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쪽지를 통해서 기분 나쁜 소식을 들으셨을 것
같아 죄송스런 말씀 드립니다.
정말 기분이 우울했습니다.
너무 참을 수가 없어, 금강님께 쪽지를 보냈던 것입니다.
물론 출판을 염두에 두고 글을 쓸 수는 있습니다.
그건 글을 책으로 내 본 작가로서 어쩌면 욕심입니다.
하지만 -
그게 돈을 위한 글로 매도 되고 나니, 전 할말이
없었습니다. 글을 쓰는게 낙이었던 접니다.
고3이어도 다 무시하고, 글쓰기에 늘 전념했었습니다.
물론 바보같을 수도 있지만요.
여기서 부탁드립니다. 악바리 군인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저 하나만으로 끝내주십시오.
글에 목숨걸고, 코멘트 하나에 울고 웃는게 접니다.
다친 마음 어루만져줄 곳을 연재터로 생각하는 글쟁이들,
저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저로 끝내주십시오.
치명적인 악플.
사람 죽일 수도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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