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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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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술먹은독
작성
09.03.14 21:11
조회
2,524

작가명 :

작품명 : 게임소설들

출판사 :

안녕하세요! 문제도 많고 탈도 많은(?) 비평을 세번째 쓰고있는 뷰티도령 입니다~^^ 문득 몬플(게임소설작가)님의 리플을 보고 생각난게 있어서 글을 적어봅니다.^^ 이건 다른 가상현실!게임에도 해당이 됩니다.^^ (가상현실에 주목 해주세요) 우선 게임소설의 장르(무협,판타지,SF등)가 다양하나 거의(대다수) 게임소설들은 가상현실쪽을 많이 쓰시더라구요. 물론 컴퓨터의 3D나 2D같은 게임을 소설로 쓰면 정말 재미없겠지요.(공감) 가상현실!게임을 쓴다는 것 자체가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그치만 우린 주목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눈치 채신 분들도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네, 게임 입니다. 아무리 가상현실(현실과 다른 컴퓨터나 장치로 만든 또하나의 현실) 이라도 게임 입니다.

물론 게임에서 싱크로율이나 감각적 미각적 후각적 촉각적 등.. 여러가지 오감을 느끼는게 나쁜건 아닙니다. 그러나! 가상현실이라고 해도 게임 입니다. 간혹 게임소설에서 PVP전이나 몬스터사냥 등 여러가지 설정들이 나오는데, 급소라는 현실적인 요소를 많이 넣으시더군요. 물론 판타지나 무협에선 또하나의 현실 (다른세계)라는 설정이 있으니 성립이 됩니다. 하지만 게임에서도 이게 성립이 될까요? 가상현실이라는 점에선 인정하나 장르가 게임이면 달라집니다. 게임회사가 미치지 않고서야 게임에서 급소라는 걸 넣어서 몬스터를 쉽게 사냥한다면 아이템이 많이 풀릴거고, 골드의 시세가 폭락 할텐데, (즉 인플레이션) 그걸 생각안하고 만든다는건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는 Pain(고통) 시스템 입니다. 주로 소설에서 싱크로율 시스템을 많이 사용하십니다.(거의 대부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싱크로율이 높을수록 고통이라는 수치가 늘어나 현실과 똑같이 적용 된다고 나오는데, 설마 게임사가 미치지!않고서야 테스트도 안하고 고통을 현실과 똑같이 적용하게 냅둘까요? 물론 안전장치를 한다해도 게임소설에 고통이라는 느낌을 넣을 이유가 있을까요? 간혹 다른소설에서 보면 고통을 느껴야 신체반응이라는 소릴 넣으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게 말이 됩니까? 사람의 신체반응은 신체에 물체가 접촉 했을때 반응이 일어나는 거지 고통을 느껴서 신호가 들어오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고통이라는 개념이 꼭 물리적인 데미지가 아닌 뜨거움이나 차가움이 너무 강해서 고통이 될수도 있습니다. 이걸 게임(가상현실)에 적용 한다는건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제 글을 읽으시고 이런 말씀을 하실지도 모릅니다.

"에이 게임소설인데 그런거 다 따지면서 읽으면 무슨 재미로 읽냐?"

솔직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도 따지는 편은 아닙니다. 그러나 작가분께서 게임에 대해서 조사하고 좀 더 생각한다면 모든 독자분들이 인정하는 게임소설이 생기지 않을까요?

-Ps 세번째 비평글 입니다. 맞춤법과 오타는 감수하고 씁니다.^^;

많이 미숙하지만 끝까지 읽어주신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단 말씀올리며, 제 비평의 미숙한 점이나 비판의 댓글 모두 환영합니다!

-Ps2 찬/반을 자주 봅니다.ㅎㅎ; 연연 하는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반대하고 의견도 안쓰고 가버리는 분들이 계시던데, 왜 그런가에 대해서 반대의 입장인지 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찬성도 마찬가지! (절대 강요는 아닙니다!)


