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저는 본문에서 말하는 바로만 이야기를 한 것 뿐입니다. ;;;
참고로 저는 이 글을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다만, 본문에서 말씀하신 것은 굳이 읽어보지 않아도 충분히 알 수 있는 것이기에 댓글을 남긴 것이지요. 본문에 나오는 내용은 너무 흔하게 주변에서 일어나다 보니...
저도 아는 사람들 중에 꽤나 손해를 본 사람들이 많고 저도 그래서 항상 뭔 일만 생기면 동영상을 찍으려고 평소에 잽싸게 동영상 찍는 연습까지 하거든요. 세상은 냉정해서 몰라서 당하는 것을 신경 써주지 않거든요. 몰라서 당하면 결국 본인이 손해니까요.
창조적변화님 제가 글을 어렵게 쓴건가 전혀 이해를 못하시네요;;
이 일에 현실에 자주 일어나건 아니건 손해배상을 누가하건 전혀 상관이없습니다.
전 주인공(작가) 생각(기본개념)을 욕하는겁니다. 이건 소설입니다 사건파일이 아니에요;
묶여있는 개한테 아무 이유없이 짱돌을 집어던져서 흥분시킨 다음에 덤벼드는 개머리를 부셔죽이고서는 되래 개주인한테 욕하고 고소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작가에 개념을 욕하는겁니다.
이게 무슨 복선이나 그런것도 아니고 그냥 일상입니다. 혹시 몰라 다음편봤는데 전혀 언급도 없습니다.
더무 당연해서(밥을먹는것처럼) 언급할 필요조차 없는거 처럼 말이죠
한국에서 외국말하는게 웃기기도 하지만 외국(동서양모두) 같은 경우는 저정도면 주인공은 실형까지도 선고될 정도입니다. 그 정도로 어이없는 짓이죠
하지만 작가는 너무 당연하게 사람이 개한테 무슨 짓을 했던지 개가 사람한테 덤비는거 하나로 개주인은 욕을 먹어야되고 자신이 피해자고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랍시고 인터넷에 동영상까지 올리더군요
다시말하지만 사건이 이상하다고 한게 아니고 주인공(작가)에 기본 개념이 문제라는 겁니다. 사건에 개연성이 이런게 아닙니다.
이유가 어찌됐던간에 개가 사람한테 덤비면 그건 개를 떄려죽여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그 몰상식 자체가 어이없다는거에요
이부분은 확실히 본문에 필요없는 내용이었죠... 그 부분은 동감합니다.
다만 앞뒤 순서가 바뀌었네요. 죽이려다 상처를 입어 고소한게 아니라 아이들에게 달려드는 개를 막다가 상처를 입고 주먹을 휘둘러 머리를 때렷는데 개가 죽은거였죠. 애들한테 달려드는것을 막기 위해서요. 애들이 잘못했다고 달려드는 개를 그냥 두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충분히 막을 힘이 있는데.
그런데 보통 개한테 물려서 뼈에 금이가서 깁스를 하고 있는 사람한테 와서 내 개를 죽였다고 화를 내면 보통 사람들이 사과를 할까요? 전 좀 다르게 보는데요.
미친개가 갑자기 덤벼들어서 애들 물어죽이려고 한 상황이 아니잖아요;;
애들이 가만있는 개한테 짱돌을 던졌으면 일단 개를 워워 해서 쫓아보내고 애들한테 니들이 장난치니까 개가 화났다 애들을 혼내거나 타이르는 게 정상적인 전개 아닌가요?
개야 당연히 본능이 있으니까 자기 공격하는 인간들한테 반격한거지...
저렇게 아무 필요없는 상황을, 심지어 동물학대에 대한 아무 개념도 없이 그냥 집어넣고 아무렇지도 않게 처리해 버린다는게 정상인가요?
차라리 억울하게 죽임당한 개를 주인공으로 환생물을 썼으면 재미라도 있었겠네요
가만있는데 돌던지고 학대하다가 반격하니까 죽었으니 일단 환생해서 자기 학대하던 애새끼들부터 짱돌로 머리를 깨 죽여 복수하고 그담엔 주인공 죽이고...이럼 통쾌라도 했을텐데 이건 뭐 아무 의미도 없고 생각도 없고...
innovation님 사건자체가 문제될건 없습니다.
하지만 개를 죽였으면 개 주인에게 미안한 감정이라던가 개한테 미안한 감정이 있어야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아색히들 따위가 문제가 아닙니다.. 애들은 몰라서 그렇다고 치면 적어도 개를 때려죽인 주인공은 개주인이나 개한테 미안해 하는게 당연합니다.
아니 생명체인 개가 아니더라도 물건이였더라도 주인에 잘못은 없는데 망가트렸다면 주인에게 미안해 해야하는게 정상입니다만?
차를 주차해 세워놨는데 다른놈이 밀어서 언덕밑으로 굴러떨어지다가 주인공이 박살냈다고 칩시다.
