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초우
작품명 : 표기무사
출판사 :
요즘 드라마가 뜰려면 막장 스토리를 따라야한다고 하더군요.
막장드라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하늘이시여..
자신의 친딸을 며느리로 받아드린다는 설정으로 욕을 먹으면서도
대단한 시청률을 자랑하면서 인기를 받았습니다.
그 막장 설정이 표기무사에도 등장하는것 같더군요.
자신의 의형의 딸..즉 조카와 아직 연인이 된것은 아니지만 돌아가는 꼴보니 연인이 될것도 같네요.주인공도 조카를 여자로 생각하지만 형님땜에 안된다는 독백이 나오고, 의형도 동생이 사위가 되었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조카도 삼촌을 보고 가슴을 두근거리니 하는 내용을 보면서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아무리 친형제가 아니라 의형제라지만 엄연히 형제의 연을 맺어놓고 조카와 삼촌이 연인이 될것같은 설정은 너무나도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거기다가 4권을 보면 은설연이 거의 히로인급으로 굳어지는것 같던데 은설연의 엄마가 주인공의 친엄마로 설정이 된 듯합니다.
드라마 하늘이시여의 설정대로 친아들을 사위로 받아드리는 막장 스토리로 될듯하여서 도저히 못 참고 읽기를 포기했습니다.
호위무사의 재미를 못잊어서 권왕무적에 실망을 하면서도 기대를 하면서 봤던 표기무사...
권왕무적보다 훨씬더 심한 좌절감을 느끼게 하네요.
조카와 사랑하는 삼촌.친아들을 사위로 받아들이는 엄마...정말 막말로 토나올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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