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남자 전설을 쓰다 - 송담

작성자
Lv.12 허미녀
작성
14.03.04 15:38
조회
7,383

출판사 -  마루 마야

 

 책소개 -

송담의 현대 판타지 장편소설 『남자 전설을 쓰다』 제1권. 120년 만에 깨달음을 얻어 신선이 된 박하린. 하지만 선계가 열리고 막 등선을 하려던 순간 갑자기 문이 닫힌다. 고장난 선계의 출입문을 고치기 위해선 인간계 기준으로 100년이 걸린단다. 노바래발하던 것도 잡시 그는 세상에 나갈 결심을 한다. 행복을 위한 좌충우돌 박하린의 일대기가 펼쳐진다. -

 

 

책소개부터 이책의 내용이 대략 예상이 되었지만서도

당당히 읽어 보았드랬지요

2권가지 읽었는대요

1권은 그럭저럭 평범한 양판소 정도 였습니다

다만 5살짜리 여자아이가 진지하게 사랑고백{주인공은 7살}을 하게 되고

부모님들에게 결혼하겠다 말을 하죠 그런대 양쪽 부모님들은 그걸또 심각하게

생각을 하죠 -  여주될아이가 초반 5살로 나오는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루가 5살이라고 했던거 같군요-

그걸 또 부모님들은 20년뒤에 서로 결혼시키자 어쩌자 하면서 서로 진지하게 조율을 하는장면도 나오는대요 보통은 웃으면서 말로만 어쩌고 저쩌고 하지 않나요? 물론 진지하게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되긴하는대

전 이부분에서 여주한테 엄청난 버프를 씌어주는거 같더군요 이건 개인적인 성향이라

그닥 중요한 문제는 아닐수도 있겠네요.

1권은 별로 특이할것도 없는 그저 그런소설에서

 

2권으로 넘어가자 그저 나락으로 떨어지는 이야기의 전개가 발생하죠

한방송사에서 주최하는 청소년창작가요제에 주인공이 나가게 되죠

그리고 노래를 부르는대 모든분들이 짐작하겠지만 엄청난 찬사를 받게되고

그 장면을 유투부에 올리게 되는대....

여기서 문제는 단 3일만에 1억뷰를 넘겼다는겁니다

왜 어떻게?? 어떤식으로 ?? 3일만에 1억뷰를 넘긴건지 의문이 가더군요

(그래서 알아보니 싸이의 젠틀맨이 3일만에 1억뷰를 넘기긴 했더군요

그건 전작 강남스타일에 엄청난 후광을 받았으니 가능했다고 보이는대요)

책속에 장면에서는 단지 주인공의 엄청난 실력에 반응이 뜨거워서 그렇게 됬다고

하는대 전작의 후광없이 그것도 메이저 방송도 아닌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1억뷰는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보여지네요

또한 본선무대에서 단일방송 시청률 69프로정도 나왔다고 하는대 이거야 말로 말인지 방구인지

현재 우리나라 주말 프라임타임 에 공중파 케이블 모두 합쳐 시청률 파이가 대략 70프로 정도 된다고 들은거 같은대

단순히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무리 엄청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저 시청률은 솔직히 북한에서나 보일법한 시청률인거 같네요

뒤로 갈수록 더 나락으로 떨어지는 이야기들이 나오지만..

 

솔직히 판타지물에서야 설정을 이리잡든 저리잡든 1서클에 미티어를 쓴다는듯

그거야 허구의 세계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뭘하든 상관없다지만

현대물은 일정부분 우리네 일상과 겹치기 때문에 최소한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야 되지 않나 생각되네요

그게 아니라면 완전히 세로운 세계관을 설정하여 만들던가요..쩝

 

 

 


Comment ' 13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4.03.04 18:43
    No. 1

    1번은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친한 집안사이에 어린애들 결혼이야기면 재미 삼아 진지하게 할수 있죠. 어차피 나이 먹어서 꺠질 가능성도 높으니. 그때 잠시 재미삼아 할수 있음.
    2번도 그럴수 있음. 신선이 되다가 환생한거 같은데. 그럼 자신도 모르게 신적인 힘을 써서 노래를 불렀겠죠. 거기다가 신선이 되다가 환생했으니 아주 아주 잘생겼겠고. 국적 불문 나이 불문 여자들이 빠져들만한 외모겠죠?
    그런 외모의 남자가 천상의 목소리로 노래를 하면 시청률과 유투브 클릭이 문제겠습니까?
    ang~!!을 좋아하는 대다수의 남성분들도 환호 할건데.
    1.2번다 개연성은 있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허미녀
    작성일
    14.03.04 20:42
    No. 2

