권은 언제쯤 출간되는지도 궁금합니다
*표화령이라는 작품은 오래 전에 출간되어 기억을 못 하실까 대략의 줄거리를 적겠습니다.
천하의 제일대협 모용장청은 소림 천통대사 , 무당 철검도인과 함께 강호의 분쟁을 해결하고자 삼성문이라는 단체를 조직하지만 서로의 지향점이 달라 반목한다
결국은 모용장청은 두사람을 죽이고 강호에서
그의 협명을 유지시키기 위해서 실종된다.(20년전)
이 사실을 모르는 그의 의제(신자헌,뇌화방,구여대사)들은 형님의 시해자를 찾기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때 모용장청의 아들(모용운생)의 출현은 그들을 고무 시킨다.
그들은 당시 가장 세력이 강하고 모용장청의 묘지를 지키는 삼성문이라는 단체를
의심하고 배후자를 찿을려고 하지만 역부족 이었다.
무공이 약한 그들은 고민 끝에 형님의 무공을 찿고자 모용부중으로 잠입하는데 그곳에서 우연히 표화령주와 조우한다. 천하일색인 표화령주(양봉음)은 부모의 원수를 찿는 모용운생을 보며 연민의 정과 사랑이 싹튼다.
모용장청의 무공을 찿은 모용운생은 아버지의 무공을 익혀 표화령주와 함께 삼성문에 잠입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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