Comment ' 12

  • 작성자
    Lv.35 메가마우스
    작성일
    09.03.14 22:35
    No. 1

    급소치는 것도 능력이 있어야 치죠. 처음 시작한 유저가, "나 친구한테 오우거 급소가 어딘지 배웠어. 그러니까 난 오우거 잡으러 감." 이라던가.

    또 급소라고 무조건 팍팍 죽는 게 있는 것도 아니고 말 그대로 게임사가 개념이 있다면 급소는 있지만 가격하기 어려운 식으로 하겠죠. 급소가 그렇게 치명적이지 않다던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술먹은독
    작성일
    09.03.14 23:05
    No. 2

    메가마우스// 그렇게 설정을 잡는다면 문제는 없을겁니다.ㅎㅎ 그치만 문제는..인간형 이겠죠? 위 글에 언급했듯이 PVP나 사냥터 둘다 포함입니다.~ 여기서 급소부위를 갑옷으로 막는다고 생각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제나 도적 등 천류계열이나 가죽계열은 어떻게..? 또한 위글에서 언급했듯이 크리티컬로 표시하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라고 썼죠..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메가마우스
    작성일
    09.03.14 23:13
    No. 3

    뷰티도령님// 크리티컬로 표시한다는 것이 가장 나아 보이네요. 사제나 도적등이 입는 의류는 천류계열이나 가죽계열이여야만 탱커가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밸런스라는 면에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립립
    작성일
    09.03.14 23:57
    No. 4

    공감 가네요. 본문에서 제시된 문제들은 당연히 고쳐져야 함에도.. 의외로 길게 이어져오는 고질적인 문제점이죠. -0-;; 일부 작가군은 '리얼리티'라고들 변명하더랍니다만.. 가장 리얼리티를 깎아먹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8 뽕밭나그네
    작성일
    09.03.15 05:28
    No. 5

    반론은 아니지만 고통이란게 꼭 신체적 접촉으로만 일어난다고 보지는 안습니다..아주드믄 경우지만 잠자다 꿈에 불에 데인꿈을꿧는데 일어나보면 그자리에 화상자국이 더러 남아잇는 경우도 잇지요..가상현실자체가 뇌파어쩌구저쩌구 하는 설정이라서 싱크로율 조정은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살짝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에도가와v
    작성일
    09.03.15 11:24
    No. 6

    첫번재 돈 풀리고 안풀리고 문제는 가장 중요한 '현실'이라는 점에 있습니다. 글쓴이분께서는 이 점을 간과하시고 말씀하세요. 가상현실은 '밥먹고' 그리고 필드로 몬스터가 2d처럼 있는게 아니라 넓게 분포되어 있고 몬스터를 찾아서 숲을 헤메여야한다. 라는 점에서 사냥이 그냥 팍 잡고 팍잡고 끝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급소 개념은 현실성을 추구하기 위한 또 다른 장치로써 고렙몬스터들에게 이 급소는 렙이 낮을경우 통용되지 않는다. 라는 정도로 생각하면 편하겠죠.

    또한 통각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는데, 그것은 현실성을 반영하는 또다른 장치입니다. 그럼 가상현실게임에서 우리는 사실 하나도 안아파 하면서 몬스터 잡고 다닐까요?? 소설은 허구속 요소의 투성입니다. 딱히 지적할만한 요소는 아니군요. 그리고 글쓴이께서 말씀해주셨던 [이게 말이 됩니까? 사람의 신체반응은 신체에 물체가 접촉 했을때 반응이 일어나는 거지 고통을 느껴서 신호가 들어오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고통이라는 개념이 꼭 물리적인 데미지가 아닌 뜨거움이나 차가움이 너무 강해서 고통이 될수도 있습니다. 이걸 게임(가상현실)에 적용 한다는건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라는건 무엇이 말이 되지 않는지요. 가상현실은 '감각'의 대다분이 '전투'로써 행해집니다. 그런데 전투를 하다가 뒤에서 누가 공격을 했는데 강한 신호'고통'이 가해지지 않는다면 순간적으로 감각에 의한 반사신경이 늦어질수도 있는 겁니다. 애시당초 뷰티님께서는 감각중에서 고통에 대한걸 거부하시는듯 하여서 이런 의견이 나온듯 한데
    뷰티님의 이 의견은 '증거'가 발판되지 않고 오직 '추측'으로만 발언된 발언으로써 딱히 '틀리다'라는 말을 만들만한 조건은 되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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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3.15 13:58
    No. 7