    신선이 되다 환생한게 아니라 선계로 가는 출입문이 고장??이 나서
    그대로 어려진거라죠
    물론 슈크림빵이님이.말씀하신것도 맞지만 그 1억뷰라는게 단지3일만에
    이루어젔다고 해서요. 입소문도 타고나아가야할 시간이 있으니깐요~
    또한 시청률이 저정도 나왓다는건 시청률 파이를 따젓을때
    모든 시청자들이 그프로그램만 봤다는.이야기가 되기도 하잖아요
    적당히 1~20프로 정도만 됬어도 납득이 될만하기도 하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4.03.04 21:56
    No. 3

    아 책을 찾아보고 리플을 달았어야 했는데. 비평란에 올라온 책은 웬만하면 빌리기 힘들어서. 동네가 이제 시간당 1700원주고 봐야해서리. 흠.
    하긴 우리나라 시청률 탑급 드라마 하던시절에 길거리에 사람이 없었으니.. 그정도 시청률 나올려면 절대 금 토 일 프로그램이면 안되고. 평일 저녁넘어서 해야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멕라렌F2
    작성일
    14.04.11 22:58
    No. 4

    개연성이 아니고 본인이 그냥 억지로 납득한거같은데..본인이 납득한다고 개연성이 있는건 전혀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낙월신검
    작성일
    14.03.04 19:51
    No. 5

    재미 삼아 진지하게가 어떤거지?? 애들도 진지하니 우리들도 재미삼아 진지하게 고민 해 봅시다?? 이런건가요?? 예전에 친한 부모끼리 장난삼아 그런 약속들 많이 하죠...저도 있어구요.
    그걸 진지하게 고민한다는게 저도 이해가 안가네요. 3일만에 1억뷰는 조사를 좀 하셔는데 좀 오바하신거 같구요. 전 소개글 보고 선계의 출입문이 고장 그리고 120년만에 깨달음를 얻은 신선후보께서 이런...지랄 이라는 말투를 보고 그냥 피해야 할 책이구나 하고 느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허미녀
    작성일
    14.03.04 20:37
    No. 6

    본책에서는 친한부모끼리 장난삼아라기는보단
    진지하게[집안이망할수도 잇고 차저차해서] 하면서 20년뒤에 결혼시키자라는 내용이엿죠
    전 이부분이 거슬리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4.03.04 21:57
    No. 7

    근데 세상은 넓고 별의별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넘쳐나서리. 망가 나 야설에서나 보던 이야기가 실제하기도 하는 세상이라 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二拳不要
    작성일
    14.03.05 11:52
    No. 8

    평범한 사람이라면 5살짜리가 누구 오빠랑 결혼할거야 하면 깔깔거리면서 '어머 애 좀봐' 하면서 웃고 넘기겠죠. 그걸 진지하게 고민하다니..
    집안이 원래 부터 알고 지내고 친하다고 해도 저 나이때의 아이들의 약혼은 그 아이들의 말이 아닌 집안어른들의 사정이나 친분에 의해서 결정되는 거지 아이들의 말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죠.
    노래로 심사위원을 감탄시키는 거야 별 특이한 거는 아니지만 3일만에 1억뷰는 확실히 말이 안되네요.
    유명스타가 미리 광고를 하고 공개를 해야지 가능하지 무명 가수의 노래가 입소문 만으로 3일만에 1억뷰는 범지구적인 정신감응이 아닌 이상 힘들죠.
    역시 시청률 역시 한반도를 뒤덮는 정신감응 능력이 없는 이상 불가능하구요.
    어차피 양판에 많은 기대를 하지는 않지만 저런게 나오면 보기가 힘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水月猫
    작성일
    14.03.05 17:57
    No. 9

    이 비평글을 보니 확실히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4.03.07 10:05
    No. 10

    그 정도 시청률이 되면 길바닥에 사람이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에크나트
    작성일
    14.03.09 13:41
    No. 11

    책소개를 이미 보셨는데 무슨기대를 하신건지..
    저게 모든걸 말해주고 있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허미녀
    작성일
    14.03.10 14:43
    No. 12

    혹시나 아주 혹시나 했더랬죠
    하지만 혹시나가 역시나가 됐을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멕라렌F2
    작성일
    14.04.11 22:56
    No. 13

