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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크로블랙스미스

작성자
Lv.38 홍삼차
작성
09.02.20 12:20
조회
5,509

작가명 : 홍재현?

작품명 :네크로블랙스미스

출판사 : 파피루스

내가 네크로블랙스미스라는 책을 보고 덥석 빌린 이유는 한가지다.요즘 뜨고 있는 대장장이 유이나 대장장이 지그라는 책을 보고 안그래도 주인공이 대장장이인 무협,판타지,게임소설을 찾고 있던중에 블랙스미스라는 제목을 보고 뒷 설명을 본후 안 그래도 좋아하던 네크로맨서까지 있다는 것에 순간적으로 전율을 느끼고 샀다.하지만...역시나 세상은 비참했다..

주인공은 마법사전용 케릭터인 2번째 신체?(이건 어떤 용어인지 기억이 안납니다..초반부분 보고 걍 휙휙넘겨가지고..)를 선택하고 수련장으로 간다.마법사용 수련장은 일명 도서관으로 책을 읽으면 레벨도 올라간다고한다..

거기서 주인공은 대장장이에 관한 책을 한권 발견하여 읽고 이해도라는 것이 있어서 높을수록 경험치와 스텟을 많이주는데 그 스텟과 경험치를 너무 조금씩 주니깐 이상해서 살펴보니 그 대장장이에 관한 책이 상,하로 나누어져있다는 것부터 일이 시작된다.

결국에 주인공은 나는 처음듣는 친절한 npc검색 기능으로 그 책을 쓴 대장장이를 살펴보고 결국에는 그 대장장이가 드워프이며 드워프중 첫번째?아니면 실력이 뛰어나다는걸 알게된후에 그 드워프에대해서 알아보기 시작한다.결국에는 여차여차해서 드워프를 만나게 되고 잃어버린 대장장이에 관한 책 상권을 찾아주었다고 곧바로 제자로 삼아주어서 대장장이에 관한 기술과 네크로맨시를 가르쳐준다고 한다.

여기서도 뭔가가 억지스러운 모습이 나타난다...나는 기본적으로 판타지에서는 인간들 사이에서는 몰라도 이종족 사이에서는 네크로맨서를 거의 싫어한다고 생각하며 어떻게 드워프가 그런걸 배우고 쓴다는 것도 내 판타지 상식에서는 이해가 불가능했다.하지만 그건 작가님의 설정이므로 일단 넘겨보았다.

주인공은 당연히 예라고 하고 전직을 했고 최초의 더블클래스와 최초의 네크로맨서로 무슨 게임사이트에 글이 오른다고했는데..여기서 또한 조금 답답한 부분이 생겼다.

이 말은 게임 상의 주인공의 정보를 알아서 알려준다는 것인데 이것은 부분적으로 개인정보 도용이 아닐까 생각된다.이름을 알려준것도 아니지만 이런식으로 하나뿐인 히든클래스에 전직이라도 하면 그 직업이 널리 알려질것이 분명하고 어쩌면 그로 인해 스카웃 하려는 길드나 퀘스트에대해 묻기위해 따라다니는 몇몇 사람들에 의해 귀찮아질수도 있는데 게임사는 최초 전직자의 사정은 이해하지않고는 동의 없이 그것을 공개한다.여기서부터 게임사의 막장이 시작된다고 생각된다.

보통 게임 소설에서는 이런 히든클래스나 히든피스 같은 것을 뛰어난 두뇌를 가지고 있는 제작사가 만들어놓고 떠나서 아무도 모르게 하거나 걍 장난으로 게임사의 고위직이 만들어 놓는데 이것은 그 중간이라고 할 수 있다.슈퍼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다는 천재가 사장을 협박해서 만들었다는 클래스인데...그럼 자기가 하려고 만들었다는 건가?내가 쭉 책을 살펴보면 네크로맨서는 그 자체가 사기 케릭터인데 자기가 만든 게임을 밸런스를 망쳐서 망하게 하려는 작정인건가?그리고 어쨋든 그렇게 전직한 주인공을 건들거나 상태정보를 본다면 바로 자기는 이 회사에서 나간다고 게임사의 직원들과 사장한테 협박을 한다.이건 뭐;;나는 다른 직원을 고용해서 그 자리를 메우던가 하더라도 그 인간을 해고 시키고 정보가 못나가게 살인 청부...(극단적인 방법..세상이 다 이렇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를 해서 정보를 감추기라도 할 것이다.저런 사람이 고위직에 있어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면 어떤 불이익이 올지 생각도 못하는건가..?

