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환입니다.
먼저 제 글을 보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게시판에 글 남기는 것은 자제하는 성격인데 출판사가 억울하게 욕을 먹는것 같아 해명글을 남깁니다.
거기서 좀더 풀어쓰면 내용이 아마 반권 정도는 더 나갔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권은 안되는 분량이라 반권에서 한권을 채우면 내용이 늘어졌을 것입니다.
늘어지더라도 한권을 다 채워버리느냐, 늘리지 않고 긴장을 팽팽하게 해서 한권을 줄이느냐 하는 선택에서 긴장감을 주기 위해 일부러 6권에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신마강림의 포인트중 하나는 긴장감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필요한 요소만 짚어 글을 써서 진행을 아주 팽팽하게 하였습니다. 권수를 늘려 팽팽한 진행을 망치는 것은 글의 생명력을 줄이는 것이라고 판단을 하였습니다.
글이 그럭저럭 나가는 지라 출판사에선 더 쓰기를 바라는 눈치였습니다. (실제로 많이 권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억지로 내용을 늘려써서 글을 흐트러지게 만들긴 싫었습니다. 아끼는 글에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 고집을 부렸다고 알아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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