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이리저리 고무판을 기웃거리다가 우연히 야차의 성을 보게 되었지요.
다른 작가님들 욕은 아니지만 설렁 설렁 쓴듯한 글들이 참 많다는건 사실이지요.
하지만 야차의 성은 정말 시간을 두고 고심해서 썼구나.. 하는 작가의 정성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개인적으로 작가가 누군지도 모르고 전에 무슨 책을 썼는지도 모릅니다. 다만 찬찬히 읽어보면 글 자체에 감칠맛이 납니다.
주인공이 일단 애딸린 유부녀이고 퓨전(?)물이라 아직 그다지 주목을 받지는 못하는 듯 합니다. 퓨전이라서 차원이동물겠거니 .. 라고 생각 하실 수도 있는데 그건 아닙니다.
저같이 만화책조차 한권 읽는데 한시간씩 걸리시는 분이라면 분명히 '즐기실' 수 있는 글이라는걸 장담합니다. 반면 가벼운 글들을 설렁 설렁 읽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상세한 묘사가 틀림없이 지겨우실겁니다.
독자님들 작가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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