거기다가 나는 히든클래스인 네크로블랙스미스가 될줄 알았지 네크로맨서와 대장장이를 같이 얻어서 더블클래스가 되는 것은 생각도 못했다.만약 네크로맨시와 대장장이 기술을 함께 배운 사람한테 둘을 한꺼번에 배워서 그렇게 된다면 마법을 배운 마법사랑 검술을 배운 검사한테 한꺼번에 가르침을 받으면 또 더블클래스가 가능하다는 설정이 아닌가?

어차피 드워프가 같이 네크로맨시를 가르치는것이 아닌 다른 마법사가 가르치게 되는데 그로인해서 나의 가정은 거의 확실하다고 할 수 있다.

이건 뭐...npc한테 배우면 직업한도가 가능하는대로 다 배울수 있을것 같다.올마스터가 나올 수 있는 게임인걸까?배우는게 쉽지는 않을지 몰라도....

어차피 이후에는 보통 대장장이게임소설처럼 초보자도시 같은데에서 수리를 해주면서 명성을 높인다.하지만 나는 마탑의 마탑주한테서 마법을 배운다는 것 자체가 왠지 마탑과 연관시키려는 작가의 의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일단 생략하도록 하자.

결국에 주인공은 대륙에 진출하고 그 때 드워프한테 받은 거의 초반에는 사기급 아이템을 가지고 대장장이일을 하러다닌다.하지만..내가 책을 덮을까 생각한 것은 이부분이었다.바로 주인공이 영혼석이라는 물건을 가지고 자아를 가지고있는 스켈레톤을 만든것이다.거기다가 포이즌 스켈레톤이라는..여기서 나는 커넥션을 떠 올릴 수 있었다.그리고 그 후부터는 보기 싫어서 넘기기 시작하였는데..허...포이즌 스켈레톤을 만든 것은 시작이었던 것이다.뭐 레벨이 100도 안됬는데 스켈레톤을 거기다가 워리어를 50구나 만들고 이제는 커넥션이랑 비슷한 200레벨에나 잡을 수 있는 보스몬스터를 시체 많다고 마나는 안부족하다는 듯이 다 잡고는 그 보스몹이 떨구는 가방에다가 시체를 넣어놓고 다닌다.

안그래도 전에 퀵서비스 상점이라는 상점에서 아무데서나 물건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보고 딱 커넥션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이건 거의 커넥션의 주인공이 초반 네크로맨서를 따라한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결국에는 스켈레톤 워리어 45마리와 매지션 5마리를 뽑아서 보스몹을 잡고 무슨 타락한 영혼 잡는 퀘스트를 깨는것까지 보고는 책을 덮었다.어차피 거의 다 본것이기 때문에 더 이상은 허탈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이 책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요즘 인기 많은 사류라님이 쓰신 작품 대장장이 유이말고 다른 대장장이 지그를 보고 거기서 대장장이에 대한것을 따오고 커넥션에서 네크로맨서를 따와서 합쳐놓은거라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내가 초반에 생각한 것은 주인공이 네크로맨서 클래스를 마스터해서 대장장이를 부직업으로 키운다는 거였는데....잘못 생각했다.

뒷면의 설명중 주인공이 생산직의 위대함을 우매한 전투클래스에게 말하는 것을 보고는 기대하고 빌려와서 봤는데..

앞으로 책을 좀 읽어보고 빌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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