그럼 당연히 주인에게 미안해는게 먼저아닙니까?
그건 기본 상식입니다만..
하물며 생명체이고 주인이 자식처럼 키웠다고 하는 개입니다.
제 상식선에서 얘기를 해보죠.
저는 그 소설을 읽어보진 않았습니다만, 일단 그런 자질구레한 에피소드는 필요가 없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어쨌건 그 얘기가 들어갔고 그 흐름이 개연성이 없다는 것이 미즈료우님의 주장이신데, 제 생각은 기본적으로 innovation님과 같습니다.
먼저 만약 미즈료우님이 주인공의 입장이었다면 어떻게 했을지부터 물어보고 싶습니다.
애들이 돌멩이를 개들에게 던졌다 -> 개가 목줄을 끊고 애들에게 달려들 정도로 흥분했다 -> 애들의 생명이 경각에 달려있는 것을 미즈료우님이 지나가다가 우연히 목격했다 -> ?
이때는 당연히 누구라도 도와주러 달려갈 테니 ? 부분은 뻔한 거죠. 문제가 없습니다.
다음 부분,
-> 미즈료우님이 애들을 구하기 위해 사나운 개에게 달려들었다 -> 힘조절 실패로 개를 쳐죽였고, 미즈료우님은 부상을 입었다 -> 개주인이 달려와서 미즈료우님에게 왜 개를 죽였냐고 화를 내며 고소하겠다고 한다 -> ?
이 부분에서 미즈료우님이 작가의 사상이 말이 안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도대체 저의 상식으로는 어디가 말이 안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상식적으로 저런 상황에서 부상을 입으면 화가 나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요? 그런 상황에서 고소까지 한다고 하면 누가 가만히 있습니까?
그리고 목줄을 끊고 달려들 정도로 위험한 개를 모든 사람이 지나다니는, 특히 애들이 지나다니는 길거리에 묶어놨다는 것 자체가 주인의 과실이 보이지 않습니까?
저는 묻고 싶네요. 미즈료우님이 주인공이 되신다면, 저 ? 부분에서 어떻게 하겠습니까?
저는 저 상황이면 그 개주인의 싸대기를 한 대 쳐주고 싶을 것 같습니다만?
물론 미즈료우님의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은 잘 알겠으나, 이런 상황에서는 개보다 사람이 우선이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예시로 든 상속에 관해서 말씀드리자면, 외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는 엄연한 판례가 있습니다.
예전에 고양이에게 상속한다고 유언장을 남기고 간 한 자산가가 있었는데, 이 자식들이 소송을 걸었었죠. 그리고 자식들이 승소했습니다.
'물건'에게는 인격이 없기 때문에 재산을 상속할 수 없다는 것이 재판부의 판결이었습니다. 실제로 경찰견과 같은 것도 엄연히 국가의 재산으로 취급을 하고 있죠.
덧. 미즈료우님이 계속해서 '의'와 '에'의 용법을 잘못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한 번 용법에 대한 용례를 찾아보시고 고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개를 죽인건 이해가 갑니다.. 저라도 비슷하게 했을테니까요..
하지만 남에 일에 끼어들어서 아무 죄도 없는 개를 죽였으면 최소한도로 미안한 마음이나 개에게 불쌍한 마음이라도 가져야하는게 정상아닙니까?
근데 개주인이 화나서 이새끼라고 한마디 했다고 지랄하지 말라고 하더니
어차피 개 쳐 죽였으니 개값물어주면 되지 않냐고 큰소리를 칩니다.
개를 자식처럼 키웠다는 개주인앞에서 말이죠
아무런 복선도 없고 의미도 없고 그냥 일상생활입니다.
죄없는 개한마리 쳐죽이는게 그냥 한끼 밥먹는거나 길거리에 캔밟는거나 똑같더군요
이 글을 마지막으로 그만 올리겠습니다.
소모적인 논쟁은 피하고 싶군요.
자동차가 아이들을 치는 상황에서
주인공이 자동차와 아이들 사이에 끼어들여서
차가 파손되고 주인공이 다쳤습니다.
(현실적으로는 주인공이 차를 못막겠죠.
차와 개는 다르닌깐요.)
차가 주인공을 다치게 한게 맞지요.
왜냐면 개 이야기를 예로든거닌깐요.
개가 주인공을 다치게 했잖아요.
그렇다면 여기서 차 파손에관한 부분은 민사람이 잘못이라는겁니다.
그리고 개가 사람으로 바껴도 문제가 없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개랑 사람이랑 같다고 생각하나요?
아이들이 잘못이 없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그런게 나쁜지 모른다고 했죠.
나쁜지 모르닌깐 개를 괴롭히는게 나쁜거라고 혼을 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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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글쓴이님이 옳다고 생각하는 전개는
아이들이 개를 괴롭힌다.
