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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4 풍신저
작성
12.08.30 19:02
조회
5,701

작가명 : 한승현

작품명 : 원더풀라이프

출판사 : 영상노트

몇 달 전에 2권 까지 새로 나온 것을 읽고 나서 잊어버리고 있다가 어제 책방에서 3, 4권을 빌려와서 읽었습니다. 원래부터 현대판타지물에는 대단한 기대를 가지지 않고 읽기에 그렇저렇 읽을만 했었다는 기억만 가지고 1600원이란 거금과 시간을 쓰레기통에 버린 쌤이 되었습니다.

1.김여사 운동장 사건

2.고영욱 미성년자 간음사건

3.소개팅에 나온 된장녀 골탕먹이기 = 인터넷에 떠도는 뉴스화도 된 전설의 짤입니다. 30만원짜리 식사를 겁도없이 시켜서 먹길래 더치패이 하자 그랬더니 카톡으로 뒷끝작렬한 무개념녀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6/01/2012060100883.html

4.핸드폰 분실한거 찾아줬더니 자기 사는 동네가 아닌 경찰서에 맡겨서 교통비 날렸다고 사과하라는 희대의 무개념녀 대화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777dudtjr777&logNo=60164361007

5.버스에서 막말하는 할아버지 이야기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entaxion&logNo=70100023789

전부 평소 인터넷 서핑을 조금씩이라도 하시는 분이라면 이중에서 최소한 3가지 정도는 들어보셨을 겁니다... 불운하게도 저는 모조리 다 알고 있는 사건입니다.

저 5가지가 2권에서 3권으로 넘겼던 일을 마무리 지은 이후 3~4권의 주요골자 입니다. 고영욱이 고영운으로 표현되고, 인터넷에서 면피해보려던 김여사의 남편을 소설에서는 변호사로 만들어서 직접 면피하려고 뛰어다니게 만들고, 30만원 짜리 식사가 50만원짜리 식사로 바뀌고, 할아버지가 막말 하는 이유만 살짝 바꾸고... 참 에피소드 만들기 쉬워보이는군요. 소설속 된장녀 이름은 무려 '이도경'입니다. 키 180이하는 '루저'로 본다고 소설속에서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네요....

작가 맞습니까? 이런 소설 돈받고 팔고 싶어요? 그냥 검색어 나열하고 인터넷에서 검색해보시라 한마디면 다 되겠구만...

소설속에서 주인공이랑 친해진 경찰도 생겼으니까. 버스에서 넘어지려는 데 붙잡아준 남자 치한으로 몰고, 근처 경찰서(그 남자의 직장임)까지 끌고갔다가 개쪽당한 여자 이야기도 5권쯤에서 쓰실 수도 있겠군요... 참 기대됩니다.


Comment ' 21

  • 작성자
    Lv.2 중독소설
    작성일
    12.08.30 19:13
    No. 1

    개천에서 용났다 처럼 사회적인 이슈를 토대로 만드는거 같내요
    온 내용이 1~5번 을 주제로 시작하고 끝나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08.30 19:28
    No. 2

    짜집기가 아니라 짜깁기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풍신저
    작성일
    12.08.30 19:31
    No. 3

    자기가 미는 후보 국회의원 만들기가 2권에서 3권 중반까지의 이야기인데 그 직후부터 4권 마지막에 학원비리이야기 슬쩍 나오기 직전까지 이야기입니다. 나머지는 자기 여자한테 찝쩍대는 고위층 자제분들 골탕먹이는 현대물의 간판 사골.... 주요골자는 고영욱 단죄하기이고 이를 위해서 왔다 갔다 하는 와중에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입니다. 아.. 김여사 이야기는 국회의원 만들기와 고영욱 사건 사이의 의미없는 에피소드 정도 되겠군요.. 주인공 유명세 태우기 용으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풍신저
    작성일
    12.08.30 19:32
    No. 4

    배금주의님 수정했습니다~ 고마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햄찌대마왕
    작성일
    12.08.30 19:44
    No. 5

    실제 사건을 이름 바꾸고 그냥 에피소드로 나오는것 같더군요.
    한두번이면 몰라도 계속 나와서 보다가 접었습니다.
    연재 중일때는 출판됬다고 했을떄 기대를 많이 했는데
    많이 아쉽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일탈출
    작성일
    12.08.30 19:48
    No. 6

    저도 읽다가 접었습니다. 계속 짜집기한 내용이 나오니... 차라리 그 시간에 인터넷을 서핑해서 사건들을 보는게 훨씬 낫겠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8.30 19:57
    No. 7

    허세가싫다님// 위에 이야기 들어보니 토대로 썻다기 보다는 그냥 가져다 쓴거 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EHRGEIZ
    작성일
    12.08.30 21:33
    No. 8

    기사 모음인지 소설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책입니다.
    버리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평소에가끔
    작성일
    12.08.30 21:41
    No. 9

    창작이라는 개념이 조금 부족하신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백곰이형
    작성일
    12.08.30 23:06
    No. 10

    고영욱 사건...그거 나오고 부터...이건 도대체 머지???
    하고......바로 때려침....작가한데 화가 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08.31 00:49
    No. 11

    한때 문피아 골베 1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바스레이
    작성일
    12.08.31 01:15
    No. 12

    문피아 골든베스트도 작품선정하는데 이제는 도움이 안되는 현실 ㅠㅠ
    그저 감상란을 보고 또 보고 댓글을 쭉~ 읽어보면서 작품 찾아야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일탈출
    작성일
    12.08.31 06:33
    No. 13

    다음에는 뜬금없이 일본문제를 다룰것만 같은 예감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8.31 08:42
    No. 14

    다음은 티아라 문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백곰이형
    작성일
    12.08.31 11:27
    No. 15

    아니죠아니죠 이제 쓰는건 태풍문제로 가겠네...가계쓰러지고.ㅋㅋㅋ
    복구한다고 난리치고.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네임펜
    작성일
    12.08.31 16:00
    No. 16

    2권까지는 선거라는 소재 자체가 신선했고 나름 괜찮게 봤는데 3권부턴 좀 너무하죠. 사회적 사건을 갖다쓸순 있지만 그냥 전개 자체를 쭉 저걸로만 해버리니 이게 대체 뭔가 싶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네임펜
    작성일
    12.08.31 16:02
    No. 17

    서로서로 닮아가는게 요새 현판이다 보니 책 읽으면서 이런게 유행타면 안되는데 싶은 생각까지 들더군요. 성의가 없는 것도 어느 정도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8.31 18:25
    No. 18

    새삼스러울 것도 없죠 연재당시는 참신했다가도 출간만 하면
    가면을 벗어던지듯이 글이 확 바뀌는 글 많아요
    하도 여러번 데이다 보니 요즘은 현대물은 당기지도 않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魔羅
    작성일
    12.08.31 19:00
    No. 19

    고영욱때부터 실망이 너무 커서 그냥 책을접었습니다.
    이런식의 내용이 계속 된다면 이건 끝권이 없이 계속 쓸수 있겠더군요.
    원더풀은 권하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서희(曙曦)
    작성일
    12.09.01 12:21
    No. 20

    저도 실제 사건을 지나치게 고대로 갖다 쓰는 게 거슬렸어요. 그것도 짜증스러운 사건들만.... 4권에서 아주 크게 실망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리노아
    작성일
    12.10.31 19:34
    No. 21

    3,4권은 최악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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