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생각했는데, 보통 소설이 잘 팔리지 않으면
조기완결하는 것이 요즘 유행...이라고 해야할까 어쨌든
그런 시류인 상태.
보통 한 권의 책이 300페이지 잖아요?
만약 한 질의 소설을 300페이지로 8권 출판했다고 칩시다.
이러한 상태에서, 만약 400페이지로 한 권을 만들어낸다면
총 6권으로 2권을 절약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러면 조기완결 같은 극악한 방법으로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싶기도.
(어째서인지 보통 조기완결될 때는 6, 7권 정도인 듯 싶었으니...)
어쨌든 그렇게 글자 크기를 줄이고, 페이지 수를 늘려
내용 자체를 크게 늘린다면
소장가치가 오르지 않을까 싶기도...
그런데 역시 문제는, 페이지 수가 올라가면
그 가격도 올라가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게다가 책 권수도 상당히 줄일 수 있고 말이죠.
(장르 소설을 구입하는데에 있어 문제는 그 가격 이상으로, 한질 시작되면 적어도 5권 이상은 넘어가고 마는 그 권수에 있다고 봅니다. 그것을 좀 줄이고 내용을 알차게 한다면 좀 좋지 않을까 싶기도... 뭐;;)
제 동생이 동인지를 가끔 그리는데, 중소 인쇄소에
원고를 맡겨서 동인지를 찍기도 하거든요.
그녀의 말로는 기본료는 일단 비싸긴 하지만,
페이지수에 따른 가격변동은 그리 크지 않다고 하더군요.
만약 그것이 출판사와 연결된 대형인쇄소에서도 가능하다면
(즉, 페이지수를 늘려도 가격변동이 적다면)
일반 책의 평균 가격(8000원)인 상태에서
페이지수를 늘린 책이 된다면...
나름대로 팔리지 않을까 싶기도....아닐지도;;
뭐, 여러모로 양적으로 늘리면 효율적이지 않을까 싶기도...
...
아하핫;; 잘 모르겠지만 대충 그런 이야기...
가능하지 않을까, 그냥 한 번 생각해본 것입니다.
사실 출판사나 인쇄소의 사정은 하나도 알지 못하니
그 안에 있는 여러가지 복잡한 일이 몰라
이건 그저 저의 망상에 지나지 않지만 말이죠.
아마 저같은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나 아직 그러하지
않는 것을 보아 역시 현실적으로는 힘든 것 같기도 하네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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