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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Comment ' 281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2.02.24 05:11
    No. 1

    헙... 미즈료우님 이런 일을 실제로도 많이 일어납니다. ;;;
    우리 나라는 한쪽이 우기면 답이 없습니다. cctv 같은 거에 영상이 찍혀 있다면 모를까 정말 이런 상황은 비일비재합니다.
    정담에만 해도 어떤 분은 성폭행 당할 뻔한거 구해줬더니 되려 고소를 했다고 하는 사례도 있는 걸요. ;;; 증거가 없으니 이런 상황이 생기는 겁니다. 그리 흥분할 일은 아니신 듯 합니다.
    누가 나를 먼저 때리든지 내가 상대를 더 크게 상처를 입혔다면 제가 더 불리하게 되는 게 우리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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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0 테사
    작성일
    12.02.24 05:34
    No. 2

    작가 개념은 둘째치고, 이 에피소드가 왜 글 속에 들어가야 하는 걸까요?
    개주인이 중요한 인물인가요? 아님 이 에피소드로 뭔가 큰 사건이 벌어지는 건가요? 그냥 지나가는 에피소드라면, 지면 낭비라는 생각이 듭니다.
    의미없는 에피소드로 글 내용만 늘이는 거 때문에 보지 않게 되는 작품들이 많더군요. 개 때려잡는 걸로 도시 지배자가 되는 건 아닐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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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2.02.24 05:37
    No. 3

    저는 본문에서 말하는 바로만 이야기를 한 것 뿐입니다. ;;;
    참고로 저는 이 글을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다만, 본문에서 말씀하신 것은 굳이 읽어보지 않아도 충분히 알 수 있는 것이기에 댓글을 남긴 것이지요. 본문에 나오는 내용은 너무 흔하게 주변에서 일어나다 보니...
    저도 아는 사람들 중에 꽤나 손해를 본 사람들이 많고 저도 그래서 항상 뭔 일만 생기면 동영상을 찍으려고 평소에 잽싸게 동영상 찍는 연습까지 하거든요. 세상은 냉정해서 몰라서 당하는 것을 신경 써주지 않거든요. 몰라서 당하면 결국 본인이 손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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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2.24 06:20
    No. 4

    실제로 있었는가 보다는 그 이야기가 어떤 장치인가, 혹은 독자에게 어떤 의미를 줄 것인가~ 가 중요한 것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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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02.24 08:47
    No. 5

    진짜 개가 왜 나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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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미즈료우
    작성일
    12.02.24 09:16
    No. 6

    창조적변화님 제가 글을 어렵게 쓴건가 전혀 이해를 못하시네요;;
    이 일에 현실에 자주 일어나건 아니건 손해배상을 누가하건 전혀 상관이없습니다.
    전 주인공(작가) 생각(기본개념)을 욕하는겁니다. 이건 소설입니다 사건파일이 아니에요;

    묶여있는 개한테 아무 이유없이 짱돌을 집어던져서 흥분시킨 다음에 덤벼드는 개머리를 부셔죽이고서는 되래 개주인한테 욕하고 고소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작가에 개념을 욕하는겁니다.

    이게 무슨 복선이나 그런것도 아니고 그냥 일상입니다. 혹시 몰라 다음편봤는데 전혀 언급도 없습니다.
    더무 당연해서(밥을먹는것처럼) 언급할 필요조차 없는거 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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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나무야미안
    작성일
    12.02.24 09:23
    No. 7

    으.... 감상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제가 다 열불이 나는군요. 작가는 무슨 생각으로 이런 에피소드를 집어 넣었을까... 쓸꺼리가 없다보니 자신의 주변에서 짜증나는 일을 자신의 글에 분풀이 삼아 집어 넣은걸로 밖에 안보이는군요. 남이 키우는 애견에게 어떠한 짜증이나 불만을 느낀걸 자신의 글에 별 의미도 없이 독자가 이해 못할 상황으로 싸질러 넣다니.. 뭐.. 조아라 쪽은 아무리 남들의 평이 좋아도 관심없는지라 앞으로도 볼일이 없는 글이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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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미즈료우
    작성일
    12.02.24 09:33
    No. 8

    한국에서 외국말하는게 웃기기도 하지만 외국(동서양모두) 같은 경우는 저정도면 주인공은 실형까지도 선고될 정도입니다. 그 정도로 어이없는 짓이죠

    하지만 작가는 너무 당연하게 사람이 개한테 무슨 짓을 했던지 개가 사람한테 덤비는거 하나로 개주인은 욕을 먹어야되고 자신이 피해자고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랍시고 인터넷에 동영상까지 올리더군요

    다시말하지만 사건이 이상하다고 한게 아니고 주인공(작가)에 기본 개념이 문제라는 겁니다. 사건에 개연성이 이런게 아닙니다.

    이유가 어찌됐던간에 개가 사람한테 덤비면 그건 개를 떄려죽여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그 몰상식 자체가 어이없다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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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12.02.24 09:38
    No. 9

    창조적변화님 말씀하고 본문 내용이 다른게..
    본문은 작가가 다 알고 그렇게 쓴거죠.
    현실에서야 지나가는 사람이 꼬마들 행동 못보고 개가 덤비니 그걸 구하는 과정에서 막다가 개도 죽이고 개주인 고소도 하겠지만..
    뭐 본문은 작가가 다 알고 있는 상황에서 저런 상황을고 끌고 간거니.....솔직히 할말이 없네요.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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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3 녹슨칼
    작성일
    12.02.24 09:44
    No. 10

    헐...낯뜨겁군요. 죄송합니다. 제가 댓글중에 추천해서 보신분 같은데...
    미즈료우님 입장에서 보면 이해합니다. 다만 이렇게 글 부분중 한부분만
    써놓으시면 제가 무개념 작품을 추천한걸 보여서 좀 그렇네요.

    전 글도 신중하게 읽지만 추천도 함부로 하지 않는데 욕나올 작품이라고 하시니 당황스럽습니다. 어쨌든 제 추천으로 귀한 시간,돈을 날리게 되셨으니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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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미즈료우
    작성일
    12.02.24 09:53
    No. 11

    아닙니다 녹슨칼님에게 추천받은건 아닌데;;
    그리고 글 자체는 욕먹을 만 한 글은 아닙니다
    글 자체를 가져오지 않은이유는 글에 개연성이나 필력을 비평하는게 아니고
    글속에 담겨있는 작가에 기본사상자체가 어이없어서 그걸 욕하려고 그게 드러나 있는 부분만 가져온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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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딸기레몬
    작성일
    12.02.24 11:10
    No. 12

    물론 주인공이 몰랐으며 개가 사람을 죽이려 하니 어쩔 수 없이 죽여서 불상사를 막았으며 똑바로 관리를 못해 개가 사람을 죽이려 했는데 개를 죽였다고 화가 나서 고소했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주인공 시점으로 해서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주인공이 왜 개를 죽였는지 이유가 확실히 나왔어야 하겠습니다만.
    물론 주인공이 모든 일을 알고 있었으며 개가 사람을 물어 뜯으려 할 때까지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았다면 저도 욕이 나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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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왕목객잔
    작성일
    12.02.24 11:34
    No. 13

    중요한것은 재미가 없다는거예요
    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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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3 이게뭐야
    작성일
    12.02.24 11:42
    No. 14

    헉 이거 진짠가요?
    아 정말... 가끔은 작가들 글쓰기 전에 개념검사 자격증 시험이라도 치게 했으면 하는 생각 해본적은 있지만 이건 그중에서도 최악이군요 구역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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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2.24 12:03
    No. 15

    개가 아이들 물어죽일려고해서 죽인거 아닌가요?
    뭐 글 흐름상 들어갈 이유가 없다고 보기는 하지만,
    전혀 문제될 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보다는 사람이 먼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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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1 가글님
    작성일
    12.02.24 12:12
    No. 16

    개가 어린 아이들에게 덤비니 개로부터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서 주인공이 구한거죠.
    급박한 상황에서 개를 죽인 주인공이 잘못한 것은 없다고 봅니다.
    다만 작가분이 개가 흥분해서 아이들을 공격하게 된 원인을 나중에 서술하시던가 해서 주인공의 과잉행동에 충분한 설득력을 주었어야 되는데
    결론적으로는 작가분의 기량 부족이라고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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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戀心
    작성일
    12.02.24 12:23
    No. 17

    비평글 쓴 분 말대로 작가본인이 가만히 묶여있던 개한테 짱돌을 던저 개한테 물린적이 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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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02.24 12:29
    No. 18

    뭐가 먼지......

