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천류님의 D.A.F를 추천합니다.
신족과 마족 그리고 인간이 같은 시공간을 공유한다는 설정에 기반하여 신족의 기사에게 힘을 전수받은 주인공이 힘의 대가로 수행하게되는 계약을 이행하고, 자신의 삶에서 당당함을 찾는 내용입니다.
주인공이 초반 매우 불우하게 나옵니다. 그 후 힘을 얻고 변화하는 모습이라든가, 주위 사람들이 주인공을 대하는 태도가 변화하는 것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는 먼치킨이다 아니다를 논할 수준은 아닙니다. 물론 주인공이 강력한 힘을 가졌지만, 그에 준하는 적들의 수준이나 심지어 같은 편중에 (약간 스포하자면 휘하의 기사중) 주인공보다 더 강한 존재도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무력으로는 주인공이 먼치킨급이 조만간 되겠지만, 주인공의 나이나 경험과 연륜으로 인해 난처해지는 상황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고민없는 먼치킨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신족과 마족, 그리고 인간이 어우러진 세상을 그려내는 암천류님의 D.A.F를 강력추천합니다.
ps) 한명의 독자로서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상당한 필력을 갖추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ps-2) 상대방의 의견은 자신과 "다른" 겁니다. 제 주관에 따르자면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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