    좋은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확실히 급소라는 개념은 흔히 알고 있는 사람들의 급소보다는
    급소 = 점 으로 인식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문제는 고통, 싱크로율이라는 개념인데...
    이게 감각,느낌이냐 / 고통이냐 의 문제가 있긴 합니다.
    예전부터 문제되는 소설들이 조금씩 나오긴 했는데 근래에는
    조금 더 나오는것 같네요(가상죽음=현실죽음)

    이건 현실과 가상현실이 연결되는 세계관(설정) 들이
    어느정도나마 표현된게 없어서 할말이 없네요

    근래 다는 모르겠고 90%이상의 소설들이
    캡슐을삿다. 현실몇배, 싱크로율몇배 이다.
    << 이정도로만 표현되기 때문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alsrb9434
    작성일
    09.03.15 14:24
    No. 8

    고통시스템은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요즘 소설에선 너무 말이 안되는 설정이 나오더군요.
    어느 겜판에서 거의 실제와 같은 고통을 느낀다는데 그쯤되면 쇼크사로 여러명 죽습니다...
    아니 유저들이 함부로 싱크로율을 높이는 걸 막을 안전장치를 설치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미 그 게임회사는 정신을 안드로메다로 날려보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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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8 悲戀歌
    작성일
    09.03.15 16:30
    No. 9

    통증.. 제가 난치병 환자라서 병원에 자주 갑니다. 병원에가면 가장 먼저하는게 번호표 뽑고 피뽑기를 기다리는 거죠. 입원해서도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하는데 인턴들이 피뽑으러 오는거구요.ㅎ
    인턴들이 환자의 피를 뽑을때 잘 살펴보면 만흥ㄴ 환자들이 피 뽑는 것조차 신경질 내면서 아파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대로 신경질 내는 사람들도 있죠.ㅎ 욕까지 하면서.ㄷㄷ
    보통 사람들도 거리에서 넘어져서 살만 까져도 신경질내고 아프다고들 하죠. 그런데! 가상현실게임에서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면... 게임을 할까요? 폐인들이야 피 뽑을때 정도의 통증정도는 무시하고 한다고 해도.. 일반인들이야... 미치지 않는한 자기가 고통을 느끼면서.. 게임을 하진 안을것 같습니다. 프레이시간동안 한두번도 아니고 전투할때마다 여기저기서 느끼는데... 외상후스트레스성 장애라도 생기지 않을지.;;; 그리고 칼에라도 찔리면... 쇼크사로 죽을 확률도 높겠네요.;; 통증에 대한 안전장치가 있지 않는한 말이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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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청언(淸言)
    작성일
    09.04.05 21:24
    No. 10

    그런식으로 생각하면 FPS에 헤드샷은 왜 있는 건가요? 게임이면 다리를 맞으나 머리를 맞으나 데미지가 똑같이 들어가야죠....

    헤드샷을 좀 더 잘맞추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듯, 가상현실에서 급소를 맞추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잘못된 건 아니라고 봐요. 그게 실력이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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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신운
    작성일
    09.04.07 15:22
    No. 11

    전 이런 게임 소설의 근본적인 문제들보다는 오히려 게임소설의 하나같이 똑같은 전개에 질리더군요;; 다른 문학들과 달리 소설의 긴장감이 도저히 제대로 표현이 되지 않는달까요..; 어차피 게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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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송난호
    작성일
    10.01.02 15:08
    No. 12

    tpg나 반같은 소설을 보면 심도있게 접근하려고
    노력한 면들이 보입니다..
    무개념작이 있다면 개념작또한 존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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