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소설의 경계면...[좀 읽어주시고.. 리플도~]

오랫만에 여기에 와서

글을올리는데..

저아래 연애소설... 이라는 글에 리플중

'사악소녀 교사일기'

라는 책을봤을때..

갑자기 의문이생겼습니다..

저도 저 책을 봤는데요..

(한참 무.판 소설에 질려있을때..)

저책만 봤을때는 저런게 연애소설이라는걸로

알았는데..

신설책방에 가보니

그런 책과는 다른 또다른 연애소설이있더군요..

표지가 조용한..

이모티콘이 없는..

처음에는 햇갈리다가

수없이

'사악소녀 교사일기'

같은책을 인터넷소설

조용한 겉표지의 책을

'로맨스 소설'

이라고 분리하지만

사실 조용한 겉표지의 책도

인터넷에서 연재되던거잖아요?

과연 무엇이 진실인가요?

두책종류 모두 연애?

연애소설!!

이라고 규정지어놓고 보기에는

조금 햇갈리는 면이있지않아

글을 써봅니다..

[세상상세]

저는 인터넷 연재밖에 안봐서 모르겠습니다..
인터넷 연재가 이모티콘을 덜 쓰거든요..

[노란병아리]

... 후우 전 그쪽 작품을 읽지 않습니다,
물론 좋아하시는 분도 많지만,
전 연애소설에서
연애 소설 남녀 주인공의 심리 변화 미묘함
그로 인해 벌어지는 밀고 당기기.
오해와 복선 이런걸 즐기는데
이모티콘 소설들은 이런게 상당히 부족하더군요

여주의 슬픔도 가슴을 찢는 슬픔인지
슬픈 영화를 보고 난 뒤끝 후처럼 아련한 슬픔인지
그가 나를 믿지 못해 느끼는 배신감의 슬픔인지
그런 부분에서 작가의 묘사를 즐기는데
ㅜㅜ 하나면 ... 허탈해져서 안 봅니다.

즐기는 코드가 달라서요 ㅎㅎㅎ
그래서 모릅니다.

[EHRGEIZ]

소설은 이모티콘이 있느냐 없느냐 통신체 쓰였냐 아니냐로 구분되는게 아니라 내용상으로 구분하는게 아닐까요? 단지 이모티콘이 과도하게 들어간 '트랜드 연애소설'종류는 문학적 가치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지요.

[세상상세]

노란병아리님 인터넷에 있는 연애소설은 이모티콘이 없는게 많습니다..
보통 인터넷 연재할때는 이모티콘 안 쓰고
출판하면서 이모티콘을 다는 작가분들도 많지요..

[노란병아리]

늑대의 유혹을 대여점 알바언냐가 잘 나간다고 들고와서 충격받은 뒤로 안 들여다봐서요.
요즘 추세가 출판시에 이모티콘을 넣나요??

이모티콘이 없이 묘사로만 이어진다면 재미있겠네요
전 영언문화사등 출판사 보고 고르고나 봐서 글씨 빽빽하고 이모티콘 없는걸로 골라 왔거든요 여태..

[운룡]

흠...저도 이모티콘이 없이 묘사로만 되는 책을 주로 읽거든요....그런데 책방가서 연애소설을 찾으면 이모티콘이 빽빽히 들어있는 책들을 추천해주더라고요...물론 EHRGEIZ님 말씀처럼 내용상으로 구분하는 것이 맞겠지만서도, 이모티콘이 나온책을 찾는 사람들은 이모티콘이 많이 나온 책따로 찾을것이고 글로만 묘사되어 있는 글을 찾는 사람들은 이런 책만 찾을것이기에 나눠놓는것이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다크세이버]

N소설과 로맨스소설의 차이점은 심각하게 클뿐 입니다
그래서 일반 N달린 로맨스,연예소설은 안보고
오로지 할리퀸만 보는 거지요..(남정내라 버스서 보기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