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거는 집단생활을 안할까요? 항상 판타지 소설을보면
오우거 4~5마리가 나타나면
"말도안되 오우거는 절대 집단 생활을 하지 않는데!"
라고 하나요... 그냥 설정중의 일부일까요.. 아님 설명하기
귀찮아서 일까요.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오우거는 집단생활을 안할까요? 항상 판타지 소설을보면
오우거 4~5마리가 나타나면
"말도안되 오우거는 절대 집단 생활을 하지 않는데!"
라고 하나요... 그냥 설정중의 일부일까요.. 아님 설명하기
귀찮아서 일까요.
그건 당연히 먹이사슬의 관계 때문입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치인데요. 판타지에 사는 몬스터 먹이사슬에서
상위층에 속합니다. 따라서 그 수는 작을수밖에 없습니다.
위의 님에 예에 따라 호랑이가 혼자 생활하는 이유와 같습니다.
그런데 사자는 왜 집단생활을 할까요?
그런 바로 사자는 먹이사슬에서 상위층에 속하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죠. 일반적으로 백수의왕 하면 바로 사자를 떠올리는데, 그건 옳은 생각일수도 있지만 잘못된 생각일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아프리카 등지에서 사자에게 덤빌수 있는 동물은 거의 존재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사자개인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사자의 집단이 무서워서죠. 사자는 결코 혼자 사냥하지 않습니다. 집단적으로 몰아가면서 사냥하기 때문에 강한거죠.
따라서 판자지에 비유를 들자면 오우거는 호랑이, 오크집단은 사자정도 라고 할수있습니다.
위에 분들 말도 다 맞지만 보통 야생동물들은 세력권이라는 개념이 있죠 그 세력권 안에 개체보다도 강한 상위의 육식동물이 존재할 경우 하위 육식동물은 군집생활을 선호하게 됩니다. 특히 이는 힘은 약하면서도 지능은 우월한 개체일수록 강하게 나타나는데요 대표적인 예가 하이에나와 들개, 사자지요 (사자는 최상위 육식동물이지만 사바나에서는 사자보다 강한 동물도 널렸습니다 하마 코뿔소 코끼리 악어 심지어는 하이에나도 무리에서 추방된 늙거나 다친 사자를 사냥하지요) 일단 이런 이해를 가지고 따지자면 오우거가 단독생활은 한다는 건 당연하다고 할 수 있지요 드래곤이 사방에 널렸다면 모를까 최상위 육식 몬스터니까요 반대로 오크는 최상위는 아니면서도 도구를 쓸 정도로 지능이 뛰어나니 당연 군집생활을 선택했을 거구요 놀이나 고블린도 그런 배경이라고 이해되네요(뭐 이쪽은 지능보다는 영양이나 가젤처럼 초식동물의 생존의 지혜라는 쪽이 가까울 것 같다는...) 여기서 재밌는 예시를 하나 해보자면 흔히 아는 불곰은 군집생활을 하기도 하고 개인생활을 하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천적의 존재와 먹이의 양이고 그에 따라 지역마다 특색이 있다더군요 일부지역에서는 최상위 육식동물이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아니라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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