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질문답변

궁금함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곳입니다.



너무 자주하는건가...

작성자
Lv.1 사랑소리
작성
09.04.12 23:25
조회
515

왠지 제재라도 들어오지 않을까 걱정... 하지는 않는군요.. 연달아 도배한 것도 아니니...(너무 뻔뻔한가.... 음..)

이번 질문은, 칭호관련인데요. 좀 황당하시더라도... 전 진지합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예전부터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계기가 생겨 그 집에 초대받았습니다. 집에는 여자아이의 부모님이 모두 계시는군요. 적당히 통성명을 하고, 얘기를 나누는데. 여자친구의 아버님을 부르고 싶습니다..

이때...

1. 장인어른........농담입니다.

2. 아버님.....

대인관계가 정말로 최악이라, 이런 류의 호칭은 정말 하나도 모르는 저로서는, 왠지 이렇게 불러도 될 것 같습니다만. 이건 장인어른과 마찬가지죠..?

3. 아저씨.

2번에서 언급한 이유로, 이게 어색합니다. 사전을 보면, 혈연관계가 없는 남자 어른을 친근하게 부르는거니까, 맞는 건가요?

그러니까.. 아저씨 이름이 '상대'라고 치면, '상대 아저씨~!'하고 부르면 되는건가요? 어색한건 저 혼자 뿐..?

더 심한건..여자아이 어머님입니다...

1.장모님.............. 죄송합니다. 개그는 그만해야겠네요

2. 어머님. 이것도 장모님이랑 같은 뜻..... 이 돼버리는걸로 알고있습니다...

3. 아줌마.....

여자친구 어머님을 보고 아줌마라... 미치겠습니다. 제가 이런 경험이 전무(앞에 상황은 소설중에..)하기때문에 부르는 것 자체가 어색합니다. 호칭이 뭐든간에.... 차라리 극존칭.. 스승님, 사부님...한살차이 나는 아는 형한테도 '아.. 예.. 형' 이런식으로 대꾸하는 판이라..(형은 너무 점잖뺀다고 하는데, 더 편하게는 못하겠더라구요..모르니까;;; 흐엑...)

나중에, 그 '상대 아저씨'가 스승이 된다는 설정이라. 사모님이라고 부르게 할텐데요. 이러면 되는건가요?

아윽... 쓰고보니 말도 안되는 내용이군요.. 현대사회의 이웃과 단절된 환경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랄까.....

쓰고도 부끄럽습니다만.. 일단 알아야되니까요....


Comment ' 12

  • 작성자
    Lv.27 디노스
    작성일
    09.04.12 23:28
    No. 1

    그냥 아저씨 아주머니 아니였던가요; 식당 아저씨도 친분이 있어서 아저씨라 하는건 아니잖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사랑소리
    작성일
    09.04.12 23:46
    No. 2

    ....그... 그렇죠...?
    워낙 내성적인데다가.. 야외활동을 좀 안하는 편이 돼놔서..(...좀.. 이 아닌거같지만...) 애가 이모양입니다. 냐하하....
    ... 아주머니가 있었군요.... 아주머님도 있고....
    아... 정말... 나 어쩌다 이꼴이 돼버린거지... 미치겠네.....

    그러고보니.. 디노스님은.. 어제의 음양오행설에도 조언 주셨던...
    여러모로 관심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디노스
    작성일
    09.04.12 23:53
    No. 3

    아, 그리고 친구 부모님이라면 그 자체로 친분이 있는 상태나 마찬가지지요. (여자아이네 집에 초대받을 정도니 친구일거라 생각 했습니다.)

    그냥 편하게 생각해서 써 보세요. 경찰 '아저씨', 식당 '아저씨', 소방관 '아저씨'... 어릴적 들었던 표현을 쓰면 됩니다.
    tv에서 보면 '강호동 아저씨한테 인사해야지'하시면서 아이의 손을 흔들어주시는 아주머니들 나오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사랑소리
    작성일
    09.04.12 23:55
    No. 4

    냐하하... 감사합니다.
    이런 게 질문에 올라올 정도라니.. 세상 참...
    ...........나 혼자 이러고 있는건가... 아...... 원...
    어쨌든..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디노스
    작성일
    09.04.12 23:57
    No. 5

    좋은 작품 쓰시길 바라며, 그럼 수고하세요~ 라기보단 좋은 꿈꾸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사랑소리
    작성일
    09.04.13 00:01
    No. 6

    네에~!
    물론, 둘 다 할 겁니다. 좋은 작품은 학교에서 쓰겠지만요..
    안녕히 주무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박상준1
    작성일
    09.04.13 00:15
    No. 7

    아저씨, 아가씨 등은 원래 지금보다 더 큰 존칭의 의미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 으미가 좀 더 확대된 것이지요. 아저씨는 아버지뻘 되는 친척 어른을 부르는 호칭이기도 합니다. 원래는 친근한 관계라기 보다는 어려운 관계에 많이 쓰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09.04.13 00:16
    No. 8