    개는 가만히 있는데 아이들이 개한테 짱돌을 던져 개가 빡쳐서 흥분했는대 그때 쥔공이 개를 죽였다.

    이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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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잠만보곰탱
    작성일
    12.02.24 12:36
    No. 19

    이부분은 확실히 본문에 필요없는 내용이었죠... 그 부분은 동감합니다.

    다만 앞뒤 순서가 바뀌었네요. 죽이려다 상처를 입어 고소한게 아니라 아이들에게 달려드는 개를 막다가 상처를 입고 주먹을 휘둘러 머리를 때렷는데 개가 죽은거였죠. 애들한테 달려드는것을 막기 위해서요. 애들이 잘못했다고 달려드는 개를 그냥 두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충분히 막을 힘이 있는데.

    그런데 보통 개한테 물려서 뼈에 금이가서 깁스를 하고 있는 사람한테 와서 내 개를 죽였다고 화를 내면 보통 사람들이 사과를 할까요? 전 좀 다르게 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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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3 이게뭐야
    작성일
    12.02.24 12:56
    No. 20

    미친개가 갑자기 덤벼들어서 애들 물어죽이려고 한 상황이 아니잖아요;;
    애들이 가만있는 개한테 짱돌을 던졌으면 일단 개를 워워 해서 쫓아보내고 애들한테 니들이 장난치니까 개가 화났다 애들을 혼내거나 타이르는 게 정상적인 전개 아닌가요?
    개야 당연히 본능이 있으니까 자기 공격하는 인간들한테 반격한거지...

    저렇게 아무 필요없는 상황을, 심지어 동물학대에 대한 아무 개념도 없이 그냥 집어넣고 아무렇지도 않게 처리해 버린다는게 정상인가요?

    차라리 억울하게 죽임당한 개를 주인공으로 환생물을 썼으면 재미라도 있었겠네요
    가만있는데 돌던지고 학대하다가 반격하니까 죽었으니 일단 환생해서 자기 학대하던 애새끼들부터 짱돌로 머리를 깨 죽여 복수하고 그담엔 주인공 죽이고...이럼 통쾌라도 했을텐데 이건 뭐 아무 의미도 없고 생각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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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2.24 12:58
    No. 21

    전 글쓴이분이 이 개내용때문에 욕이나온다는게 이해를 못하겠네요.
    아이들이 묶여있는 아주 큰개에게 짱돌을 던졌습니다.
    아이들이 잘못한 것은 맞지만, 아이들 장난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줄이 끊어져서 개가 아이들에게 달려들었고, 주인공이 막다가
    개가 주인공 팔을 물었습니다.
    주인공이 팔을 휘두르다 개가 머리가 터져서 죽었습니다.
    경찰들이 왔고, 나중에 온 개 주인이 다친 주인공한데 내 개를 왜 죽였냐하면서 화를 내서, 주인공 역시 화를 냈습니다.

    도대체 뭐가 이상하다는거죠?
    이게 욕할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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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2.24 13:03
    No. 22

    아이들에게 달려드는 개한테 워워해서 쫒아낸다고요?
    흥분한 개한테요?
    동물학대라고 하는데
    동물학대를 어른들이 했다면 이해를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때로는 잔인한 구석이 있죠.
    아무것도 모르거든요. 잠자리 날개뜯거나 개미죽이는거요.
    어릴때 종종하지않았나요?
    아이들은 그런게 나쁜건지 모르거든요.
    개가 반려동물인건 알겠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글 상황만을 봤을대는 전혀 문제될게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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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미즈료우
    작성일
    12.02.24 13:20
    No. 23

    innovation님 사건자체가 문제될건 없습니다.
    하지만 개를 죽였으면 개 주인에게 미안한 감정이라던가 개한테 미안한 감정이 있어야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아색히들 따위가 문제가 아닙니다.. 애들은 몰라서 그렇다고 치면 적어도 개를 때려죽인 주인공은 개주인이나 개한테 미안해 하는게 당연합니다.

    아니 생명체인 개가 아니더라도 물건이였더라도 주인에 잘못은 없는데 망가트렸다면 주인에게 미안해 해야하는게 정상입니다만?

    차를 주차해 세워놨는데 다른놈이 밀어서 언덕밑으로 굴러떨어지다가 주인공이 박살냈다고 칩시다.
    그럼 당연히 주인에게 미안해는게 먼저아닙니까?
    그건 기본 상식입니다만..


    하물며 생명체이고 주인이 자식처럼 키웠다고 하는 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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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2.24 13:28
    No. 24

    글쎄요.
    당장 팔이 다쳐서 기부스를 했고,
    내가 위험했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개 주인이 화낸다면
    오히려 저는 개 주인에게 화낼거 같네요.
    오히려 개 주인에게
    치료비를 받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개 관리를 제대로 안했으닌깐요.
    개 목줄이 튼튼하지 못해서 끊어졌으니
    개 주인에게 책임이 잇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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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2.24 13:31
    No. 25

    그리고 예를 든 차는 좋은 예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차가 주인공을 다치게했다면
    차를 민 사람의 잘못이지요.
    그리고 차 파손에 관해서는 민사람이 잘못이고요.
    차 주인이 다친 주인공에게 화를 낼 수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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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미즈료우
    작성일
    12.02.24 13:42
    No. 26

    개가 주인공에게 달려든게 아닙니다. 주인공이 사이에 껴들어서 입은 상쳐죠. 주인공에게 달려들었으면 정당방위라도 되겠죠.
    제글은 제대로 읽으셨죠? 차가 주인공을 다치게 한게 아닙니다. 주인공이 차 앞을 막아서서 다치게 된겁니다.
    차가 주인공 앞으로 가서 자기 방어로 부순게 아니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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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WhiteD
    작성일
    12.02.24 13:47
    No. 27

    아이들이 했다고 문제없다는건 저게 개가 사람으로 바뀌어도 문제가 없겠네요?
    아이들은 괴롭히는게 나쁜건지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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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여비(魮)
    작성일
    12.02.24 13:53
    No. 28

    제 상식선에서 얘기를 해보죠.
    저는 그 소설을 읽어보진 않았습니다만, 일단 그런 자질구레한 에피소드는 필요가 없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어쨌건 그 얘기가 들어갔고 그 흐름이 개연성이 없다는 것이 미즈료우님의 주장이신데, 제 생각은 기본적으로 innovation님과 같습니다.

    먼저 만약 미즈료우님이 주인공의 입장이었다면 어떻게 했을지부터 물어보고 싶습니다.
    애들이 돌멩이를 개들에게 던졌다 -> 개가 목줄을 끊고 애들에게 달려들 정도로 흥분했다 -> 애들의 생명이 경각에 달려있는 것을 미즈료우님이 지나가다가 우연히 목격했다 -> ?
    이때는 당연히 누구라도 도와주러 달려갈 테니 ? 부분은 뻔한 거죠. 문제가 없습니다.
    다음 부분,
    -> 미즈료우님이 애들을 구하기 위해 사나운 개에게 달려들었다 -> 힘조절 실패로 개를 쳐죽였고, 미즈료우님은 부상을 입었다 -> 개주인이 달려와서 미즈료우님에게 왜 개를 죽였냐고 화를 내며 고소하겠다고 한다 -> ?
    이 부분에서 미즈료우님이 작가의 사상이 말이 안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도대체 저의 상식으로는 어디가 말이 안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상식적으로 저런 상황에서 부상을 입으면 화가 나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요? 그런 상황에서 고소까지 한다고 하면 누가 가만히 있습니까?
    그리고 목줄을 끊고 달려들 정도로 위험한 개를 모든 사람이 지나다니는, 특히 애들이 지나다니는 길거리에 묶어놨다는 것 자체가 주인의 과실이 보이지 않습니까?

    저는 묻고 싶네요. 미즈료우님이 주인공이 되신다면, 저 ? 부분에서 어떻게 하겠습니까?

    저는 저 상황이면 그 개주인의 싸대기를 한 대 쳐주고 싶을 것 같습니다만?

    물론 미즈료우님의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은 잘 알겠으나, 이런 상황에서는 개보다 사람이 우선이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예시로 든 상속에 관해서 말씀드리자면, 외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는 엄연한 판례가 있습니다.
    예전에 고양이에게 상속한다고 유언장을 남기고 간 한 자산가가 있었는데, 이 자식들이 소송을 걸었었죠. 그리고 자식들이 승소했습니다.
    '물건'에게는 인격이 없기 때문에 재산을 상속할 수 없다는 것이 재판부의 판결이었습니다. 실제로 경찰견과 같은 것도 엄연히 국가의 재산으로 취급을 하고 있죠.