개 목줄이 끊어져서 아이들한테 달려든다.(개는 큰 개로 묘사되어있죠)
중간에 주인공이 개를 막다가
개에게 팔을 물린다. 팔을 휘둘르다가 개 머리가 터져서죽는다.
주인공이 팔에 기브스를 하고, 경찰서에 간다.
경찰서에서 개 주인이 주인공에게 화를낸다.
주인공은 개 주인에게 미안하다고 사죄한다.
아마 이거겠죠?
여기에 작가님은 개 주인이 팔 다치고, 아이들이 위험했을 수 있는
상황에서 화를 내는게 이치에 맞지않아서, 개 주인에게 화를 낸거겠죠.
저 역시 이 의견에 동감하고요.
제 의견은 여기까지였습니다. 누가 생각이 틀리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다를뿐이죠. 개를 가족처럼 사랑하는 분이 이 글을 보다가 불편한 감정을 느낄수도 있었겠죠.
하지만 작가명에: 알고싶지도 않다고 쓴것과 욕이나오다고 한것은
잘못됬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미즈료우님.. 그 소설상 내용을 보면 개가 아이들에게 달려들고, 그래서 아이들이 주인공이 있는 쪽으로 도망칩니다. 겁에 질려서 도망치다가 주인공이 아는 아이와 부딪혀 넘어지는데 개는 그 위로 달려들죠,
그 상황에서 주인공은 개를 막아서지 말아야 할까요?
장난으로 돌을 던지던 아이들은 잘못했다 치더라도 아무 죄없이 주인공 옆에 서 있는 여자아이까지 위험한데 차가 내앞으로 오는게 아니니 신경을 쓰지 말았어야 한다는건가요?
이 부분을 비평하실때 차라리 뜬금없는 내용이라 이해가 안된다 라던가, 아니면 소설을 막 늘려 쓴다 라고 하면 찬성을 누를텐데 문제시 삼으신 부분은 오히려 문제가 없어보이네요.
다시 한 번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며 제 상식선에서 말씀드리는 것이라는 것을 미리 밝힙니다.
우선 주인공의 입장에서는 그 개는 '죄 없는 개'가 아닙니다. 엄연히 사람을 해치려고 했던 무서운 미친 개였습니다.
그리고 개주인의 입장에서는 자식처럼 키운 개를 죽인 주인공이 원수였을 테니 충분히 이 새끼라고 욕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주인공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애들을 죽이려고 했던 개를 막다가 부상을 입었으니, 이미 열이 뻗쳐있는 상황일 것 같군요. 그 상황에서 개를 길거리에 묶어 놓은 '악의 근원'인 개의 주인이 나타났으니 화를 내고 싶어질 것 같습니다. 그 상황에서 개주인이 사과는 고사하고 도리어 고소하겠다고 화를 냅니다. 주인공은 드디어 참을 수가 없어 폭발하며 역고소를 선언합니다.
도대체 여기 어디에서 주인공이 사과를 해야하는 겁니까?
제 상식선에서는 욕을 하는 개주인이 더 웃기게 느껴집니다.
적절한 예시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초등학생 한 아이가 학교에서 다른 애를 괴롭히다가 담임선생님한테 걸려서 엉덩이에 불이 나도록 맞았습니다. 그 애는 그것에 앙심을 품고 부모에게 가서 담임이 자기를 죽도록 때렸다고 이릅니다. 부모는 자기 아이의 잘못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학교에 가서 담임선생에게 따졌습니다. 그러다가 화가 나서 담임선생의 뺨을 후려쳤습니다.
이 때 담임선생이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참아야 합니까?
미즈료우님.
이미 말씀을 드렸지만, 주인공의 상황에서는 충분히 화가 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주인공이 힘조절 실패로 개를 죽인 것은 잘못이지만, 일차적으로 그런 위험한 개를 길거리 아무데나 방치한 주인에게 잘못이 있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그것은 충분히 고소를 당할 수 있을 정도의 큰 잘못입니다.
작은 실수를 한 사람이 근원적인 큰 잘못을 한 사람에게 머리를 숙여 사과를 한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고 생각되는군요.
그리고 모든 사람이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착각하시는 것 같은데, 사람은 이런저런 사람이 있습니다.
저도 개에게 물려본 기억이 있어 개를 싫어합니다. 좋아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싫어합니다.
그런 사람이 애들을 구하다가 개를 죽였다고 미안해 하겠습니까?
오히려 위험에 빠진 애들을 구했으니 자랑스러워 해야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닐까요?
그리고 애들의 부모 입장에서는 또 어떨까요? 그들에게 주인공은 말그대로 자식들의 목숨을 구해준 영웅이고, 그 개는 당연히 죽여야 마땅할 동물이죠.
물론 아이들에게 잘못이 있지만, 아이들은 어떤 일을 행할 때 그 결과까지 생각하지 않고 행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일반적인' 범주의 잘못으로 집어넣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잘못은 잘못이되 잘못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미즈료우님 글에 공감합니다.
