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박성호
작품명 : 아이리스1,2부
출판사 : 너와나미디어,북박스
아이리스... 꽤나 오래된 소설이죠. 1부가 2003년에 나왔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매우 볼만한 소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리스는 재밌게 봤다는 분들도 있고 중간에 때려쳤다는 분들도 있
었는데요. 저의 입장에선 매우 재밌게 보았고
지금도 매우 재밌게 보고있습니다.(책을 1부 15권 다 샀다는..)
반복해서 읽은것만도 열번이 넘어가는군요.
아이리스1,2부의 최고의 장점은 '가볍게 읽으면서 웃을 수 있는책'
이랄까요? 저도 처음엔 그다지 기대하지않고 봤습니다.
길가다 금화를 주워서 우연히 판타지 세계로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자신을 소환한 마법사의 힘을 물려받는다.
여기까진 뭐 다른 소설들과 다를바가 없더군요.
하지만 계속해서 읽다보니 꽤나 재밌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나치게 코믹으로 치우쳐 글이 망가지지도 않았습니다.
코믹에만 지나치게 몰려 글이 이상해진경우는 '디재스터'같은걸 들 수 있겠네요.
제가 아이리스 광팬이긴하지만... 솔직히 아이리스에서 기대할것은
'재미'입니다. 저도 재미 하나로 이 책을 보고 있구요..
단점을 들어보자면... 일단 문체가 좀 안좋습니다.
작가가 고등학교와 대학교 사이에 글을 써서 그랬는가는 잘 모르지만
다른 책들에 비해서 묘사같은게 부족한것같더군요.
두번째로는 너무 쓸데없는 내용이 많이 들어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 스토리를 제외하고도 다른 이야기들이 너무 많이 들어갔더군요
예를 들면 말보로의 어원이라던가, 자신이 화투를쳤던 이야기라던
가...
주 스토리보다 이런 이야기가 더 많다고 생각할때도 있었습니다.
이렇게저렇게 해서 한번 끄적끄적 해봤습니다.
생각보다 아이리스도 꽤 의견이 많은 소설이더군요.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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