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신인 영화감독의 출사표를 들어보면 작품성보다는 재미가 우선시되고
있습니다. 영화가 산업화되면서, 즉 '돈 된다'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
장인정신보다는 기업정신이 지배적인듯합니다.
신무협 작가님들의 서문을 읽어보면, 많은 작가님들이 '오로지 재미를 위해서'...라고들 하십니다. 판타지, 신무협 열풍으로 영화의 산업화와 마찬가지로 '돈 된다'라는
인식의 영향인듯합니다.
홍콩영화를 생각해볼때... 재미만을 추구하는게 과연 우리 신무협을 올바르게 이끌수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무협소설은 단지 재미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니리라 믿습니다. 그런점에서 한반도를 배경으로한 신무협이나 오밀조밀한 신무협이 별로 없다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재미있지만... 그걸로 끝'인 소설은 사고싶지도 않고... 샀다 하더라도 나의 보는눈 없음을 탓하며 국받침대로 사용하겠지요..
할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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