주인공이 아이들을 구하려 개를 죽인 것까지는 이해합니다만, 애들과 개와 어떤 일이 있었는지 경과를 알고 있음에도 개주인을 고소하는 건 그냥 개념이 없는 겁니다. 문제를 일으킨 것이 애들임을 인정하나 단지 애들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냥 넘어간다면, 애들이 '장난'으로 사람을 괴롭혀서 생명을 위험하게 몰아가도 넘어가도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말이 되겠군요 (예를 들어 고층 아파트에서 '장난'으로 돌 따위를 아래로 던져 행인을 맞추는 행위라든지 말입니다). 개와 인간을 동일시 하는 게 아니라, 아이들의 위험한 '장난'을 가볍게 보는 태도와, 생명을 경시하는 태도를 지적하는 겁니다. 이건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만의 입장이 아니라, 제대로 된 인간이라면 당연히 갖추어야 할 개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개를 쳐죽였으니 개값을 물어주면 된다니, 말하는 게 완전히 싸가지 없는 개X끼 아닙니까?
주인공이 개를 죽인 건 개가 불쌍하지만 사람의 목숨이 걸려 있었으니 탓할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개념이 박힌 사람이라면 대부분 흥분한 주인에게 그 상황을 설명하고, 이후 '장난'을 건 아이들을 따끔하게 혼내는 것이 정석이겠지요. 안 그렇습니까? 개는 사람에 달려든 대가를 목숨으로 치뤘고, 개주인은 '허술하게' 개를 간수한 죄로(개가 무슨 미친 개도 아니고 애들이 건드리지 않았으면 아무런 문제도 없었을 상황입니다) 애지중지하며 기르던 개를 잃었는데, 왜 가만히 있는 개를 도발한 애들은 그냥 넘어가는 겁니까?
내자식인 개가 사람을 죽이려 한것도 생각을 해봐야겠죠. 아마 주인공이 막아서지 않았다면 애들은 죽었을겁니다. 영국산 사냥개로 굉장히 사나운 개로 묘사하고 있고 성인인 주인공도 팔뚝 부분에에 물려 뼈가 금이 갈 정도입니다. 애들이었다면 그대로 찢겨 나갈수도 있었겠죠.
이런 전제를 깔고 봤을때 개주인이 와서 너이새끼 니가 감히 내 아이를 죽여? 라고 했을때 주인공이 유감입니다. 라는 한마디 외에 저자세로 나갈 필요가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 주인을 만나기 전에는 고소하겠다는 생각을 하던게 아니었는데 와서 방방 뜨고만 있으니 너 그냥 고소 하겠음 이건데.. 전 개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습니다. 미즈료우님이 애견인이시라는것도 잘 알겠구요. 다만 소설전개상 필요없는 부분이다 라는건 동의할지라도 그 부분에 대한 주인공의 반응으로 욕이 절로 나온다. 작가 알고 싶지도 않다. 라고 하시는건 이해가 안되는군요.
1 개구쟁이들이 묶여있는 개에게 짱돌을 던졌다.
2 짱돌에 맞은 개가 열받아서 개구장이들에게 달려들었고 그 과정에서 목줄이 풀렸다.
3 개구쟁이들은 개가 쫓아오자 주인공쪽으로 도망쳤고 주인공과 부딪혀 넘어졌다.
4 주인공은 개를 저지하기 위해 끼어들었고 개가 주인공의 팔을 물었다. 주인공은 개를 떨쳐내기 위해 개 머리를 때렸는데 개가 죽어버렸다.
5 개주인이 와서 주인공에게 화를 냈다.
여기서 주인공이 개구쟁이들이 짱돌을 던진것을 알고 있었는지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개구쟁이들이 짱돌을 던진것을 모르고 있었다면 주인공에게 그 개는 그져 미친개일 뿐이죠.
후 조용히 떠나고 싶었는데 발길을 잡는군요.
마지막 얘기만 하고 진짜 떠나죠.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일차적인 잘못은 위험한 개를 길거리에 겨우 목줄 정도로 방치한 개주인에게 있고(저라면 저런 개라면 최소한 철창 안에 넣어놨을 겁니다), 이차적으로 아이들에게 잘못이 있지만 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아이들은 결과를 예상하지 못하고 일단 일을 저지르고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잘못이지만 잘못이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다다익선님, 남의 사유재산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뛰어들어 박살냈다고 표현하셨는데, 이 상황이 그런 상황인가요? 아이들의 목숨이 경각에 처해져 있었습니다. 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남의 사유재산이 갑자기 날아들어 아이들을 죽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을 상황입니까? 뭐, 맞는 말씀이기는 하네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뛰어들어 '물건'을 박살내 아이들을 구해야 하니까요. 구하지 않는다면 방조죄가 적용될지도 모를 상황이니까요.