    요즘은 글쓰기전에 사전조사나 공부안하나봅니다..그냥 대충쓰니까 작가라고하기에도 부끄러운수준..요즘은 작가되는 문턱이 너무 낮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평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찬/반
151 현대물 소재는 좋지만 위화감이 드는 소설. +7 Lv.1 [탈퇴계정] 14.08.31 4,566 11 / 0
150 현대물 오카로드 , 착한호랑이와 상냥한이무기의 관계는 ... +1 Lv.67 덕구킹 14.08.25 3,329 8 / 0
149 현대물 Golden blackhole을 읽었습니다.그런데..(보충) +33 Lv.48 리얼쌍쌍 14.07.13 9,388 45 / 16
148 현대물 웹소설로만 머물러야했던 소설 . 영웅2300을 봤습... +17 Lv.67 덕구킹 14.07.12 6,488 20 / 2
147 현대물 플래티넘에 연재중인 시크릿서비스를 봤습니다. +7 Lv.67 덕구킹 14.07.10 3,604 8 / 3
146 현대물 어울림에서 내놓은 장편소설(이라고읽고 현판) 신... +24 Lv.67 덕구킹 14.07.06 5,686 21 / 0
145 현대물 멸망을 막는 자, 호 카테콘 -주인공의 매력이 너무... +4 Personacon 강춘봉 14.07.01 3,079 7 / 0
144 현대물 진짜 세상물정 모르는 방구석폐인이 쓴듯한 소설 ... +62 Lv.1 Erszabat 14.06.26 11,190 51 / 4
143 현대물 구름도시 이야기 +1 Lv.1 [탈퇴계정] 14.06.22 3,669 8 / 0
142 현대물 레전드오브레전드 (부제:작품설정 그거 먹는건가?) +38 Lv.39 청청루 14.05.17 17,369 46 / 7
141 현대물 기적의남자 ㅡㅡ +3 Lv.46 백수k 14.04.30 3,009 6 / 0
140 현대물 해왕전기에 대한 비평 +11 Lv.46 노을진하늘 14.04.28 5,721 5 / 0
139 현대물 기적의 치료사 보신 분 있나요?(스포 있음) +11 Lv.1 [탈퇴계정] 14.04.21 7,132 6 / 0
138 현대물 마스터k 20권까지 보고 +7 Lv.13 멍멍고양이 14.04.14 4,189 14 / 1
137 현대물 스페셜리스트 ㅡ 남운 (로크미디어) +8 Lv.99 혼돈군주 14.03.16 6,501 37 / 0
» 현대물 남자 전설을 쓰다 - 송담 +13 Lv.12 허미녀 14.03.04 7,384 17 / 2
135 현대물 사냥학개론 - 담덕 +10 Lv.8 과일즙 14.02.26 16,408 25 / 4
134 현대물 컴퓨터천재 5권은 "철혈독보행"의 내용짜집기 +18 Personacon 시트러스 14.02.23 8,953 17 / 2
133 현대물 컴퓨터 천재 5권 +10 Lv.73 알베 14.02.22 6,315 9 / 6
132 현대물 기적의 치료사(4권) 줄거리 반복을 확실하게 체험.... +22 Lv.1 [탈퇴계정] 14.02.11 8,791 17 / 1
131 현대물 에미르(핵지뢰) +21 Lv.1 [탈퇴계정] 14.01.21 9,643 28 / 1
130 현대물 신의 한 수는 커녕 억지 한 수 +31 Lv.83 바이한 14.01.12 11,542 45 / 3
129 현대물 대 헌터가 사는 법 +3 Lv.48 맛간코코아 14.01.04 5,848 8 / 3
128 현대물 내가 왜 '에미르'를 읽고 있는지... +20 Lv.1 [탈퇴계정] 13.12.09 5,632 16 / 9
127 현대물 전능의 팔찌.. +24 Lv.1 [탈퇴계정] 13.11.29 6,073 13 / 10
126 현대물 초인기 비평 +49 Lv.1 [탈퇴계정] 13.11.16 5,973 20 / 19
125 현대물 미스터 M(K+2)! +239 Lv.28 EHRGEIZ 13.11.09 8,717 35 / 9
124 현대물 다이아몬드 - 편당 결제의 단점... +9 Lv.53 야채별 13.10.31 6,270 19 / 10
123 현대물 귀환자가 너무 많아 3권 실망스럽네요. +13 Lv.66 크크크크 13.10.19 7,112 22 / 2
122 현대물 [ 이든 ],,,,,,,,,,,,,,,,,,,! +13 Lv.99 진리의용사 13.10.01 8,513 13 / 14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