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요즘 추세에 맞춰 할렘물을 써보라 하더군요.

요즘 젊은 독자분들이 그렇게도 할렘물을 좋아한다면서요?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할렘물이라 하면 에미넴의 8마일 이라던가 브룩클린의 아이들이라던가... 하여간 밑바닥 인생의 느낌이 풀풀 나는 음울한 것을 말하는 것인데.

그렇다면 주인공은 일단 흑인이 좋겠군요. 그리고 근육질의 대머리에다가 힙합바지를 입고, 드럭셀러 였으면 더 좋겠군요. 차는 낡은 풀사이즈 캐딜락이어야 하고... 암...

뭣이? 이건 할렘물이 아니라고? 뭔소리야... 여자들이 어떻게 되어먹은 모양인지는 몰라도 항상 주인공 곁에 바글바글한게 할렘물이라고?

아아. 뭔가 착각하고 있었군요. 여자들이 바글거리는 것은 하렘물이지 할렘물이 아닙니다. -ㅠ- 그렇다면 내 구상은 어떻게 하나?

[갱남]

그 설정 유지한채 이계로 넘어가서 여자들한테 인기끌면 됩니다.

[극성무진]

하하하 왠지 신세 한탄으로 들려요^^:....

[[草木]]

.......흑인은 싫은데.. ㅠ_ㅜ
황인이 가장 좋아요~ 가장 싱크로율을 높일수 있다는.. 게다가 차가운 성격이면 더 좋고..

[갱남]

3//걍 초목님이 태우세요!!

[현월(泫月)]

할렘과 하렘은 다릅니다. 여기서 말하는 건 하렘물이죠....

[민가닌]

3//

할렘물과 하렘물의 차이점 ㅎ

보통 할렘은,, 슬럼가 흑인을 떠올리죠 모,,;;;
차가운 성격의 할렘물이면 실력이 없으면 이미 배에 칼 박혀
있어요 -ㅁ-;;;;;
주인공이니만큼 할렘을 장악하겠지만,,, ㅎㅎ

하여튼 그냥 웃음이 나는 글- _-;;

좋은글이었어요 ㅋ

[현월(泫月)]

하렘은 이슬람 사회에서 부인들이 거처하는 방을 말합니다. -_-ㅋ

[칸느]

그냥 이계한번 가서 남자는 족족 죽이고 여자는 싹 그러모으다가 귀환한 다음 법 도덕 무시하고 잘살았다. 면 인기 있을 거라 생각되네요 =_=;

[[草木]]

소설의 총 글자가 설마 '그냥 이계한번 가서 남자는 족족 죽이고 여자는 싹 그러모으다가 귀환한 다음 법 도덕 무시하고 잘살았다'
........헉..

[칸느]

큰 줄기 그렇게 잡고 하면 의외로 대박 날지도 ; 뭐 저로서는 정말 싫어하는 거지만;

[소울[疎鬱]]

하렘이면 안됩니다...일단은 먼치킨에 멍청한 드래곤 기본사항입니다. 여기다 부록으로 멍청한 동료들이 있어야 합니다....

[전차남]

드래곤들은 일단 주인공 손에 안주신세가 되거나, 주인공의 충실한 부하가 되야 하지요.

[유이드]

할렘물이라 한국인이 좋아 할지 모르겠네요..
재 생각에는 별로 않좋아할듯 한데요.
같은 황인종이 아닌 흑인종이니까요..
음 아무래도 소설이란 자신의 망상을 펼치는 거니 자신과 비슷해야 더 인기를 끈다고 할까요..
잘되는 소설들 보면 유머, 인간같은 가치관, 딱딱하지 않고 이야기를 듯는 것 같은 편안함, 공감이 가는 내용이 잘되는 소설의 이유일것 같은데요...

[갱남]

13//대부분의 판타지는 백인이 주인공이고 일부는 아예 다른 종족입니다.
재미만 있다면 피부색 정도는 무시 할 수 있겠죠.

[호도]

애로님은 하렘을 할렘이라 잘못 표현하는 것을 바로잡기 위해(?) 이런 글을 쓴듯 싶은데요.^^
아울러 요즘은 하렘먼치킨만 잘팔린다는 것을 풍자하고 계신 듯 싶습니다.^^

[흑룡백룡]

15/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탈퇴계정]]

15//
정답입니다.
처음 하렘과 할렘을 잘못 표기하게 된것은 일본 에니메이션이 그 처음입니다.
그 녀석들 영어 엄청 못합니다... 발음도 안나오죠..
그래서 표기해놓은거 보면 '하렘'과 '할렘'이 같습니다.
하렘은 술탄의 첩들이 모여있는 곳을 말합니다만....
요즘와서는 어째선진 몰라도 남자 하나에 여자가 와글와글거리는걸 지칭하더군요...
할렘은 미국의 슬랭지역을 말합니다. 그곳에는 흑인이 주를 이루고 있죠..
자... 이제 할렘 소설에 대해서 정의를 내려봅시다.
물론 여자가 많이 나와야겠고... 주인공은 차원이동을 한 왕따겠죠...

음....
할렘 소설이란...
'찌질이 왕따 소년이 무슨 이유로든 차워이동을 했는데 미국의 할렘에 떨여졌다. 그후로 흑인 여성들에게 둘려 쌓여서 죽을때까지 두들겨 맞는 소설입니다.'

[魔刀客]

커컥. 17// 지존이심다. "찌질이 왕따 소년이 무슨 이유로든 차원이동을 했는데 미국의 할렘에 떨졌다. 그리고, 하렘인줄 알고 좋아하다가, 정신병자로 취급받아, 11호에 갇혔다가 터미네이터에게 구출을 받는다." 는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