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영작가님은 이른봐 청바지같은 무협작품을 추구하시면서 많은 논자들의 비평을 받아오고 있다. 물론 글을 쓰고 있는 나도 그러한 사람이다.
그이유는 대립하는 두개 단체와 주인공이 속한 제3의 세력이 전체적인 무림의 구성도이다. 주인공은 두개 단체의 대립을 고조시키고 충돌시키면서 이익을 얻고 최종적으로 목적을 달성한다.
여기에서 두개 단체는 주인공을 이용하려고 노력하며 또한 어떻게 보면 제거하려한다. 여기에서 주인공과 두개단체의 수뇌부의 심리전이 등장한다. 대체적으로 주인공은 다른 단체의 수뇌부의 행동을 예측하고 이에 만들어진 완벽한 계책과 완벽한 무력을 통해서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킨다.
여기서 주인공 케릭터는 여러명의 여성케릭터를 데리고 다니고 있으며 주로 연하계통을 선호한다.(이건 무리가 있나 ㅋㅋㅋ ) 주인공에 대응하는 반영웅적 케릭터는 몇개의 소설에 나타나긴 나타나지만 주인공에 상대할수 있는 카리스마는 보여주지는 않는다. 그래도이러한 반영웅적 케릭터는 어느정도개성을 지니고 있으나 주인공 주위의 케릭터, 즉 여성, 우군, 적 수뇌부 이렇게 3개 케릭터로 나누면 될정도로 별다른 차이가 없다.
여성의 경우는 그케릭터가 그케릭터같을 경우가많고, 우군은 개성이 있다고 하기 보다는 철저하게 주인공을 보좌하는 역활로 이루어진다. 적 수뇌부의 경우 전체적인 계략 자체가 착각, 오만, 욕심 3가지로 이루어지고 단편적인 면모가 너무 많다. 이러한 단편적 케릭터로 인해서 주인공만이 모든 사물의 진실을 알고 있는 지적 절대성을 가지고 있다.
작가는 적 수뇌부들이 가지고 있는 착각, 오만, 욕심의 반대편에 주인공을 배치하고 진실, 협의, 무욕이 바로 주인공의 속성으로 나타냈다. 그러므로 해서 주인공의 승리는 정의의 승리가 되며 또한 보다 좋은 사회로의 전환을 나타낸다. 그래서 황규영작가의 소설은 사회성이 강하게 나타난다고 말할수 있다.
즉 황규영 작가의 읽기 쉬운 무협은 착각, 오만 ,욕심에 사로잡혀 대중을 힘들게 하는 지도층 공격하는것이 목적인 것이다. 독자는 이러한 수뇌부에 대한 주인공의 징벌을 통해서 카타르시스를 느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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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에서 주인공 얼굴이 바뀐것은 조금이라도 스토리를 복선을 깔아주기 위한것입니다. 틀림없이 두사람은 서로가 누군지 모르고 있다고 나중에 오해가 풀리고 러브러브리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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