마지막으로 삼차적인 잘못이 또한 개주인에게 있다고 생각됩니다. 자신의 잘못은 생각하지도 않고 주인공에게 욕을 한 것입니다. 그 다음 잘못이 주인공입니다. 조금 유하게 대처할 수도 있었지만, 화가 났다고 화가 난 상대에게 막말을 한 것은 잘못이라고 할 수 있죠.
결과적으로 봤을 때, 제 입장에서는 개주인의 잘못 >> 주인공의 잘못입니다.
이런 경우라면 사과 안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좀 다른 생각입니다. 작품을 보진 않았고 미즈료우님께서 쓰신 글만 참고로 말씀드리는겁니다. 그러니 감안해서 들으시길 바랍니다.
첫째, 주인공이 짱돌을 던진걸 모르고 그랬다면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 상황을 빗대어 얘기하자면 그냥 덤비는 애완견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사나운개가 묶여있던게 풀려서 덤볐다고 주인공이 여겼을수도 있다는거지요.
둘째, 주인공이 전후 사정을 전부 알고 저런 행동을 했다면 그냥 주인공 성격이 그 따위인겁니다. 주인공 성격이야 작가가 정하는거지만 작품속의 인물로 봐야지 작가의 인성이 어쩌고 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셋째, 읽지 않아서 정확한 판단이 힘듭니다만, 미즈료우님 말씀대로 작가가 노리고(애완견과 주인들..) 넣은 에피소드일 경우 작품이야 작가님 마음이긴 하지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해는 갑니다.
도시의 지배자는 몇장을 읽고 안 읽기로 한 책중 하나입니다. 작가분의 가치관이 저와 틀릴 가능성(그냥 가능성일 뿐입니다.)이 있어 보이는데, 괜히 그걸 돈과 시간을 들여 확인할 생각이 들지 않아서요. 나중에 재밌는 책이란 얘기가 많은면 다시 생각해 보면되니까요. 읽지 않은 책의 에피소드라 어떤 전개와 특히 어떤 식으로 묘사 했는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의문나는 점은 있습니다. 가령 어떤 작가가 살인마를 변호하는 변호사를 주인공으로 썻다면, 그건 작가가 어떤 죄를 지어도 인권은 보장되야 된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일 겁니다. 글과 작가를 분리하기는 힘들죠. 개주인과의 에피소드는 작가의 생각이 있을텐데, 어떤 의도였을까요?
도선생님//
일단 부상자인 주인공은 병원에서 검사맞고 치료받고 했습니다. 깁스까지 다하고 진단서 끊고 그러고 집에 있다가 저녁에 경찰에서 전화가 와서 만나러 간겁니다. 개주인은 모르지만 주인공은 아이가 위험했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개 주인의 입장에선 당연히 화날만한 행동이고 실제로 화를 내도 이해가 갑니다. 전 3자의 입장이니까요. 다만 주인공의 입장이라면 저렇게 화를 낼때 같이 화를 내는게 맞습니다. 주인공은 개 주인에게 어떤 사정이 있어서 개를 길거리에 그냥 묶어두고 방치했는지 모르니까요 이게 맞지 않나요?
주인공하고 개주인보다 그 아이들이 참 섬뜩하네요. 저런 일이 소설 속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니 더 그렇습니다. 생명의 소중함, 도덕심, 사람으로서의 책임감, 이런 걸 가르치기보다 수학, 영어, 태권도 이런 거에 치중하는 교육현실이 씁쓸하게 느껴지네요. 작가는 왜 하필 그런 불쾌한 설정을 했을까요. 주인공이 개를 학대하던 아이들을 무조건적인 피해자라고 착각하게 만드는 상황- 그래고 개주인에게 고래고래 적반하장하는 꼴을 상상하니 갑갑하기 짝이 없습니다. 차라리 묶여 있던 개가 행인들을 위협하고 그러다 줄을 끊고 통학하는 순진무구한 학생들을 공격하다 주인공에게 당하고, 개의 난폭성을 알고서도 방치한 개주인이 개값 물어내라 하다가 되치기 당하는 거면 독자는 통쾌했을 텐데....
이상한 사람들 많네....
물론 애들이 짱돌을 던졌든, 말든 개가 먼저 사람을 공격했으니
주인과 개는 할 말이 없죠. 왜냐? 우리는 사람이니까. 죽은 건 개니까.
하지만 이 인과관계를 다 알고 있는 주인공이 아닙니까.
그런데 개 주인에게 한 말 들었다고 욕설에, 역으로 고소하고, 그것도 모자라 인터넷에 동영상까지 올려버리다니요.
개 주인 입장에서는 멀쩡히 자식 같은 개를 묶어두고 일 보고 왔는데
난데없이 사람에게 맞아서 죽어있다니 당연히 화가 나죠.
그래서 말 좀 심하게 했다고, 주인공이 뻔뻔하게 고소를 떄립니까?
