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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군주 1-5권 스포 있음.

작성자
Lv.1 가을로
작성
09.04.08 22:07
조회
2,581

작가명 : 송치현

작품명 : 그림자군주

출판사 : 로크

그림자군주

                           책 소개 글

2년의 공백을 깨고 드디어 그가 돌아왔다![드래곤 하트], [세티스 전기]의 작가 송치현그의 세 번째 이야기 [그림자 군주]!공작가의 장자로 태어났으나 버림받은 존재, 로이엔가문에서 축출되어 떨어진 작은 영지, 파리온그곳에서 그의 화려한 비상은 시작되었다!낡은 서책에서 얻은 마나 연공법과 하나의 반지그것은 섀도우 공작가 수장의 증거였으며마나에 반응하는 석상과의 혈투는진정한 가주로 거듭나게 하였으나 모든 것은 안배되어 있던 결과였다!무엇에도 휘둘리는 삶을 살진 않겠다!로이엔, 그의 과거는 만들어졌으나미래는 오직 그의 손에 움직인다!

-> ‘진정한 가주로 거듭나게 되었다.’ 정도로 하였다면 좋았을 것이다. 모든 것은 안배되어 있던 결과였다라는 글을 삽입함으로 인해 초반에 왜 주인공을 박대하는지 알 수 있게 된다. 그러다 보니 이런 냉대가 언제 끝나는거야 라는 생각이 들어 흥미가 반감됐다.

주인공인 로이엔

전혀 공감할 수 없는 인물이다.

제국의 4대 공작가문의 직계혈통으로 태어났다. 이 가문은 검술가문이다. 그런데 가문의 검술과 마나연공법은 가르쳐 주지도 않고 그 어느 누구에게도 검술과 마나연공법을 가르쳐 주지 말라 명한다. 지병이 있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자랑한다. 로이엔은 검술로서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었다. 그러나 가르쳐 주지 않아 20년을 그렇게 허송세월로 보냈다. 남동생인 사이론은 가문의 마나연공법을 받아들여 소드마스터가 되었다. 심지어 여동생마저 소드마스터가 된다. 그래서 남동생이 가문의 차기 공작으로 정해졌다. 문제는 로리노 공작(로이엔의 아버지)이 공작가의 사위라는 점이고 로이엔의 어머니는 전대 공작의 딸로 로이엔은 직계 혈통이 되고 사이론과 라이아는 방계혈족으로 사이론이 공작의 위를 계승하면 안되는 상황이다. 유명한 가문일수록 이런거 철저하게 따진다.

그런데도 로이엔은 크게 덤비지도 않고 순응한다. 가신들도 불만은 있지만 큰 항의는 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남동생과 여동생을 가족으로 사랑한다. 그래서 남동생이 차기 공작 후계자로 정해지는 날 다른 영지를 하사받아 곱게 떠난다.

영지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검을 잡아 본다. 검술서도 처음 본다.

1년간의 지옥훈련 끝에 절대고수가 되어 나타난다. 그 이름하여 그림자군주이다. 이 부분은 정말 얼렁뚱땅이다.

무협에서처럼 전대 공작으로부터 내공을 물려 받고 1년간 석상 24개를 물리치고(이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나온 것으로 모든 수련을 끝낸다. 물론 섀도우 공작가의 마나 수련법을 배운다. 이제 초절정 먼치킨이다.

그리고 그냥 정의의 사도로 나선다. 아버지에 대한 미움은 있지만 그냥 미움이 있을 뿐이다.

-> 설정이란 중요한건데 조금 더 치밀하게 설정을 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저런 환경에서 자라나 아무 생각없이 제국을 지킨다는 것이 이해가 가질 않는다. 공작은 로이엔에게 커다란 안배를 해 주었는지는 몰라도 작가님은 독자들에게 어떠한 안배도 해 주지 않았다. 그냥 무조건 따라오란다.

섀도우 공작가

섀도우 공작가는 제국의 위기가 있을 때만 나타나 제국에 도움을 주고 사라지는 가문이다. 앞에 나서는 것보다는 숨어서 지켜주는 일을 한다. 역사서에 기록되어지지도 않고 많은 사람들이 평화시에는 아예 모르고 지내는 집단이다. 황제마저도 그런 집단이 있다는 것을 잘 기억하지 못할 정도이다. 나타나서 섀도우공작가라고 우기니까 그런 것이 있다는 것을 알 정도이다. 그런데 황제의 목숨 한 번 구해준 댓가로 황제의 패를 받아 황제와 동등한 권력을 얻고 전면에 나선다. 적의 정체가 밝혀졌다면 모르겠지만 적의 정체는 그림자조차 발견하지 못한 상태이다.

