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토돌
작품명 : 머나먼 항해
출판사 : 연재중
몰살의 토돌님 작품, 벰파이어생존투쟁기부터 봐왔고 이번 작품도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이리나 자멸 이벤트'는 좀 이해가 안됩니다.
평범한 일반인이 "너 때문에 울할아버지 죽었어 우아아앙"하면서 폭주해서 오직 한가지만 보다가 암혹제국에 낚여서 자멸한다면 납득이 갑니다만, 이 처자는 무려 "마법사"란 말입니다. 그런 처자가 "이건 다 세릭놈하고 얼빵한 책 때문이야" 라면서 정보 싸들고 찾아간 곳이 '지 할아버지하고 마을사람들 몰살시킨 놈들'이란건 좀 아니지 말입니다.
거기다 계열은 틀리다고 해도 마법사라는 분께서 흑마법 계열의 부활마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몰라서 주문 발동시킨 다음에야 "어 이건 아닌데." 하는 것은 좀 어색합니다.
이리나를 보내시려면 다른 방법으로 보내버리는 것이 더 깔끔하지 않앗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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