    너무 어색하시면 호칭을 사용하지 않으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
    그냥 주로 대답을 하시는 방향으로 가시면, 굳이 호칭을 붙일 필요는 없거든요.
    동성 친구들 아버지는 그냥 아버님이라고 부르기 어렵지 않은데.. 이성 친구 부모님은 참 힘들긴 하더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여우사냥꾼
    작성일
    09.04.13 07:46
    No. 9

    어른 입장에서 자식의 친구가 '아저씨'라고 하는 것보다 '아버님'이라고 하는게 듣기 좋습니다. 예의를 떠나서 더 친근감이 들죠
    소설중 인물 성격이 붙임성 있고 활달한 편이라면 '아버님' 이라고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사랑소리
    작성일
    09.04.14 00:44
    No. 10

    소설중 인물은 극히 내성적입니다. 아버지대의 나이인 사람이랑 대화는 거의 처음일 정도로.
    아버님이라고 하면, 왜 그거 아닌가요;; 장인어른....?
    항몽님/여우사냥꾼님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레리턴
    작성일
    09.04.14 15:46
    No. 11

    내성적...이라면 아마 두 가지겠죠. 진지한 성격이라거나 유순하거나에 달라지는 진지하면 아버님, 유순하면 아저씨.
    뭐, 내성적이지 않다면 아버님이나 장인어른이라고 애교 떨면서 말할지도 모르죠.
    아, 질문의도 빗나갔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사랑소리
    작성일
    09.04.14 23:54
    No. 12

    아.. 레리턴님 일단 답변 감사합니다,
    그게, 상황이.. 정확히 어떻게 되는거냐면요
    남자애는 여자애를 좋아합니다. 여자애가 그 남자애한테 맘이 있는걸 그 여자애 아버지가 알구요. 그 상황에서 남자애가 여자애 집에를 간 겁니다(애 라고 했지만 나이는 고2정도)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질문/답변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891 책제목 좀 알려주세요 +1 Lv.1 Abeddon 09.04.15 550
15890 팔란티어 작가님 약력말이에요.... +4 Lv.34 한림봉공 09.04.15 586
15889 무협 소설 제목이 생각 안나네요 도움 좀 주세요 +1 Lv.1 哲容 09.04.15 437
15888 중력(인력)과 삼투(대류?)현상을 잘 알고 싶습니다. +8 Lv.27 디노스 09.04.15 442
15887 제목좀 알려주세요 +2 Lv.2 로드하얀별 09.04.15 526
15886 소설 제목이 영어면 안되는 건가요? +4 Lv.1 루베오 09.04.14 401
15885 쥬논작가님의 규토대제 질문좀부탁드립니다. +6 Lv.9 칠대처남 09.04.14 720
15884 소설 제목을 찾습니다. +1 Lv.99 소비아... 09.04.14 640
15883 중괄호 +2 Lv.5 TheJob 09.04.14 224
15882 태그 좀 알려주세요~ +3 Lv.29 [탈퇴계정] 09.04.14 454
15881 회원정보 수정같은건 어디서 하죠?? +3 Lv.64 비케 09.04.14 486
15880 게임 용어 중에서??? +2 Lv.6 동네강시 09.04.14 558
15879 열왕대전기 질문 +4 Lv.15 저녁햇살 09.04.14 535
15878 뇌신 내용중 한가지 질문.. +3 Lv.25 Ayer 09.04.13 996
15877 소설제목 질문드립니다. +2 Lv.1 소울매지션 09.04.13 569
15876 제목 질문드립니다. +1 Lv.1 Liverpoo.. 09.04.13 399
15875 소림사 고수들은... +5 Lv.73 검은혼 09.04.13 645
15874 D&D룰을 잘 아시는 분들께 질문입니다. 미스틱관련... +7 Lv.88 사심안 09.04.13 438
15873 완결편찾기 +2 Lv.1 블루씨 09.04.13 535
15872 옛날 사람 결혼 적령기 +2 Lv.14 무의식 09.04.13 324
» 너무 자주하는건가... +12 Lv.1 사랑소리 09.04.12 516
15870 이따가/있다가. +4 Lv.1 사랑소리 09.04.12 652
15869 질문이요~ +11 Lv.1 세그스타 09.04.12 406
15868 구무협? 신무협? 정통 판타지? +6 Lv.35 성류(晟瀏) 09.04.12 706
15867 열왕대전기 말인데요 +6 Personacon 명마 09.04.12 614
15866 상서롭다의 반대말은 뭘까요..? +8 Lv.5 문페이스 09.04.12 577
15865 완결작품은 선작같은 걸 할 수 없나요?? +2 Lv.14 최사공 09.04.12 260
15864 북해,남만,서역,묘강이 어딘지 좀 +1 Lv.1 [탈퇴계정] 09.04.12 672
15863 신무협 소설 추천 부탁 드려요. +2 Lv.1 블루씨 09.04.12 449
15862 한 번 물었었지만 -_-a 제목을 부디; Lv.1 Blin 09.04.12 199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