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넷님의 세피로스, 추천입니다.
(사실 추천을 해야 가넷님이 폭발적인 연재를 해주실 것 같아서 말이죠. 푸핫.)
세피로스의 주인공은 먼치킨입니다.
학생신분으로 싸움도 잘하고, 성적도 좋고, 연하의 이쁜 약혼녀에 주인공을 좋아하는 연상의 여인도 있으니,
주인공이 갖춰야 할것은 다 갖췄다고 생각합니다-_-;
하지만 주인공은 갈등합니다.
하루아침에 들이닥친 기연에 즐거워만 하던 여타의 소설과는 달리
주인공은 고민합니다.
하루아침에 '나'가 아닌 또다른 '나'가 되어버린 것에
분명 바뀐 '나'는 이전의 '나'보다 좋은 것 같지만
그건 내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고민합니다.
다른 부분은 몰라도, 저는 세피로스의 이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추천 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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