로이엔은 암행어사처럼 돌아다니면서 여기저기서 사고를 친다. 읽어보면 섀도우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내가 섀도우요 하고 광고하는 내용이나 마찬가지임을 알 수 있다. 공작가, 황실, 다이칸후작가, 우리스백작가 크로드백작가 탈리만후작가를 다니며 눈에 띄는 행동을 한다(결투 신청을 받는 섀도우가 어디 있나?). 고등학생 정도면 머리색과 눈동자 색만 바뀌고 가면만 쓴 로이엔이 섀도우공작이라는 것을 알아챌 수 있다. 적들도 가면 쓰고 활동한다. 내가 바꿀 수 있으면 상대도 바꿀 수 있다고 보아야 한다. 그런데도 제국을 집어삼킬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지닌 상대는 로이엔의 정체를 알아내지 못한다.

상대나 로이엔이나 대륙 최고의 정보력과 분석력을 지닌 집단으로 나온다.

-> 구성에 좋은 점수를 주기는 힘들다.

정말 거슬리는 단어들 - 상당히 많이 사용한다. 그들 중 일부들.

1명의 소년이 있었다. 눈동자를 가진 1명의 소년

저벅저벅 복도 위로 1명의 소년이

그 하녀의 동료인 듯 보이는 하인 1명이 대답했다.

카이드 공작은 1명의 거인이었다.

공작의 방문이 열리며 1명의 건장한 중년인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로이엔이 종을 흔들자 시녀 1명이 재빨리 로이엔의 방으로 들어왔다.

-> 위의 서술한 문장에서 1명을 빼도 전혀 무리가 없다. 습관적으로 쓰는 것 같다. 2명의 아들과 1명의 딸은 당연히 숫자를 나열해야 하지만 1명인 경우 1명임을 서술할 필요는 전혀 없다. 1명이라고 서술하지 않아도 1명임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1명이란 단어가 여기 저기 많이 들어가 있다.

다 이긴 전투라고 생각했다. 하나 너무 방심한 것이 문제였다.

-> 다 이긴 전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너무 방심한 것이 문제였다.

그 모습에 상대가 재빨리 몸을 피하려 했다. 하나 3명의 기사에게 포위당한 상황에서 그가 몸을 피할 수 있을 리 없었다.

-> 그 모습에 상대가 재빨리 몸을 피하려 했다. 그러나 3명의 기사에게 포위당한 상황에서 그가 몸을 피할 수 있을 리 없었다.

하나 - 네이버 검색

[Ⅰ][수사]수효를 세는 맨 처음 수. [Ⅱ][명사]1 뜻, 마음, 생각 따위가 한결같거나 일치한 상태. 2 여러 가지로 구분한 것들 가운데 어떤 것을 가리키는 말. ...

그리하나 또는 그러하나가 준말은 그러나

-> 내가 잘못 알고 있거나 작가님이 잘못 알고 있는 단어?

귀족들의 영토, 귀족들이 다스리는 영지

-> 영토든 영지든 쓸 수 없는 건 아니지만 통일성이 있어야 한다. 상식적으로는 영토는 나라의 땅을 구분할 때, 영지는 귀족들의 땅을 구분할 때 주로 쓰인다. 여기서는 영지로 쓰는 것이 좋다.

크로드 백작가의 멸망, 탈리만 후작가의 멸망, 카이란 황실의 멸망

코르도 백작가는 백작위와 영토를 빼앗겼을뿐이고, 탈리만 후작가는 망명했을뿐이고, 카이란 황실은 거처를 옮겼을 뿐이다. 멸망은 보통 망해서 사라진 경우를 말한다. 로마 제국의 멸망.

-> 멸망보다는 몰락 정도로 표현하는 것이 적당한 것 같다.

보이지 않는 적과 섀도우공작인 로이엔

보이지 않는 적들은 자신들의 정체를 철저히 숨기는데 로이엔의 정체는 먼저 들어나게 된다.

또한 적의 전력이 로이엔보다 강하다. 그런데 적들은 엉뚱한 짓거리들을 하고 있다. 쉽게 할 수 있는 일들을 로이엔의 행동에 맞춘다.  물론 판타지 소설이기에 그런 줄은 알지만 어이가 없다.

황태자

오리지널 엑스트라이다. 죽어도 내용 전개상 아무 지장도 없다. 그런데 식물인간 상태로 5권까지 살아 있다. 황태자 황녀 황제를 죽이려 했으면 기회 있을 때 죽이지 왜 황태자는 즉시 죽을 수 있는 독을 사용하지 않고 독충을 쏘았을까? 차후 황태자가 보이지 않는 적들의 최고 수장이요 하면서 반전으로 써 먹기에는 내용상 반전을 원전 봉쇄해 놓은 상태라 반전으로 쓴다면 진짜 막장 구성이 되어버린다.

