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섬에서 낚시로 힐링합니다.
작가 : 별뿌리는달
출판사 : -
글이라는 게 참 미묘합니다.
내가 쓰고 싶은 글은 있는데, 남들이 하지 말라는 경우.
트랜드는 알겠는데, 그걸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
쓰는 게 행복한데, 결과가 실망스러운 경우.
전부 제 고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고민하기를 오래.
쓰다 지운 글이 100편을 가뿐히 넘어갈 때쯤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 초짜는 이런 걸 생각하면 안 되겠구나.
결과가 어떻든 일단 쓰면서 배우자.
목표로 삼은 이들의 라운드에서 싸울 생각을 할 게 아니라, 배운다는 마음가짐으로 무엇이든 써 내려가자. 그리고 보여주자.
그걸로 욕을 먹든, 칭찬을 받든 간에 말이다.
이번 글은 그렇게 쓰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비평이 필요하고, 언제나 환영합니다.
부디 한 번 읽고, 경험을 나누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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