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사견이니 오해하지 마세요.)
호위무사를 읽으며 초우님에게 흠뻑 빠졌던 사람입니다. 훗.
오늘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예전 같이 통쾌한 기분이 조금 덜하네?'
그 이유에 대하여 조금 고민해보았습니다.
그것은 소설 내의 시간 전개에 대하여
실제 출판 전개 속도가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
즉 독자들의 다음 장면에 대한 과도한 기대(?) 때문에
체감 출판 시간이 극악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기억 속에서 아운이 무림맹 들어온 지가
아주 까마득한 옛날인데 소설 내에서 이제 3일 지났을까요?
비뢰도나 군림천하, 묵향 등은 이미 체감 사항이 극을 넘어
독자들이 포기한 상황인데
권왕무적 역시 그 과도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사견으로 권왕무적의 장점은 통쾌함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출판 체감 사항이 한계 이상으로 길어지면
이러한 장점이 좀 먹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책이나 다 그렇겠지만 권왕무적을 재밌게 보려면...
..
완결까지 기다렸다가 몰아보세요. ㅍㅎㅎㅎa/;;
(말인즉, 초우님 보다 건필하시라구요 ^-^* 요새는 이북에 연재도 없고 해서... 여러 힘든 사항이 많으시리라 생각하지만 초우님을 사랑하는 여러 독자들의 마음 조꼼 헤아려 달라고 ㅋㄷ 근하신년!)
Commen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