    덧. 미즈료우님이 계속해서 '의'와 '에'의 용법을 잘못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한 번 용법에 대한 용례를 찾아보시고 고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미즈료우
    작성일
    12.02.24 13:54
    No. 29

    아이들을 위해 개를 죽인건 이해가 갑니다.. 저라도 비슷하게 했을테니까요..

    하지만 남에 일에 끼어들어서 아무 죄도 없는 개를 죽였으면 최소한도로 미안한 마음이나 개에게 불쌍한 마음이라도 가져야하는게 정상아닙니까?

    근데 개주인이 화나서 이새끼라고 한마디 했다고 지랄하지 말라고 하더니
    어차피 개 쳐 죽였으니 개값물어주면 되지 않냐고 큰소리를 칩니다.
    개를 자식처럼 키웠다는 개주인앞에서 말이죠

    아무런 복선도 없고 의미도 없고 그냥 일상생활입니다.
    죄없는 개한마리 쳐죽이는게 그냥 한끼 밥먹는거나 길거리에 캔밟는거나 똑같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2.24 13:58
    No. 30

    이 글을 마지막으로 그만 올리겠습니다.
    소모적인 논쟁은 피하고 싶군요.
    자동차가 아이들을 치는 상황에서
    주인공이 자동차와 아이들 사이에 끼어들여서
    차가 파손되고 주인공이 다쳤습니다.
    (현실적으로는 주인공이 차를 못막겠죠.
    차와 개는 다르닌깐요.)

    차가 주인공을 다치게 한게 맞지요.
    왜냐면 개 이야기를 예로든거닌깐요.
    개가 주인공을 다치게 했잖아요.

    그렇다면 여기서 차 파손에관한 부분은 민사람이 잘못이라는겁니다.
    그리고 개가 사람으로 바껴도 문제가 없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개랑 사람이랑 같다고 생각하나요?
    아이들이 잘못이 없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그런게 나쁜지 모른다고 했죠.
    나쁜지 모르닌깐 개를 괴롭히는게 나쁜거라고 혼을 내야겠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마도 글쓴이님이 옳다고 생각하는 전개는
    아이들이 개를 괴롭힌다.
    개 목줄이 끊어져서 아이들한테 달려든다.(개는 큰 개로 묘사되어있죠)
    중간에 주인공이 개를 막다가
    개에게 팔을 물린다. 팔을 휘둘르다가 개 머리가 터져서죽는다.
    주인공이 팔에 기브스를 하고, 경찰서에 간다.
    경찰서에서 개 주인이 주인공에게 화를낸다.
    주인공은 개 주인에게 미안하다고 사죄한다.
    아마 이거겠죠?
    여기에 작가님은 개 주인이 팔 다치고, 아이들이 위험했을 수 있는
    상황에서 화를 내는게 이치에 맞지않아서, 개 주인에게 화를 낸거겠죠.
    저 역시 이 의견에 동감하고요.
    제 의견은 여기까지였습니다. 누가 생각이 틀리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다를뿐이죠. 개를 가족처럼 사랑하는 분이 이 글을 보다가 불편한 감정을 느낄수도 있었겠죠.
    하지만 작가명에: 알고싶지도 않다고 쓴것과 욕이나오다고 한것은
    잘못됬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WhiteD
    작성일
    12.02.24 13:59
    No. 31

    멀쩡히 묶여있는 개한테 돌던지고 개가 흥분해서 달려드니 개키우는 주인이 잘못했다로 연결되는 이건 뭐하는상황인가요? 정당화 쩌네요.
    이미 개한테 돌던진거 만으로도 고소먹을수 있는상황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미즈료우
    작성일
    12.02.24 14:00
    No. 32

    리짱님 전 개주인이 고소하고 말한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주인공이 개주인을 고소한다고 한겁니다만

    그리고 저같으면 일단 개를 죽였으니 미안하다고 할겁니다.
    상식아닌가요?

    근데 주인공은 아예 그럴생각조차 없습니다.

    개한테 잘못맞으면 죽을수는 짱돌을 던진 애들조차 혼내기는 커녕 그냥 귀여운 "개구쟁이" 로 묘사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잠만보곰탱
    작성일
    12.02.24 14:01
    No. 33

    미즈료우님.. 그 소설상 내용을 보면 개가 아이들에게 달려들고, 그래서 아이들이 주인공이 있는 쪽으로 도망칩니다. 겁에 질려서 도망치다가 주인공이 아는 아이와 부딪혀 넘어지는데 개는 그 위로 달려들죠,
    그 상황에서 주인공은 개를 막아서지 말아야 할까요?
    장난으로 돌을 던지던 아이들은 잘못했다 치더라도 아무 죄없이 주인공 옆에 서 있는 여자아이까지 위험한데 차가 내앞으로 오는게 아니니 신경을 쓰지 말았어야 한다는건가요?
    이 부분을 비평하실때 차라리 뜬금없는 내용이라 이해가 안된다 라던가, 아니면 소설을 막 늘려 쓴다 라고 하면 찬성을 누를텐데 문제시 삼으신 부분은 오히려 문제가 없어보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미즈료우
    작성일
    12.02.24 14:04
    No. 34

    innovation님 제글을 제대로 안읽었나보네요..

    사건에 잘 잘 못을 따지는게 아닙니다.

    주인공이 아이들을 혼내요? 짱돌을 던지는 "개구쟁이"라고 하던데요?

    사건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개라는 생명체를
    그것도 주인이 자식처럼 키웠다는데도

    개색히 쳐죽였으니 개값물면 그만이라면서

    길거리 프라스틱 밟아 부신냥 생각하는 작가에 그 생각에 문제가잇다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WhiteD
    작성일
    12.02.24 14:05
    No. 35

    왜 하필 개주인에게 고소드립을 치는지가 문제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여비(魮)
    작성일
    12.02.24 14:05
    No. 36

    다시 한 번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며 제 상식선에서 말씀드리는 것이라는 것을 미리 밝힙니다.

    우선 주인공의 입장에서는 그 개는 '죄 없는 개'가 아닙니다. 엄연히 사람을 해치려고 했던 무서운 미친 개였습니다.
    그리고 개주인의 입장에서는 자식처럼 키운 개를 죽인 주인공이 원수였을 테니 충분히 이 새끼라고 욕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주인공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애들을 죽이려고 했던 개를 막다가 부상을 입었으니, 이미 열이 뻗쳐있는 상황일 것 같군요. 그 상황에서 개를 길거리에 묶어 놓은 '악의 근원'인 개의 주인이 나타났으니 화를 내고 싶어질 것 같습니다. 그 상황에서 개주인이 사과는 고사하고 도리어 고소하겠다고 화를 냅니다. 주인공은 드디어 참을 수가 없어 폭발하며 역고소를 선언합니다.

    도대체 여기 어디에서 주인공이 사과를 해야하는 겁니까?
    제 상식선에서는 욕을 하는 개주인이 더 웃기게 느껴집니다.

    적절한 예시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초등학생 한 아이가 학교에서 다른 애를 괴롭히다가 담임선생님한테 걸려서 엉덩이에 불이 나도록 맞았습니다. 그 애는 그것에 앙심을 품고 부모에게 가서 담임이 자기를 죽도록 때렸다고 이릅니다. 부모는 자기 아이의 잘못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학교에 가서 담임선생에게 따졌습니다. 그러다가 화가 나서 담임선생의 뺨을 후려쳤습니다.
    이 때 담임선생이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참아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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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미즈료우
    작성일
    12.02.24 14:06
    No. 37

    Sleepy곰탱님도 제글을 제대로 안읽으셨네요

    수십번 말하지만 사건이 잘못됐다는게 아닌데요

    개를 그렇게 죽였으면 최소한 개주인이나 개에게 미안한 마음이나 불쌍한 마음을 가져야 정상아닙니까?

    근데 자식처럼 키웠던 개라는데 어차피 개 때려 죽였으니 개값물면 그만이지 않냐고 똥배짱 부리고 오히려 개주인을 고소하겠다고 난리치는게 정상적이라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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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WhiteD
    작성일
    12.02.24 14:08
    No. 38

    예시 참 이상하네요. 거기에 개는 누구고 아이들은 누구고 주인공은 누구고 개주인은 누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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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미즈료우
    작성일
    12.02.24 14:10
    No. 39

    리짱 님 제발 글을 읽고 댓글 달아주세요

    개주인이 언제 고소를 합니까?
    고소는 주인공이 오히려 개주인을 한다고 했다니까요

    왜자꾸 하지도 않은 개주인이 고소를했다고 하시는지..

