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x 가 오늘 제가 추천하는 작품이 되는군요. 기본적인 줄거리는 산행을 좋아하는 소년이 산을 타가 절벽에서떨어졌는데 눈을떴을때 이계로 떨어졌더라... 라는 다소 평범한 도입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의 주인공의 행적은 글에 몰입도 부분에서는 감히 무협소설과 비교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극히 평범한 주인공의 무인도 같은 숲에서의 생활 적응..... 그리고 다시 세상으로 나감에 있어서 있을법하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또한 주인공은 여타 다른 소설들의 주인공들과 같은 왔더니 소드마스터, 왔더니 마법 8클레스 이런식의 소설이 아닙니다. 다만 고대 인간들이 가졌던 마나를 느끼는 체질이라는것... 그가 가지고있는 유일한 강점입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이계에서 그 강점을 점점더 발전시킵니다. 상대방의 힘을 측정하는 능력으로, 마법을 사용하는 도구로 마나를 부여하는 능력으로 바꾸어줍니다. 가장 흥미로운것은 주인공은 끝없이 탐구합니다. 아주작은 사소한 사건이라도 그는 놓치지 않고 생각합니다. 끊임없는 생각과 실험을 통해서 경험을 쌓고 지식으로 만들어갑니다. 그리고 그것은 곧 주인공의 강함으로 연결되지요.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주인공이 강한것도 아닙니다. 단지 육체적 능력을 극대화 시키려고 노력하지만 일반 마법사들처럼 마법을 쓸수없는몸, 마나를 몸으로 사용할수 있는 특이체질인 덕분에 단순 체술만으로 세상과 싸워갑니다. 하지만 그는 점점 그가 가진 유일한 장점을 강력하게 발전시켜나갑니다.
기존의 '기연은 모두 내꺼' 판타지식이 식상하시다면 한번 권합니다. 그 몰입도란.. 책이 끝날때까지 손에서 책이 글에서 눈이 떨어지지 않을정도 입니다. 정말 근 1년만에 정말 괜찮은 소설(이 아니군하 ;ㅁ; 2개월만이군요. 더스크워치도 수작이라할만하니!) 하나 낚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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