마법사들이 독침을 맞는 순간 해독 마법을 펼치면 살아나기에 독충을 쏘았다는 변명도 할 수 없다. 차후에 마법에 해독되지 않고 바로 죽을 수 있는 독도 있다고 언급했다.

로이엔과 카이드 공작의 행보

보이지 않는 적의 정체가 밝혀졌는데 두 분은 보이지 않는 적들이 벌여놓은 전쟁 속으로 뛰어든다.

조용히 보이지 않는 적들의 소재를 파악해 암살해야 하지 않나? 정말 뜬금없는 행보다. 자신의 정체가 밝혀져서 언제든 쳐들어올 수 있는데 이런 한가한 행동을 하다니 정말 어이없다. 또 무슨 안배가 되어 있을지 몰라도 최정예들이 막아내지 못했는데 로이엔을 비롯한 최정예들 대부분이 없는 영지를 비우고 전쟁속으로 가는 것은 말이 안된다.

물론 전선을 담당하는 4대장성들을 같은 편으로 만들러 간다지만 보이지 않는 적들이 4대 장성들을 포섭하거나 이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일을 벌였다면 문제가 있는 구성이다.

반역을 할 때는 군부를 최우선 순위로 장악하고 시작해야 하는데 그들은 아직도 제국에 충성을 보이는 있다. 보이지 않는 적들의 능력상 맞지 않는 내용이다.

로이엔의 부상

상대와 혈투를 벌여 부상을 당했는데 그냥 무시하고 진행. 상대는 족히 3개월은 요양해야 할 정도라 했는데 그보다 더 당한 로이엔은 바로 활동.

드래곤하트 세티스전기에 이은 3번째 작품

첫작품이라면 몰라도 3번째 작품인데 치밀한 구성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곳곳에 보이는 허점들과 무의식적으로 쓰이는 단어들이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섀도우들이 전면에 나서 전체를 지휘한다는 자체가 커다란 오류이다.

먼치킨은 시원시원한 맛은 있는데 정말 잘 쓰지 않으면 공감대를 형성하기 힘들다. 아무 생각없이 대리만족을 느낀다면 별 문제없는 것이 먼치킨이지만 많은 독자들은 무의식적으로 개연성과 구성을 따지게 되어 있다. 12년 16년을 공부한 사람들에게 아무 개연성 없이 진행되는 글들과 아무 생각없이 손 가는대로 쓰여진 글들은 흥미를 떨어뜨릴 수밖에 없다.

판타지도 개연성과 치밀한 구성을 가지고 독자들이 상상을 펼칠 수 있도록 글을 써야 한다.

그림자군주도 양산형 판타지 속에 포함(내 기준)되기는 하나 요즘 나오는 양산형 판타지보다는 훨씬 우위에 있는 작품이다. 최근 출시되는 많은 책들은 지적하려다 보면 책 내용보다 더 많은 두께로 글을 써야 하는 것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게임과 무협판타지만 아니라면 나는 책을 잡으면 가급적 완결까지는 간다.

그런데 요즘은 자르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만큼 엉터리 책들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그림자군주는 그 수준은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명작이나 작품성을 바라지 않는다면 무난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다.


Comment ' 6

  • 작성자
    마니저아
    작성일
    09.04.08 22:41
    No. 1

    오우 정말 잘쓰셨네요.
    종종 비평글 올려 주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 불모사리
    작성일
    09.04.09 03:04
    No. 2

    찬성 눌렀습니다.
    그림자군주는 개인적으로 무협에서 많이 사용하던 소재를 판타지에 결합시킨 것 같았습니다.
    다만 어설프고 엉성한 느낌이.... 2권까지 보고 말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4.09 06:18
    No. 3

    한 가지 태클을 건다면, "하나" 혹은 "허나"란 말 있습니다. 아무래도 방언이다 보니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09.04.09 10:09
    No. 4

    저도 하나에서 혹시 허나를 잘못쓴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좋은 비평글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단우운
    작성일
    09.04.11 02:39
    No. 5

    설정은 글의 지지대와 같죠... 그게 어설푸면 사상누각이 되어 그릉ㄹ 뒷받침해줄 수 없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허벌란
    작성일
    09.04.14 23:22
    No. 6

    잘봣습니다..
    요즘 나오는 책들중 문법적오류들이 엄청나죠
    책을 읽다 보면,,,무언가 설명이 구체화되지 않아 그 문장을 다시보게 만드는 글들이 꽤 되요..그런 문장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거의 백프로 올바른문장으로 안쓰여져 있기 때문에 독자들이 어리둥절하여 다시 읽게 만들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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