    그리고 주인공이 참아요?

    주인이 와서 "너이새끼 개는 내 자식이나 마찬가지야"

    이말했더니 바로 "계속 지랄을 하실겁니까? " 바로 이러더군요

    그후에 주인공이 개주인을 고소하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이게뭐야
    작성일
    12.02.24 14:16
    No. 40

    초등학생-돌던진 꼬마들
    다른애-개
    부모-개주인
    담임선생-주인공?????????

    이건 아니잖아요 담임이 죽도록 때린건 괴롭힘당한 아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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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여비(魮)
    작성일
    12.02.24 14:18
    No. 41

    미즈료우님.
    이미 말씀을 드렸지만, 주인공의 상황에서는 충분히 화가 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주인공이 힘조절 실패로 개를 죽인 것은 잘못이지만, 일차적으로 그런 위험한 개를 길거리 아무데나 방치한 주인에게 잘못이 있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그것은 충분히 고소를 당할 수 있을 정도의 큰 잘못입니다.
    작은 실수를 한 사람이 근원적인 큰 잘못을 한 사람에게 머리를 숙여 사과를 한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고 생각되는군요.
    그리고 모든 사람이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착각하시는 것 같은데, 사람은 이런저런 사람이 있습니다.
    저도 개에게 물려본 기억이 있어 개를 싫어합니다. 좋아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싫어합니다.
    그런 사람이 애들을 구하다가 개를 죽였다고 미안해 하겠습니까?
    오히려 위험에 빠진 애들을 구했으니 자랑스러워 해야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닐까요?
    그리고 애들의 부모 입장에서는 또 어떨까요? 그들에게 주인공은 말그대로 자식들의 목숨을 구해준 영웅이고, 그 개는 당연히 죽여야 마땅할 동물이죠.
    물론 아이들에게 잘못이 있지만, 아이들은 어떤 일을 행할 때 그 결과까지 생각하지 않고 행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일반적인' 범주의 잘못으로 집어넣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잘못은 잘못이되 잘못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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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3 이게뭐야
    작성일
    12.02.24 14:19
    No. 42

    리짱님 예시를 적절하게 바꾸면

    초등학생들(꼬마들)이 다른아이(개) 괴롭힘
    다른아이(개) 화가나서 반격함
    그때 들어온 담임선생(주인공)이 괴롭힘당하던 아이(개)를 미친듯이 때림(사실상 죽였지만)
    괴롭힘당하던 아이(개) 부모가 와서 항의
    담임선생 그 부모한테 쌍욕라고 고소드립

    이 담임이 정말 정상으로 보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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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WhiteD
    작성일
    12.02.24 14:19
    No. 43

    일차적인 잘못은 돌던진 애들이지 개가 아닙니다.
    이건 뭐 사람패서 발끈하면 발끈한놈 잘못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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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여비(魮)
    작성일
    12.02.24 14:20
    No. 44

    미즈료우님.
    거기서 개주인이 주인공이 고소를 하겠다고 말하지 않았어도 상황은 마찬가지 입니다. 이미 개주인이 주인공에게 화를 냈다는 것부터가 제 눈에는 문제로 보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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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1 지나가는2
    작성일
    12.02.24 14:23
    No. 45

    미즈료우님 글에 공감합니다.

    주인공이 아이들을 구하려 개를 죽인 것까지는 이해합니다만, 애들과 개와 어떤 일이 있었는지 경과를 알고 있음에도 개주인을 고소하는 건 그냥 개념이 없는 겁니다. 문제를 일으킨 것이 애들임을 인정하나 단지 애들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냥 넘어간다면, 애들이 '장난'으로 사람을 괴롭혀서 생명을 위험하게 몰아가도 넘어가도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말이 되겠군요 (예를 들어 고층 아파트에서 '장난'으로 돌 따위를 아래로 던져 행인을 맞추는 행위라든지 말입니다). 개와 인간을 동일시 하는 게 아니라, 아이들의 위험한 '장난'을 가볍게 보는 태도와, 생명을 경시하는 태도를 지적하는 겁니다. 이건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만의 입장이 아니라, 제대로 된 인간이라면 당연히 갖추어야 할 개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개를 쳐죽였으니 개값을 물어주면 된다니, 말하는 게 완전히 싸가지 없는 개X끼 아닙니까?

    주인공이 개를 죽인 건 개가 불쌍하지만 사람의 목숨이 걸려 있었으니 탓할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개념이 박힌 사람이라면 대부분 흥분한 주인에게 그 상황을 설명하고, 이후 '장난'을 건 아이들을 따끔하게 혼내는 것이 정석이겠지요. 안 그렇습니까? 개는 사람에 달려든 대가를 목숨으로 치뤘고, 개주인은 '허술하게' 개를 간수한 죄로(개가 무슨 미친 개도 아니고 애들이 건드리지 않았으면 아무런 문제도 없었을 상황입니다) 애지중지하며 기르던 개를 잃었는데, 왜 가만히 있는 개를 도발한 애들은 그냥 넘어가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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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여비(魮)
    작성일
    12.02.24 14:24
    No. 46

    제 예시가 조금 부적절 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여전히 이 상황에서 주인공의 행동에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이상은 쓸모없는 소모적인 논쟁이 될 것 같군요.
    어차피 사람들의 생각이란 천차만별이니까요. 길게 얘기를 늘여봐야 영원한 평행선을 달리 뿐이죠. 좁혀질 수 있는 문제가 있고 없는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전 이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잠만보곰탱
    작성일
    12.02.24 14:24
    No. 47

    내자식인 개가 사람을 죽이려 한것도 생각을 해봐야겠죠. 아마 주인공이 막아서지 않았다면 애들은 죽었을겁니다. 영국산 사냥개로 굉장히 사나운 개로 묘사하고 있고 성인인 주인공도 팔뚝 부분에에 물려 뼈가 금이 갈 정도입니다. 애들이었다면 그대로 찢겨 나갈수도 있었겠죠.

    이런 전제를 깔고 봤을때 개주인이 와서 너이새끼 니가 감히 내 아이를 죽여? 라고 했을때 주인공이 유감입니다. 라는 한마디 외에 저자세로 나갈 필요가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 주인을 만나기 전에는 고소하겠다는 생각을 하던게 아니었는데 와서 방방 뜨고만 있으니 너 그냥 고소 하겠음 이건데.. 전 개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습니다. 미즈료우님이 애견인이시라는것도 잘 알겠구요. 다만 소설전개상 필요없는 부분이다 라는건 동의할지라도 그 부분에 대한 주인공의 반응으로 욕이 절로 나온다. 작가 알고 싶지도 않다. 라고 하시는건 이해가 안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이게뭐야
    작성일
    12.02.24 14:29
    No. 48

    리짱님 개는 사유재산으로 취급됩니다
    남의 사유재산을 앞뒤 따져보지도 않고 뛰어들어 박살낸 사람한테 화가 안나는게 이상하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르와인
    작성일
    12.02.24 14:31
    No. 49

    주인공과 작가를 혼동하시는 게 아닌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미즈료우
    작성일
    12.02.24 14:32
    No. 50

    Sleepy곰탱님 그
    개가 미쳐서 애들을 죽이려고 한게 아닌것도 생각을 해봐야죠. 개가 생명에 위협을 느껴서 덤벼든겁니다.

    말이 안되겠지만 개랑 사람을 바꿔본다면 주인공은 그냥 얄짤없는 살인자고 아이들은 살인미수죠

    물론 개였기 때문에 상황은 차이가 심하지만 적어도 주인에게 용서를 구하는게 정상입니다. 아니 설령 개가 아니라 물건이였어도 마찬가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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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통곬
    작성일
    12.02.24 14:34
    No. 51

    1 개구쟁이들이 묶여있는 개에게 짱돌을 던졌다.
    2 짱돌에 맞은 개가 열받아서 개구장이들에게 달려들었고 그 과정에서 목줄이 풀렸다.
    3 개구쟁이들은 개가 쫓아오자 주인공쪽으로 도망쳤고 주인공과 부딪혀 넘어졌다.
    4 주인공은 개를 저지하기 위해 끼어들었고 개가 주인공의 팔을 물었다. 주인공은 개를 떨쳐내기 위해 개 머리를 때렸는데 개가 죽어버렸다.
    5 개주인이 와서 주인공에게 화를 냈다.

