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알고싶지도 않음
작품명 : 도시의 지배자s
출판사 : 조아라
글도 글이지만 작가 기본사상에 대한 비평이 주입니다.
야근하면서 소설이나 볼까하고 현대물 추천받았더니 어떤분이 추천해주셔서 읽었습니다.. 뭐 초반에는 그럭저럭 무난하더군요
그러나 문제에 사건..
개가 줄에 묶여있었습니다.
애들이 아무 이유없이 괴롭히고 싶어서 개한테 짱돌을 마구 던졌죠 개가 참다참다 얼굴에 짱돌을 맞고 흥분해서 줄을 물어뜯고 애들한테 덤벼들었습니다.
주인공이 달려들어 개 머리를 박살내서 죽였습니다.
뭐 여기까지는 넘겼습니다. 아무리 애들이 미친짓을 했고 개가 불쌍한 피해자라도 인간과 개니까요.....
말들이 많아 경찰서 상황 그대로 써드립니다.
아예 고대로 써드리죠
주인공이 경찰서로 갑니다
개주인이 처음에 주인공에게
말합니다
"당신이야?" 라고 화내며 소리지릅니다.
여기서 경찰관이 앉으라고 말하고 개주인이 경찰관에게 화를냅니다 이건 중요하지 않으니 패스하고
주인공이
"이거 안보이나요?" 라며 깁스한 팔을 보여주죠
개주인이 말합니다
"찰스는 죽었어. 내아들이 죽었단 말이야.."
여기까지 주인공에게 욕한마디 안했습니다. 경찰관에게 이새끼 라고 한게 다죠
여기서 주인공이 말합니다
"유감입니다. 그런데 당신은 아들을 돈으로 사고 사료를 먹여서 키웁니까?(개따위는 아들이 될수없다는말이죠)"
그후에 자신이 막지 않았으면 개가 아이들에게 상쳐를 입혔을꺼란 말을합니다(길어서 축약)
그리고 바로
" 계속 지랄을 하실겁니까?"라는 드립을 치죠
잘보세요 개주인이 주인공에게 한말은
"당신이야?"
"찰스는 죽었어. 내아들이 죽었단 말이야"
이거밖에 없습니다.
근데 주인공은 개새끼 따위는 아들이 될수없다면서(개주인이 아들처럼키웠다는데도) 계속 지랄을 할꺼냐면서 먼저 욕을하죠
여기서 개주인도 화가나서 주인공에게 말합니다
"너 이새끼. 나이가 몇이야? 니 애비에게도 이렇게 싸가지 없게 욕해?"
당연하겠죠. 개주인은 아무말도 안했는데 주인공이 지랄하지말라면서 욕질을 먼저하니까요
그랬더니 주인공이 말합니다
"물론 아니죠. 당신에 입에서는 똥냄새만 납니다"
먼저 욕한건 주인공인데? 개념충만인가?
개주인 폭팔합니다
"뭐야 너 이새끼"
라고 하며 멱살을 흔들죠 여기서 주인공 대처 죽입니다..
글그대로 적습니다.
나는 몸에 힘을뺴고 그가 흔드는 대로 흔들려줬다.. 가능한 아주 크게
좋네요.. 윗 두분 말씀대로라면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어떻게 할까 고민해서 한 행동이 결국 개주인 도발해서 흥분하면 고소할려고 하는거군요
자 여기까지 했으니 이제 증거물 포획해야겠죠
주인공이 몰카를 준비하고 개주인을 한번 더 도발합니다
개가 아들같다는 개주인에게
"개가 죽었으니 개값만 물어드리면 되겠죠"
"내 아들을 죽이고 개값?"이라고 개주인이 폭주하자
바로 고소합니다.
아 이것도 써야되겠네요
주인공에 고소 드립이후 다시 대화합니다
개주인이 아무리 개라도 너무 잔인하지않냐고 합니다
(이 말이 시비를걸었답니다)
주인공 답변 죽입니다.
"미친개(아이들이 괴롭혀서 개가 자기방어 본능으로 공격한걸 봤는데도 미친개로몹니다)가 덤비면 초인적인 힘이 생기죠 원한다면 한대 때려 줄수도있습니다 당신에 머리가 수박처럼 터져나가도 그 잘난 입이 계속 개타령을 할수 있는지 궁금하군요"
좋네요 머리를 수박처럼 쪼갠다라
피해자에 귀감이 될만한 어록이네요
이후 개주인은 겁먹고 조사가 마무리되죠
그후에 자신이 촬영한 일방적인 동영상을 편집해서(주인공이 먼저 개주인에게 모욕하고 지랄하지 말라는 부분은 없고) 개주인이 난동 피우는 부분부터 인터넷에 올립니다.
참으로 피해자 스러운 대응이네요
좋군요 사회가 아름답습니다.
할말을 잃었습니다. 앞부분을 다시봤죠. 혹시 개가 풀려있었고 지나가는 애들한테 덤벼들었나.. 아닙니다.. 개는 묶여있었고 애들이 가만히 있는개 한테 짱돌을 계속 집어던져서 개가 흥분한거죠.
전 주인공이 사과를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주인도 주인공에게 사과는 당연히 해야겠죠
거기에 그냥 주인공이 지나가는 길 아무런 의미도 가치도 없는 사건을 만들어 피해자 개를 때려죽인거로 보면 작가가 개를 싫어하고 애견인 엿먹어라 라는 뜻으로 밖에 안보이더군요
전 앞으로 동물원가서 호랑이 우리에 팔집어넣고 돌던져서 물린담에 보상금 좀 받아야겠네요. 돈벌겠네 허허
거기에 묶여있는 개 한테 '짱돌'을 던진 아이들을 '개구쟁이'로 묘사하더군요.. 개념 충만합니다.
어제던가 생명존중 캠페인을 TV에서 본것도 같은데 바람직한 글이로군요
아무리 동물이라고 해도 이따위 사고방식을 가진 작가 글은 계속 읽고 싶지 않아서 접었습니다.
글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작가분 기본사상이 바닥이니 더 볼것도 없더군요..
ps 글에 다소 과격한 표현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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