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에 들어와 이상한 현상을 발견하고 말았군요.
고무협란 호계도하 위, 아래에 백야도와 무상검이 있구요, 저쪽 밑에는 무림종횡도가 있습니다. ^^
이건 제 소설을 어떻게 홍보해 보자는 생각은 아닙니다.
다만 공교롭다면 너무도 공교롭고, 우연이라면 이상한 우연이라고 생각해서 입니다.
일단 무림종횡도는 처음에는 천지종횡도로 이름을 붙였다가 정연란의 제 글 이름과 똑같다는 어느 작가분의 지적을 받고 고쳤습니다.
물론 한자도 같았지요.
전혀 내용이 틀린 것으로 봐서는 몰랐다는 그 분의 설명이 충분히 납득이 되었구요. ^^
그런데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천지종횡도의 말짜가 사용하는 칼 이름이 백야도입니다. 역시 한자도 마찬가지로 白夜刀를 쓰고 있지요. ^^
그리고 호계도하의 도하의 사문인 무상문(無上門)의 검법이 바로 무상검(無上劒) 입니다. ^^
이 정도 쯤 되면 왜 제가 이 글을 올렸는 지 짐작이 가시지요?
이 우연을 가지고 함께 웃어보자는 생각이었습니다. ^^
아니 모두 저로서는 애정이 가는 이름이기 때문에 언급해 봤지요.
그리고 선호작 보신 후에 시간이 남으시면 고무협의 무림종횡도, 그리고, 백야도와 무상검을 한번 찾아 봐 주십시오.
호계도하는 글쎄요.. 두권 분량 쯤 되었을 때 잠깐 들러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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