    여기서 주인공이 개구쟁이들이 짱돌을 던진것을 알고 있었는지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개구쟁이들이 짱돌을 던진것을 모르고 있었다면 주인공에게 그 개는 그져 미친개일 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미즈료우
    작성일
    12.02.24 14:35
    No. 52

    르와인님 아뇨 그냥 뭔가 복선도 아니고 중요하지도 않고 주인공에 뭔가를 드러내려고 한것도 아닌 그냥 일상파트였었습니다.
    그후에는 언급도 없죠.. 그냥 밥한끼 먹는 상황이나 마찬가지 취급이더군요..
    그냥 뭐 별상황도 없이 죄없는 개하나를 때려 죽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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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여비(魮)
    작성일
    12.02.24 14:37
    No. 53

    후 조용히 떠나고 싶었는데 발길을 잡는군요.
    마지막 얘기만 하고 진짜 떠나죠.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일차적인 잘못은 위험한 개를 길거리에 겨우 목줄 정도로 방치한 개주인에게 있고(저라면 저런 개라면 최소한 철창 안에 넣어놨을 겁니다), 이차적으로 아이들에게 잘못이 있지만 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아이들은 결과를 예상하지 못하고 일단 일을 저지르고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잘못이지만 잘못이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다다익선님, 남의 사유재산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뛰어들어 박살냈다고 표현하셨는데, 이 상황이 그런 상황인가요? 아이들의 목숨이 경각에 처해져 있었습니다. 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남의 사유재산이 갑자기 날아들어 아이들을 죽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을 상황입니까? 뭐, 맞는 말씀이기는 하네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뛰어들어 '물건'을 박살내 아이들을 구해야 하니까요. 구하지 않는다면 방조죄가 적용될지도 모를 상황이니까요.
    마지막으로 삼차적인 잘못이 또한 개주인에게 있다고 생각됩니다. 자신의 잘못은 생각하지도 않고 주인공에게 욕을 한 것입니다. 그 다음 잘못이 주인공입니다. 조금 유하게 대처할 수도 있었지만, 화가 났다고 화가 난 상대에게 막말을 한 것은 잘못이라고 할 수 있죠.
    결과적으로 봤을 때, 제 입장에서는 개주인의 잘못 >> 주인공의 잘못입니다.
    이런 경우라면 사과 안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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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미즈료우
    작성일
    12.02.24 14:38
    No. 54

    강현님 짱돌을 던지고 있는건 주인공이 계속 보고있었죠
    다시말하지만 개를 죽인건 문제가 안됩니다. 아무리봐도 개보다는 사람이 우선이죠..
    하지만 개를 죽인후에 프라스틱캔을 찌그러트린 아무것도 아닌냥 하는게 이상하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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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3 이게뭐야
    작성일
    12.02.24 14:38
    No. 55

    확실한건 애들 잘못 저거 크게 혼내줘야 한다는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게 잘못인줄 모르고 다른 개한테도 저짓하고 다니다가 언젠가는 물려죽고말겠죠
    주인공이고 개주인이고 다 떠나서
    도대체가 저 상황을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하고 설정해놓은 작가가 이해가 안돼요
    진짜 아~~~~무 생각 없는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2.24 14:42
    No. 56

    개보다는 사람이 우선입니다...

    아이들이 살아있는 생명에 장난을 치는 행동은 혼을 내야 마땅합니다.

    하지만 개가 목줄을 풀고 달려들어 아이들을 물어뜯는 것을 정당화하는 것은 개에 너무 감정이입을 하는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미즈료우
    작성일
    12.02.24 14:44
    No. 57

    North님 정당화 하는게 아니라
    죄없는 개를 죽였으면 개주인에게 미안한 생각 죽인개한테는 불쌍한 마음을 가져야된다는겁니다.

    제글이 어려운글이 아닌거같은데 자꾸 개를 죽인거만 말씀들을 하시는군요

    거기서 개를 막은건 당연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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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1 지나가는2
    작성일
    12.02.24 14:44
    No. 58

    리짱님, 그러니까 그런 애들이 고층 아파트에서 벽돌을 떨어뜨려서 누군가 크게 다치거나 죽어도 "애들은 결과를 예상하지 못하고 일단 일을 저지르고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잘못이지만 잘못이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라고 하실 겁니까? 죄송하지만 전혀 동의할 수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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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통곬
    작성일
    12.02.24 14:48
    No. 59

    개가 개구쟁이들의 짱돌에 맞아서 달려들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 주인공이 실수로 죽였든 일부로 죽였든 약간의 죄책감이나 미안함을 가지고 있어야 정상적인 인간이겠죠.
    내용상 주인공은 능력자인것 같은데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은 아니였잖아요?
    굳이 죽이지 않아도 될 상황에서 죽여버린것인데 개나 개주인에게 미안해하는것이 정상적인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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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핏빛늑대
    작성일
    12.02.24 14:50
    No. 60

    전 좀 다른 생각입니다. 작품을 보진 않았고 미즈료우님께서 쓰신 글만 참고로 말씀드리는겁니다. 그러니 감안해서 들으시길 바랍니다.

    첫째, 주인공이 짱돌을 던진걸 모르고 그랬다면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 상황을 빗대어 얘기하자면 그냥 덤비는 애완견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사나운개가 묶여있던게 풀려서 덤볐다고 주인공이 여겼을수도 있다는거지요.

    둘째, 주인공이 전후 사정을 전부 알고 저런 행동을 했다면 그냥 주인공 성격이 그 따위인겁니다. 주인공 성격이야 작가가 정하는거지만 작품속의 인물로 봐야지 작가의 인성이 어쩌고 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셋째, 읽지 않아서 정확한 판단이 힘듭니다만, 미즈료우님 말씀대로 작가가 노리고(애완견과 주인들..) 넣은 에피소드일 경우 작품이야 작가님 마음이긴 하지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해는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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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잠만보곰탱
    작성일
    12.02.24 14:51
    No. 61

    도선생님 투견종류는 아니지만 사냥개를 길에 대충 줄에 묶어둔게 맞습니다. 개에게 아이들이 돌을 던지는걸 보고 말리려하는 찰나에 돌에 한대 맞은 개가 줄을 끊어버리고 아이들에게 달려든겁니다. 개 주인은 경찰서에서 만나자마자 소리지르면서 이새끼 저새끼 하는 상황이구요. 말리면서 잠깐 앉아서 이야기 하자고 말하는 경찰에게도 내 개가 죽었는데 그런소리가 나오냐 며 화내는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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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나무야미안
    작성일
    12.02.24 14:52
    No. 62

    작가의 개념 문제에 대한 문제 재기였는데 별 생각도 없이 흘려쓴 내용가지고 갑론을박이군요.... 서로 인정하시질 않고 자기 주장만 되풀이 할뿐... 제가 보기엔 그저 자존심 싸움으로 밖에 안 보이게 됩니다. 문제는 왜 작가가 의미도 없이 저러한 장면을 싸질러 놨고... 주인공의 싸가지 없는 행동을 독자들이 보고 뭘 느끼라고 저렇게 해 놓았는지가 문제인것 같은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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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3 이게뭐야
    작성일
    12.02.24 14:54
    No. 63

    이 에피소드는 작가가 일부러 넣었어도 문제 아무 생각없이 그냥 넣었어도 문제예요 결론은 작가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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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나무야미안
    작성일
    12.02.24 14:56
    No. 64

    비약하자면 어느 가정환경이 좋지 않은 성격 비뚫어진 소년이 쓴 막장일기를 두고 다 큰 성인들이 일기의 내용에 대한 타당성을 서로 얼굴 붉혀 가며 논쟁하는것과 같이 말입니다. 애초에 그 일기 자체가 비뚫어지고 개연성 없는데다가 사실성조차 결여된 그저 불만족 자위글에 불과한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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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핏빛늑대
    작성일
    12.02.24 15:00
    No. 65

    제가 키우는 개만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런 작품이 나온 이유도 이해가 갑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애완견들에 대한 무책임이 90%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소변 안치우는건 둘째치고 풀어놓고 다니질 않나..

    그리고 윗분 중 어느분이 말씀하셨지만 아무리 묶어놨다지만 길에 개를 방치해놓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길에 개를 데리고 다니려면 무조건 목줄+입마개를 착용시켜야면 가능하도록 법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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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2.24 15:01
    No. 66

    별 것 아니지만... 왠지 가치관싸움으로 번지는거 보니.. 좌빨 수꼴 싸움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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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2.24 15:08
    No. 67

    이 글은 삭제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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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초정리편지
    작성일
    12.02.24 15:26
    No. 68

    그냥 생각차이인것 같네요. 생명의 중요성 따지니 뭐니해도 어차피 사람이 1순위인데..... 전 별로 개가죽어도 아무 감흥이 없는데...

