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환생전설
작가 : 성진
출판사 : 연재중
음...... 성진이라는 작가님 네임을 보니 많이 본 분 같아서 서재에 들어가 보니 “아~ 더 마스터 작가님 이구나” 하고 알아 뵈었습니다. 예전에 마스터 꿈 속에서 무공이랑 마법 배워서 경호업체에서 사건 일어나는거 잘 봤었는데 하고 기대를 가지고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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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분들 쭉 봤는데 어색한 점들이 많은거 같아서 일부러 댓글들도 읽어 봤는데요. 정말 지적이 많이 보이더군요. 대부분 제가 생각하던 의문이랑 비슷한 내용들이라 사람생각하는게 다 비슷비슷하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댓글 내용이 대부분, 아이가 가부좌 트는거나 불수의근?, 뼈, 인대 등 단련하는거나, 초딩4학년이 생김새나 하는 짓이 어울리지 않는다던지 무도를 익히고 있다는 거나, 억지스런 대립구도나 도망가듯이 브라질로 유학가는 것 등등이었습니다.
네임드 작가님 치고는 글이 생각보다 많이 허술하단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분명 유료연재로 변경하실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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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다들 댓글로 많이 지적하셨으니 작가님도 잘 아실거 같아서 제쳐두고
제가 가장 이상하게 느꼈던 것을 하나만 지적을 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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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작가님의 스타일 중 하나 인것 같은데요. 공간의 개념이 없네요.
글을 읽으면서 주인공과 그 옆의~ 부모님이나 선생님 또는 싸우는 같은 반 학생이나 건달 같은 인물의 모습은 설명을 해 주니 그려지는데요. 장소에 대한 개념이 안 잡힙니다.
글의 설명이 이런 식입니다.
나쁜 학생이 주인공에게 관심을 가졌다 “야 좀 맞자” 그러고는 때리려 했다 피하다 싸우다 맞았다.-그리고 장면 전환
체육관 관장이 말했다 “단증 따자” 안 따요“ ”세계를 노려보자“ “안 해요” 샌드백을 때리며 운동을 했다.-그리고 장면 전환
옥상에 운동기구 들을 두고 연습 많이 했다.-그리고 장면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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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장소에 대한 설명을 많이 하다 보면 글이 늘어지거나 쓸대 없는 설명이 길어질 수 있지만 이건 그래도 너무 없는거 같아요. 혹시 읽으셨던 분은 기억나는 장면에 대한 모습이 그려지는지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교실 어디에 앉아있던거지? 어디서 싸운거지? 체육관이 어떻게 생기거나 어디 있는건지? 옥상에 운동기구를 놓았다는데 주인공의 집이 어떤 집인지 옥상이 어떤 모습인지~ 전 전혀 안 그려지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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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겠습니다.
저렇게 설명이 없는게 더 자연스러운건지, 아니면 이런걸로 작가님께 이상하다고 말 하는게 잘 못 된 것인지........ 하지만 제 생각으론 확실히 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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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만 이상한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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