그러면 안 되죠. 개가 덤벼들었다고 자초지종을 설명했으면
개 주인이 개처럼 달려들었을까요?
설령 그렇다고 해도 고소 등을 하는 건 아닙니다.
왜냐? 우리는 사람이니까. 개가 아니니까.
저도 미즈료우님 글에 공감을 하는데요. 댓글을 다신 분들중에는 조금 동문서답을 하시고, 거기서 논쟁이 벌어졌네요.
미즈료우님 글의 요지는 그 사건이 옳다 그르다 이런식의 분별을 가리자는 게 아닙니다.
이러한 에피소드를 집어넣은 작가의 생각이 불쾌하다는 겁니다.
어떤 인과나 앞으로의 복선없이 그냥 개 하나 죽인 거 거든요. 원인 제공은 분명 애들이 했으며 그걸로 비추어 볼때 죽은 개와 그 개주인은 피해자가 되죠.게다가 주인공에게 나쁜놈으로 까지 몰렸으니.
이 사건이 현실에서 벌어진 일이면, 주인공의 행태는 오히려 정상적이라 보입니다.
하지만 이건 소설이며 작가가 창조한 에피소드 입니다. 작가의 기본적인 마인드가 들어가 있다는 겁니다.
즉, 작가는 최초의 원인제공자인 애들은 별 제제를 받지 않고 처음에 피해를 당한 개는 결국 죽고 분노한 개주인은 나쁜놈이 되어버리게 글을 쓴겁니다.
솔직히 제가 저 소설속으로 들어가서 주인공역할을 하고 있었다면 개주인을 욕했을 겁니다만,
사건 전체를 만들고 보고 있는 작가, 독자의 입장에서는 그냥 개가 불쌍하네요.
왜!!! 멀쩡히 있는 개에게 돌을 던져서 결국 개를 죽게 만들고, 그 개에 대한 애도나 불쌍히 여김은 전혀 없으며, 개주인 또한 나쁜놈이 되었네. 게다가 최초 원인제공자인 애들은 아무 제제도 받지 않았네!!! 도대체 작가분은 어떤 마인드로 세상을 보길래 이런 에피소드를 넣은 거지?!!! ...
소설이 작가가 창조한 세계인데, 이런 에피소드 자체가 작가분 생각의 반영이므로 그것이 너무 불쾌하다는 게 요지입니다.
내가 주인공 이라면, 실제 이런일이 발생하면 저렇게 되겠지않느냐. 뭐가이상하냐.. 이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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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행동하겠는가?" 식의 가정은 논지에서 벗어나 있으며, 차라리
"내가 작가인데 실제 삶에서 어떤 마인드를 가지면 이런 에피소드를 넣을 수 있겠는가?" 를 상상해 보는 것이 본문글 요지에 맞게 다가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며칠 전에 키우던 개가 죽었다고 자살한 여인 둘의 뉴스를 보았습니다.
사실 저도 이해하지 못하겠고, 이해 못할 사람들도 많겠지만
그들에게는 개가 가족 이상의 소중한 무언가인 것입니다.
조금이나마 이해하려면, 개 한 마리 데리고 사시는 독거노인들 떠올려보세요. 독거노인 개를 때려 죽였으면 노인 분 기분이 어떨까요?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일 겁니다.
물론 법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게 사람의 인성과 예의범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무리 세상이 그렇다지만, 하다 못해 미안해하지는 않아도 고소 등 역으로 공격하는 건 아닌 거 같습니다.
사람마다 문제를 보는 시각은 다 다릅니다.
저는 모든 상황을 고려하고서라도 저상황에서 저런 식으로 주인공이 행동하게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상 생활에서도 서로 본인의 입장만 생각해서 시비가 붙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요.
위의 사건도 결국은 자신의 입장이 우선이라서 그런겁니다.
일의 전말을 알든 모르든 주인은 죽은 개 때문에 주인공에게 욕을 할 것이고, 개가 죽었든 죽지 않았든 주인공은 그런 주인의 행동에 화를 낼 것입니다. 각자의 입장만 생각한다면 말이죠.(일단 아이들의 목숨이 위태로웠으니까요. 애들은 아직 잘잘못의 개념이 잡혀 있지 않기에 돌을 왜 던졌는지 그게 잘못이다라는 말은 안하겠습니다. 애들이니까요.)
여튼, 결론은 저 상황에서는 작가가 저런식으로 얼마든지 쓸 수 있고 주인공도 얼마든지 저런 행동을 할 수 있다.
저 글에서 뭘 말하고 싶은지는 작가가 아니기 때문에 제가 판단할 문제는 아닙니다. 완결까지 읽은 것도 아니니 어떤식으로 저 부분이 뒷글에 영향을 미칠지 쉽게 판단도 못하겠고요. 그러니 그 점에 관해서는 말해봐야 답도 없으니 배제해야겠군요.