    그것보다 이 내용이 그렇게 깔만한건가요.. 스토리상 상관없다고. 망상일기 취급하시는데. 그럼 소설상의 배고파서 밥먹는 내용이 스토리상 상관없다고 망상일기 취급하나요? 아 이건아닌가. 어쨌든 주인공은 살아야하니까? 무조건 스토리라인만 쭉~~~~~ 따라서 내용전개하라는 법은 도대체 누가 만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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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2.24 15:27
    No. 69

    도시의 지배자는 몇장을 읽고 안 읽기로 한 책중 하나입니다. 작가분의 가치관이 저와 틀릴 가능성(그냥 가능성일 뿐입니다.)이 있어 보이는데, 괜히 그걸 돈과 시간을 들여 확인할 생각이 들지 않아서요. 나중에 재밌는 책이란 얘기가 많은면 다시 생각해 보면되니까요. 읽지 않은 책의 에피소드라 어떤 전개와 특히 어떤 식으로 묘사 했는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의문나는 점은 있습니다. 가령 어떤 작가가 살인마를 변호하는 변호사를 주인공으로 썻다면, 그건 작가가 어떤 죄를 지어도 인권은 보장되야 된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일 겁니다. 글과 작가를 분리하기는 힘들죠. 개주인과의 에피소드는 작가의 생각이 있을텐데, 어떤 의도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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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2.02.24 15:39
    No. 70

    저같아도 맞고소 한다고 설치겠습니다. 개주인이 제대로된 인간이라면 오자마자 애가 괜찮냐 물어야 정상입니다. 근데 개념도 없이 지개만 물고 늘어집니다. 전 무조건 개보다 사람이 우선입니다. 저런 상황이면 절대로 주인한테 미안한감정 안생깁니다. 절대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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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2.02.24 15:55
    No. 71

    그러니까 다 개인이 우선이라는 말입니다. 사람은 이러니저러니해도 이기적입니다. 그러니 저런 상황이라면 저 같음 맞고소 한다고 설쳤을겁니다. 내팔이 지금 아파죽겠는데 개죽었다고 설쳐봐야 귀에 안들어 오죠. 아파죽겠는데 치료부터 해야지 주인의 저런소리 안듣고 있죠. 것도 애들을 구하려다 그리됐으니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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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잠만보곰탱
    작성일
    12.02.24 16:11
    No. 72

    도선생님//
    일단 부상자인 주인공은 병원에서 검사맞고 치료받고 했습니다. 깁스까지 다하고 진단서 끊고 그러고 집에 있다가 저녁에 경찰에서 전화가 와서 만나러 간겁니다. 개주인은 모르지만 주인공은 아이가 위험했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개 주인의 입장에선 당연히 화날만한 행동이고 실제로 화를 내도 이해가 갑니다. 전 3자의 입장이니까요. 다만 주인공의 입장이라면 저렇게 화를 낼때 같이 화를 내는게 맞습니다. 주인공은 개 주인에게 어떤 사정이 있어서 개를 길거리에 그냥 묶어두고 방치했는지 모르니까요 이게 맞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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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7 서희(曙曦)
    작성일
    12.02.24 16:18
    No. 73

    주인공하고 개주인보다 그 아이들이 참 섬뜩하네요. 저런 일이 소설 속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니 더 그렇습니다. 생명의 소중함, 도덕심, 사람으로서의 책임감, 이런 걸 가르치기보다 수학, 영어, 태권도 이런 거에 치중하는 교육현실이 씁쓸하게 느껴지네요. 작가는 왜 하필 그런 불쾌한 설정을 했을까요. 주인공이 개를 학대하던 아이들을 무조건적인 피해자라고 착각하게 만드는 상황- 그래고 개주인에게 고래고래 적반하장하는 꼴을 상상하니 갑갑하기 짝이 없습니다. 차라리 묶여 있던 개가 행인들을 위협하고 그러다 줄을 끊고 통학하는 순진무구한 학생들을 공격하다 주인공에게 당하고, 개의 난폭성을 알고서도 방치한 개주인이 개값 물어내라 하다가 되치기 당하는 거면 독자는 통쾌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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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취준
    작성일
    12.02.24 16:31
    No. 74

    이상한 사람들 많네....

    물론 애들이 짱돌을 던졌든, 말든 개가 먼저 사람을 공격했으니
    주인과 개는 할 말이 없죠. 왜냐? 우리는 사람이니까. 죽은 건 개니까.

    하지만 이 인과관계를 다 알고 있는 주인공이 아닙니까.
    그런데 개 주인에게 한 말 들었다고 욕설에, 역으로 고소하고, 그것도 모자라 인터넷에 동영상까지 올려버리다니요.

    개 주인 입장에서는 멀쩡히 자식 같은 개를 묶어두고 일 보고 왔는데
    난데없이 사람에게 맞아서 죽어있다니 당연히 화가 나죠.
    그래서 말 좀 심하게 했다고, 주인공이 뻔뻔하게 고소를 떄립니까?

    그러면 안 되죠. 개가 덤벼들었다고 자초지종을 설명했으면
    개 주인이 개처럼 달려들었을까요?
    설령 그렇다고 해도 고소 등을 하는 건 아닙니다.
    왜냐? 우리는 사람이니까. 개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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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5 포롱
    작성일
    12.02.24 16:34
    No. 75

    저도 미즈료우님 글에 공감을 하는데요. 댓글을 다신 분들중에는 조금 동문서답을 하시고, 거기서 논쟁이 벌어졌네요.

    미즈료우님 글의 요지는 그 사건이 옳다 그르다 이런식의 분별을 가리자는 게 아닙니다.
    이러한 에피소드를 집어넣은 작가의 생각이 불쾌하다는 겁니다.

    어떤 인과나 앞으로의 복선없이 그냥 개 하나 죽인 거 거든요. 원인 제공은 분명 애들이 했으며 그걸로 비추어 볼때 죽은 개와 그 개주인은 피해자가 되죠.게다가 주인공에게 나쁜놈으로 까지 몰렸으니.

    이 사건이 현실에서 벌어진 일이면, 주인공의 행태는 오히려 정상적이라 보입니다.
    하지만 이건 소설이며 작가가 창조한 에피소드 입니다. 작가의 기본적인 마인드가 들어가 있다는 겁니다.
    즉, 작가는 최초의 원인제공자인 애들은 별 제제를 받지 않고 처음에 피해를 당한 개는 결국 죽고 분노한 개주인은 나쁜놈이 되어버리게 글을 쓴겁니다.

    솔직히 제가 저 소설속으로 들어가서 주인공역할을 하고 있었다면 개주인을 욕했을 겁니다만,
    사건 전체를 만들고 보고 있는 작가, 독자의 입장에서는 그냥 개가 불쌍하네요.
    왜!!! 멀쩡히 있는 개에게 돌을 던져서 결국 개를 죽게 만들고, 그 개에 대한 애도나 불쌍히 여김은 전혀 없으며, 개주인 또한 나쁜놈이 되었네. 게다가 최초 원인제공자인 애들은 아무 제제도 받지 않았네!!! 도대체 작가분은 어떤 마인드로 세상을 보길래 이런 에피소드를 넣은 거지?!!! ...

    소설이 작가가 창조한 세계인데, 이런 에피소드 자체가 작가분 생각의 반영이므로 그것이 너무 불쾌하다는 게 요지입니다.

    내가 주인공 이라면, 실제 이런일이 발생하면 저렇게 되겠지않느냐. 뭐가이상하냐.. 이게 아니죠.


    ----
    "내가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행동하겠는가?" 식의 가정은 논지에서 벗어나 있으며, 차라리
    "내가 작가인데 실제 삶에서 어떤 마인드를 가지면 이런 에피소드를 넣을 수 있겠는가?" 를 상상해 보는 것이 본문글 요지에 맞게 다가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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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취준
    작성일
    12.02.24 16:34
    No. 76

    며칠 전에 키우던 개가 죽었다고 자살한 여인 둘의 뉴스를 보았습니다.
    사실 저도 이해하지 못하겠고, 이해 못할 사람들도 많겠지만
    그들에게는 개가 가족 이상의 소중한 무언가인 것입니다.

