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안녕하세요? 이곳엔 처음으로 와봤습니다. 조금 낮설긴 하지만 그래도 글을 한번 써보겠습니다 -글이라 부를 정도의 거창한 무엇은 아니지만 말이죠-.
먼저 이쪽은 작은맘늑대님과 아는 사이란 걸 밝혀야겠군요. 이게 이 글을 보고 다른 분들이 판단하는데 선입견을 갖게 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지만, 사실은 사실이니까요. 그리고 이곳에 오게 된 이유기도 하고요. 최근에는 인터넷상에서 소설은 거의 읽지 않았거든요.
나름대로 판타지를 많이 읽었다고 -물론 끝까지 읽은 소설은 그만큼 많지 않습니다- 자부하고, 편견에 가까울지도 모르지만 나름대로 판타지소설을 골라읽는 기준이 생겼습니다.
그중 게임판타지도 몇권 있었는데, 솔직히 아는 사이라고는 하지만, 그런 글이었다면 안봤을 겁니다.
그런데 다르더군요.
우선 운영자가 절대적인 것도 아니고, 오히려 많은 제한을 갖고있다. 라는 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절대자인 것보다는 그런게 더 재밌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중간중간에 보이는 개그도요. 아, 저 개그 좋아합니다. 본인이 개그를 창출하는건 하지 못해도 말이죠.
약간 눈에 거슬리는 것들이 있긴 하지만, 그건 작가분의 특성이라 생각하고 쭉 읽었습니다. 왠지 공감이 될 것 같은 내용도 있고요.
색다른 소설을 읽고 싶으신분, 그리고 작가분의 말대로 그냥 재밌게 읽을 걸 원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이만 줄이며 이런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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