주인공의 성격이 그따위 성격으로 설정되어있다면 하는 수없다는
말 밖에 할수가 없네요. 솔직히 배트맨의 조커는 저거보다 더하잖아요.
그런 설정의 캐릭터가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은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이상한 일까지는 아닙니다.
더 로그만 봐도... 하루 빨리 죽어버렸으면 하는 악당들 많지요.
다만 불필요한 일상을 집어넣었다는 부분에서 점수가 깎이겠네요.
글의 등장인물이 악당이라고 그 글을 쓴 작가가 악당이라면,
더 로그의 작가님은 희대의 살인마이자 범죄자가 됩니다.
저는 사고뭉치 어린애보다는 자극하지 않는 이상 얌전히 잘 있는 개쪽에 더 호감이 가긴 하지만, 별수 없지요.
그러나, 저런 주인공이 등장하는 소설이라면 우선 피하겠습니다.
취향이 아니에요.
초절정고수님/
하시고 싶으신 말씀은 알겠는데,
셍떽쥐베리의 어린왕자를 예시로 사용하는 건
좀 맞지 않는다고 봅니다.
어린왕자에서
어린왕자가 사막 여우를 만나는 건
개연성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어린왕자가 여우와 만나서
나누는 대화에 중점을 둔 것입니다.
즉, 어린왕자와 여우가 만나 대화하는 장면이
담고 있는 메세지가 중요한 것이고
그건 그 대화를 읽으면 알 수 있을 만큼
직설적입니다.
하지만 도시의지배자s는
미즈노료우님이 쓰신 본문으로 봤을 땐
전혀 알아볼 수가 없습니다.
작가가 독자를 이해시키지 못하는 불친절?
..독자를 이해시키지 않는 것도 아니고
이해시키지 못하는 건 불친절의 영역이
아니라, 기량의 문제입니다;
작품을 읽지 않아서 정확한 이야기는 모르겠습니다만
미즈노료우님의 글에서 유추해본다면
미즈노료우님이 문제를 제기하는 부분은
'왜 개를 죽였냐'가 아니라,
작가가 작품 내부에서 의견(혹은 사상)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불균형적, 편향적이라는
것 같습니다.
개가 어린 아이들에게 달려드는 이유가
단순히 미쳤거나 사나워서가 아니고,
어린 아이들의 잘못된 행동(이걸 단순히
장난으로 치부하신다면 집단 괴롭힘을 하는
청소년들의 잘못도 또한 장난으로 치부해버리는 겁니다.
그들 또한 약자를 괴롭히는 걸 장난삼아서 하니까요.)에
대한 방어 본능 행위였습니다.
즉, 개가 어린 아이를 공격하는 데에도
나름대로 타당한 이유가 존재한다는 것을
작가분이 설정하신 거죠.
(물론 그렇다고 개가 아이를 공격한 것이 옳다는
건 아닙니다만.)
그런데 그렇게 설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작가분께서는 개주인이 경찰서에서 벌이는 행위와
함께 싸잡아서 옳지 못한 것이라고
정의를 내려버리신 것이죠.
그럴 것이면 차라리 다른 분들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아예 개가 미쳤거나, 사나운데
개주인이 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솔직히 말해서 그건 주인공이 잘못했다는 게 맞습니다. 주인공은 애들이 개한테 짱돌을 던지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이건 진짜 이상합니다. 아니, 개한테 짱돌을 던지는데 '아이고, 개한테 짱돌을 던지니 개구쟁이라 귀엽구나.' 하는 것이 도저히 정상은 아닙니다.
그리고 개가 아이들을 공격을 해서 개를 죽였다고 했잖습니까.
그렇다면 저라면 애들한테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봐라, 너희들 때문에 아무런 죄도 없는 개가 죽었다. 이 개는 너희들이 죽인 것이다.' 이게 정상이 아닌가요? 그리고 개주인이 나타나서 자신의 개를 죽였으니 어떻게 할 거냐고 책임을 묻는 것은 주인공의 행동이 틀리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위험할 뻔 했으며 주인공도 다쳤습니다. 이건 명백히 개주인이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개가 죽어 슬프고 화가 났다고 해서 아이들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개 때문에 화를 내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이건 주인공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결론은요? 작가의 잘못입니다. 작가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과 엑스트라들을 어중간하고 이상하게 해서 이렇게 된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초반과 중반은 주인공과 아이들이 잘못했으며 후반은 개주인이 잘못했다는 것이요.
지금 조아라서 다시 읽어보고 씁니다.
사건전개는 주인공이 아는 꼬마애들과 길을 가다가 뭔가 느낌이 안 좋아서 뒤를 돌아 보니 개구장이 꼬마들이 묶여있는 큰개(사냥개)에게 돌이나 나무를 던지는 것을 보고 위험을 느껴 말리려는 찰나에 개가 이미 열받아서 목줄을 끈고 아이들을 물려고 달려듭니다.