    조금이나마 이해하려면, 개 한 마리 데리고 사시는 독거노인들 떠올려보세요. 독거노인 개를 때려 죽였으면 노인 분 기분이 어떨까요?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일 겁니다.

    물론 법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게 사람의 인성과 예의범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무리 세상이 그렇다지만, 하다 못해 미안해하지는 않아도 고소 등 역으로 공격하는 건 아닌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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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2.24 16:44
    No. 77

    포롱님의 글이 정말 제가 생각한 걸 정확히 구체적으로 쓰셨군요. 소설속의 내용과 비슷한 일이 현실에서 발생한다면, 여러가지 선택이 있을수 있겠죠. 하지만, 제가 궁금한 점은 오히려 개연성과 사실성이 아니라, 작가가 무슨 마인드로 그런 글을 썼을까 하는 점입니다. 그 의도가 미즈료오님께는 불쾌하게 느껴지셨던것 같고, 저도 미즈료오님이 느끼신게 정말 맞다면 불쾌해 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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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뽀오오옹
    작성일
    12.02.24 16:54
    No. 78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2.02.24 17:07
    No. 79

    사람마다 문제를 보는 시각은 다 다릅니다.
    저는 모든 상황을 고려하고서라도 저상황에서 저런 식으로 주인공이 행동하게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상 생활에서도 서로 본인의 입장만 생각해서 시비가 붙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요.
    위의 사건도 결국은 자신의 입장이 우선이라서 그런겁니다.
    일의 전말을 알든 모르든 주인은 죽은 개 때문에 주인공에게 욕을 할 것이고, 개가 죽었든 죽지 않았든 주인공은 그런 주인의 행동에 화를 낼 것입니다. 각자의 입장만 생각한다면 말이죠.(일단 아이들의 목숨이 위태로웠으니까요. 애들은 아직 잘잘못의 개념이 잡혀 있지 않기에 돌을 왜 던졌는지 그게 잘못이다라는 말은 안하겠습니다. 애들이니까요.)

    여튼, 결론은 저 상황에서는 작가가 저런식으로 얼마든지 쓸 수 있고 주인공도 얼마든지 저런 행동을 할 수 있다.
    저 글에서 뭘 말하고 싶은지는 작가가 아니기 때문에 제가 판단할 문제는 아닙니다. 완결까지 읽은 것도 아니니 어떤식으로 저 부분이 뒷글에 영향을 미칠지 쉽게 판단도 못하겠고요. 그러니 그 점에 관해서는 말해봐야 답도 없으니 배제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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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02.24 17:10
    No. 80

    언제 이렇게 과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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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8 메덩메덩
    작성일
    12.02.24 17:12
    No. 81

    전 도시의 지배자 안본 사람인데 '님글만 보고는' 왜 작가를 까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충분히 저런내용 나올 수 있다' 가 아니고

    '저런 내용이 나오면 안된다' 라고 생각 하고 까실거면

    조아라 대부분 작품을 다 까야될텐데요..;;

    왜 이런걸로 까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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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2.24 17:23
    No. 82

    아미타벌님 조아라 대부분의 작품이 '저런 내용이 나오면 안된다'라는 내용이 나왔다면, 당연히 나오지 않게 해야죠. 말장난 같지만, 나오지 말아야 할 내용이 나오면 문제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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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wasd
    작성일
    12.02.24 17:27
    No. 83

    주인공이 팔이 물렸고 경찰서에 개주인이 왔으면
    당연히 개주인이 먼저 사과해야되는거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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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8 서리월
    작성일
    12.02.24 17:31
    No. 84

    대단하군요. 이 한 에피소드로 댓글이 100개라...허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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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3 초절정고수
    작성일
    12.02.24 18:53
    No. 85

    작가가 독자들을 이해시키 못하는 불친절을 펼칠수도 있습니다. 어린왕자의 작품에서 어린왕자가 그런 조그마한 세계에 살면서 사막여우를 만나는 것도 말이 되지 않습니다.
    저에게 이런 말도 안되는 글을 보여주는 생땍쥐베리는 도시의 지배자 작가와 무슨 차이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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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8 사심안
    작성일
    12.02.24 19:02
    No. 86

    주인공의 성격이 그따위 성격으로 설정되어있다면 하는 수없다는
    말 밖에 할수가 없네요. 솔직히 배트맨의 조커는 저거보다 더하잖아요.
    그런 설정의 캐릭터가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은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이상한 일까지는 아닙니다.

    더 로그만 봐도... 하루 빨리 죽어버렸으면 하는 악당들 많지요.
    다만 불필요한 일상을 집어넣었다는 부분에서 점수가 깎이겠네요.

    글의 등장인물이 악당이라고 그 글을 쓴 작가가 악당이라면,
    더 로그의 작가님은 희대의 살인마이자 범죄자가 됩니다.

    저는 사고뭉치 어린애보다는 자극하지 않는 이상 얌전히 잘 있는 개쪽에 더 호감이 가긴 하지만, 별수 없지요.

    그러나, 저런 주인공이 등장하는 소설이라면 우선 피하겠습니다.
    취향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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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프리시커
    작성일
    12.02.24 19:22
    No. 87

    초절정고수님/
    하시고 싶으신 말씀은 알겠는데,

    셍떽쥐베리의 어린왕자를 예시로 사용하는 건
    좀 맞지 않는다고 봅니다.

    어린왕자에서
    어린왕자가 사막 여우를 만나는 건
    개연성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어린왕자가 여우와 만나서
    나누는 대화에 중점을 둔 것입니다.

    즉, 어린왕자와 여우가 만나 대화하는 장면이
    담고 있는 메세지가 중요한 것이고
    그건 그 대화를 읽으면 알 수 있을 만큼
    직설적입니다.

    하지만 도시의지배자s는
    미즈노료우님이 쓰신 본문으로 봤을 땐
    전혀 알아볼 수가 없습니다.

    작가가 독자를 이해시키지 못하는 불친절?

    ..독자를 이해시키지 않는 것도 아니고
    이해시키지 못하는 건 불친절의 영역이
    아니라, 기량의 문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프리시커
    작성일
    12.02.24 19:33
    No. 88

    작품을 읽지 않아서 정확한 이야기는 모르겠습니다만
    미즈노료우님의 글에서 유추해본다면

    미즈노료우님이 문제를 제기하는 부분은

    '왜 개를 죽였냐'가 아니라,

    작가가 작품 내부에서 의견(혹은 사상)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불균형적, 편향적이라는
    것 같습니다.


    개가 어린 아이들에게 달려드는 이유가
    단순히 미쳤거나 사나워서가 아니고,

    어린 아이들의 잘못된 행동(이걸 단순히
    장난으로 치부하신다면 집단 괴롭힘을 하는
    청소년들의 잘못도 또한 장난으로 치부해버리는 겁니다.
    그들 또한 약자를 괴롭히는 걸 장난삼아서 하니까요.)에
    대한 방어 본능 행위였습니다.

    즉, 개가 어린 아이를 공격하는 데에도
    나름대로 타당한 이유가 존재한다는 것을
    작가분이 설정하신 거죠.
    (물론 그렇다고 개가 아이를 공격한 것이 옳다는
    건 아닙니다만.)

    그런데 그렇게 설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작가분께서는 개주인이 경찰서에서 벌이는 행위와
    함께 싸잡아서 옳지 못한 것이라고
    정의를 내려버리신 것이죠.

    그럴 것이면 차라리 다른 분들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아예 개가 미쳤거나, 사나운데
    개주인이 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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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딸기레몬
    작성일
    12.02.24 20:33
    No. 89

    솔직히 말해서 그건 주인공이 잘못했다는 게 맞습니다. 주인공은 애들이 개한테 짱돌을 던지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이건 진짜 이상합니다. 아니, 개한테 짱돌을 던지는데 '아이고, 개한테 짱돌을 던지니 개구쟁이라 귀엽구나.' 하는 것이 도저히 정상은 아닙니다.
    그리고 개가 아이들을 공격을 해서 개를 죽였다고 했잖습니까.

