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명)기적의 치료사 (작가명)백도라지 (출판사)어울림
안마시술소에서 벌어지는 일을 꾸준히 반복하여 기록하고 있다.
즉 안마시술소라는 범위를 벗어나서 이야기 한것이 매우 드물고, 오직 주인공이 가진 기치료 능력을 이용하여 환자의 상태나 증상을 바꾸어서 치료하는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특징이라면 환자의 배은망덕이나 배짱팅기는 부분을 기록하고 있는점이다.
기치료는 눈에 보이지 않고, 그저 안마를 하는 모습으로 보이기에 당장 눈에
띄는 증거를 보여줄수 없는 부분이라는 점은 소설내용에 따라 공감한다.
하지만 일부 눈에 확뜨이는 증거들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증명하면, 그것이상 좋은 증거물이 없을것이다.
그러니 주인공이 동영상을 활용하지 못하고, 사진을 거치하지 않는이상 사람들이 처음에는 믿지 못하다가, 치료받고 난후에야 진짜 치료된것을 알고 느낀다는 점에서는 매우 공감한다.
문제는 이런 치료만 반복하여 보여주고 있다.
앞의 내용에 있는 기치료법덕분에 잘못된 경험을 꾸준히 우려먹고 있다.
그리고 증거없이 증상이 나았다는 확증없이 치료받고 돈아깝다는 식으로 배짱을 부리는 손님의 이야기도 반복되니 (소설을 보고 있는 내가) 다 짜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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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감상평의 내용입니다.
쓰고 보니 감상란에 어울리지 않아 이곳 비평란으로 기록하였습니다.
정말 보면서 드라마처럼 웃기는 부분도 (조금) 있지만, 반복 되는 부분들이 너무도 많아서 꾸준히 읽기에는 부적합하게 보였습니다.
즉 한번쯤 시간보내기에 무료한 사람에게도 아무생각없이 읽기는 괜찮지만, 어떤 생각이나 기준점을 가지고 바라보는 순간 열폭을 경험하실수 있습니다.
만약이 이글을 읽는다면 권하고 싶지도 않는, 읽겠다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좋은 느낌을 받기는 어렵다고 이야기 해 드립니다.
그냥 Tv에서 나오는 (막장은 아니지만, 수작도 아닌 일반적인)드라마를 본 기분을 느낄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합니다.
------추가
예문을 넣어 볼 필요없이 불과 한페이지에 간단하게 문답을 합니다.
언제 다치셨나요, 몇년 됬습니다. 누워보세요, 치료한다. 치료 되었습니다. ( 치매환자입니다. 치료중. 치료됬습니다.) 이정도로 간단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환자에 대한 특징을 살리지 못하고, 그냥 환자[1001 번]부터 환자[1093 번]까지 등장하는것 같습니다.
내용의 절반이 이런 환자와 진료하는 패턴인데, 환자의 ‘특성’이나 ‘특징중에 추려할 것’을 다 빼먹고 내용을 반복하여 글로 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디테일 하지 못한 환자진료와 치료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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