이에 주인공은 개를 가로막아 팔뚝을 물려 뼈에 금이 가는 중상을 입고 개를 죽입니다.
주인공은 현장 사진을 찍고 애들 이름과 주소를 적은 뒤 경찰에 연락하고 병원으로가서 치료를 받고 경찰서로 갑니다.
경찰서로 가면서 이일을 어떻게 수습할까 고민합니다.(개주인에게 책임을 묻기도 뭤하고 그렇다고 어린애들에게 따지기도 뭤하고....)
그런데 경찰서에 도착하니 개주인이 다짜고짜 팔에 깁스를 한 주인공에게 자기 개를 죽였다고 욕을 하고 멱살을 잡고 흔들어 대며 자기가 경찰 서장과 잘안다며 협박을 합니다.
이에 열받은 주인공이 진단서를 들이대고 이 사건전에 퍽치기에게 당한후 구매한 안경용 몰카로 촬영한후 고소 합니다.
결론. 작가님 기본사상에 아무 문제 없읍니다.
미즈료우님의 해명? 발언? 이 필요한 시점이군요. 천년마제님 댓글로 보면 위 비평의 내용과 소설속 인물들이 너무나 상이한 반응과 생각을 표현하고 있군요. 천년마제님의 줄거리가 더 정확하다면 미즈료우님은 해당작품을 까내리기 위해 많은 부분을 의도적으로 스킵시켜 비평할꺼리를 만들어 읽는 분들에게 안목을 흐리게 만드는 안티 수준이군요. 그런데.. 직접 안 읽으니 이젠 누구도 믿을수가 없다.. 아무리 한쿡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지만 이렇게 달라질수가.. 그래도 안 봐야지.. 해당 작품에 대해선 이제 노코멘트 할렵니다.
저도 제가 다른 글을 읽었나 싶었습니다. 다시봐도 천년마제님 글이 더 정확히 묘사되어 있습니다.
1. 주인공은 아직 능력이 미천합니다.
2. 친분이 있는 아이들과 걸어가다가 불길한 예감이 들어 쳐다보니 아이들이 개를 괴롭히는 모습을 보고 말리려합니다.
3. 말리려는 순간 개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날뛰고 아이들이 도망갑니다.
4. 도망가는 아이가 친분있는 아이와 엉켜 넘어지고 개가 덥치려합니다.
5. 어쩔 수 없이 막아서자 주인공의 목을 노리고 달려들어 팔로 가로막습니다.
6. 팔이 물린 상태에서 극심한 통증을 느끼며 어쩔 수 없이 때려죽이고, 아이들은 놀라서 우는 것을 보고 아이들도 자신들의 장난이 얼마나 위험한지 깨달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7. 아이들의 이름과 연락처를 확인하고 사진을 찍고 경찰에 신고합니다.
8. 택시를 타고 병원에 가면서 아이들의 순진함 또는 무지가 자신의 팔과 개의 죽음이라는 끔직한 결말을 가져온다는 독백을 합니다.
9.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혹시 몰라 진단서를 떼면서도, 개의 주인에게 책임을 묻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10. 저녁 늦게 경찰서에서 연락이 와 가보니 주인이 난리를 치고 있었다
11. 보자마자 반말을 하며 말리는 경찰도 무시하며 화를 낸다
12. 멱살쥐어 잡히고 서장이 친구라며 말리는 경찰에게 협박한다.
13. 기존에 구입해둔 몰카를 작동시키고 법적으로 처리해달라고 한다.
14. 이후 주인공은 마법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1서클만 좀 더 익숙했어도 쉽게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뭐가 문제가 되는 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개의 주인은 경찰서에 있었던 것으로 보아 정황파악이 되어있는 상태였을 겁니다. 그런데도 주인공에게 화부터 낸다?
이유야 어쨌던 간에 자기개에게 아무런 잘못없이 죽을뻔한 주인공에게?
죽을뻔한 주인공은 무슨 죄랍니까? 오히려 죽을뻔하고도 개주인에게 책임뭍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개 주인이 적반하장으로 주인공에게 난리를 칩니다.
뭔가 착각하시는 게 있는 거 같은데 이 상황에서 주인공은 가해자가 아니라 피해자입니다. 주인공만 놓고 보면 개는 주인공에게는 가해자입니다. 주인공은 정당방위죠.
그리고 이 에피소드가 아무 생각없이 들어갔다고 문제제기를 하시는데, 미약한 능력의 주인공>위험을 느낌> 반성의 계기> 수련에 힘쓰겠다고 생각함의 흐름입니다. 주인공이 자신의 능력이 부족함을 느끼고 수련에 박차를 가하게 하는 애피소드로서 충분히 개연성이 있다고 봅니다.
앞뒤 잘라내고 선후를 뒤바꾸면 전혀 다른 얘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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