    그렇다면 저라면 애들한테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봐라, 너희들 때문에 아무런 죄도 없는 개가 죽었다. 이 개는 너희들이 죽인 것이다.' 이게 정상이 아닌가요? 그리고 개주인이 나타나서 자신의 개를 죽였으니 어떻게 할 거냐고 책임을 묻는 것은 주인공의 행동이 틀리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위험할 뻔 했으며 주인공도 다쳤습니다. 이건 명백히 개주인이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개가 죽어 슬프고 화가 났다고 해서 아이들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개 때문에 화를 내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이건 주인공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결론은요? 작가의 잘못입니다. 작가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과 엑스트라들을 어중간하고 이상하게 해서 이렇게 된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초반과 중반은 주인공과 아이들이 잘못했으며 후반은 개주인이 잘못했다는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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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3 이게뭐야
    작성일
    12.02.24 21:27
    No. 90

    그사이에도 댓글이 많이 달렸군요 ㅋㅋ
    어쨌든 제입장에선 오늘 조아라 노블 결재해서 신나게 잘보고 있는데 마침 이런 글 올려주셔서 다행입니다
    저런 장면 들어가 있는 소설은 보고싶지도 않으니 저한테 지뢰하나 피하게 해주신 셈이니 감사드려요
    가뜩이나 결제도 시간제인데 시간낭비하긴 싫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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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2.02.24 23:36
    No. 91

    그런데 주인공이 아이들이 돌을 던진 것을 알고있나요? 아니면 그냥 개가 아이들을 죽이려는 장면에 짠 나타난 것인가요? 아이들이 돌던진 것을 모르는상태라면 오히려 개주인에게 화내는 것이 더 합당하다고 보여집니다. 즉, 정확한 상황도 모른 채, 억울하게 누명쓰이는 일이 많은 현대사회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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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2.02.24 23:38
    No. 92

    아! 딸기레몬님 글을 읽으니 주인공이 다 보고 있었군요. 그런데도 오히려 큰소리를 쳤다면... 작가님이 주인공을 사회의 어둡고 부조리한 면을 대변해 보여주는 악당주인공을 만들려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보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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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푸쉬
    작성일
    12.02.24 23:44
    No. 93

    이노베이션// 제발 개념 탑제좀요 애완동물은 사유제산으로 처리되기에 타인이 괴롭히거나 상해또는 도살 하게되면 그것또한 피해보상을 해야 합니다 그런일이 하도 많아서요
    집에 큰개 한마리씩 키워보신분들은 많이 겪었을듯 한데요 집에 잘묶여 있는 개한테 물렸다고 돈물어 내라는 놈들이 많죠
    경찰서 가보세요 어케 처리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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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7 천년마제
    작성일
    12.02.25 01:19
    No. 94

    지금 조아라서 다시 읽어보고 씁니다.
    사건전개는 주인공이 아는 꼬마애들과 길을 가다가 뭔가 느낌이 안 좋아서 뒤를 돌아 보니 개구장이 꼬마들이 묶여있는 큰개(사냥개)에게 돌이나 나무를 던지는 것을 보고 위험을 느껴 말리려는 찰나에 개가 이미 열받아서 목줄을 끈고 아이들을 물려고 달려듭니다.
    이에 주인공은 개를 가로막아 팔뚝을 물려 뼈에 금이 가는 중상을 입고 개를 죽입니다.
    주인공은 현장 사진을 찍고 애들 이름과 주소를 적은 뒤 경찰에 연락하고 병원으로가서 치료를 받고 경찰서로 갑니다.
    경찰서로 가면서 이일을 어떻게 수습할까 고민합니다.(개주인에게 책임을 묻기도 뭤하고 그렇다고 어린애들에게 따지기도 뭤하고....)
    그런데 경찰서에 도착하니 개주인이 다짜고짜 팔에 깁스를 한 주인공에게 자기 개를 죽였다고 욕을 하고 멱살을 잡고 흔들어 대며 자기가 경찰 서장과 잘안다며 협박을 합니다.
    이에 열받은 주인공이 진단서를 들이대고 이 사건전에 퍽치기에게 당한후 구매한 안경용 몰카로 촬영한후 고소 합니다.

    결론. 작가님 기본사상에 아무 문제 없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천년마제
    작성일
    12.02.25 01:27
    No. 95

    참고로 주인공은 1써클 마법사로 별다른 능력 없읍니다. 단지 감이 좀 좋을 뿐이죠!! 그리고 이사건 후 마법수련을 좀 더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3서클만 됐어도 개를 안 죽여도 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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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나무야미안
    작성일
    12.02.25 01:38
    No. 96

    미즈료우님의 해명? 발언? 이 필요한 시점이군요. 천년마제님 댓글로 보면 위 비평의 내용과 소설속 인물들이 너무나 상이한 반응과 생각을 표현하고 있군요. 천년마제님의 줄거리가 더 정확하다면 미즈료우님은 해당작품을 까내리기 위해 많은 부분을 의도적으로 스킵시켜 비평할꺼리를 만들어 읽는 분들에게 안목을 흐리게 만드는 안티 수준이군요. 그런데.. 직접 안 읽으니 이젠 누구도 믿을수가 없다.. 아무리 한쿡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지만 이렇게 달라질수가.. 그래도 안 봐야지.. 해당 작품에 대해선 이제 노코멘트 할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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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1 나라장터
    작성일
    12.02.25 01:38
    No. 97

    댓글 달리길 기다리는데 안달리네요.
    들어 가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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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2.25 02:04
    No. 98

    역시 안 읽은 책에 댓글을 쓰는게 아니었다고 새삼 후회가 되네요. 나름 안 읽은 사실을 감안해서 썻다고 생각했는데...천년마제님 덕분에 제대로 된 정보를 얻은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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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뽀드
    작성일
    12.02.25 05:10
    No. 99

    저도 제가 다른 글을 읽었나 싶었습니다. 다시봐도 천년마제님 글이 더 정확히 묘사되어 있습니다.
    1. 주인공은 아직 능력이 미천합니다.
    2. 친분이 있는 아이들과 걸어가다가 불길한 예감이 들어 쳐다보니 아이들이 개를 괴롭히는 모습을 보고 말리려합니다.
    3. 말리려는 순간 개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날뛰고 아이들이 도망갑니다.
    4. 도망가는 아이가 친분있는 아이와 엉켜 넘어지고 개가 덥치려합니다.
    5. 어쩔 수 없이 막아서자 주인공의 목을 노리고 달려들어 팔로 가로막습니다.
    6. 팔이 물린 상태에서 극심한 통증을 느끼며 어쩔 수 없이 때려죽이고, 아이들은 놀라서 우는 것을 보고 아이들도 자신들의 장난이 얼마나 위험한지 깨달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7. 아이들의 이름과 연락처를 확인하고 사진을 찍고 경찰에 신고합니다.
    8. 택시를 타고 병원에 가면서 아이들의 순진함 또는 무지가 자신의 팔과 개의 죽음이라는 끔직한 결말을 가져온다는 독백을 합니다.
    9.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혹시 몰라 진단서를 떼면서도, 개의 주인에게 책임을 묻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10. 저녁 늦게 경찰서에서 연락이 와 가보니 주인이 난리를 치고 있었다
    11. 보자마자 반말을 하며 말리는 경찰도 무시하며 화를 낸다
    12. 멱살쥐어 잡히고 서장이 친구라며 말리는 경찰에게 협박한다.
    13. 기존에 구입해둔 몰카를 작동시키고 법적으로 처리해달라고 한다.
    14. 이후 주인공은 마법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1서클만 좀 더 익숙했어도 쉽게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뭐가 문제가 되는 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개의 주인은 경찰서에 있었던 것으로 보아 정황파악이 되어있는 상태였을 겁니다. 그런데도 주인공에게 화부터 낸다?
    이유야 어쨌던 간에 자기개에게 아무런 잘못없이 죽을뻔한 주인공에게?
    죽을뻔한 주인공은 무슨 죄랍니까? 오히려 죽을뻔하고도 개주인에게 책임뭍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개 주인이 적반하장으로 주인공에게 난리를 칩니다.
    뭔가 착각하시는 게 있는 거 같은데 이 상황에서 주인공은 가해자가 아니라 피해자입니다. 주인공만 놓고 보면 개는 주인공에게는 가해자입니다. 주인공은 정당방위죠.

    그리고 이 에피소드가 아무 생각없이 들어갔다고 문제제기를 하시는데, 미약한 능력의 주인공>위험을 느낌> 반성의 계기> 수련에 힘쓰겠다고 생각함의 흐름입니다. 주인공이 자신의 능력이 부족함을 느끼고 수련에 박차를 가하게 하는 애피소드로서 충분히 개연성이 있다고 봅니다.

    앞뒤 잘라내고 선후를 뒤바꾸면 전혀 다른 얘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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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3 트래픽가이
    작성일
    12.02.25 05:29
    No. 100

    천년마제님/뽀드님 글들을 보고 나니
    이 비평글 참 답답하게 느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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