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시절 학원에서 같이 공부하던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그중 한 친구가 이 년만에 연락을 하더군요.
반가운 맘에 전화를 받아봤더니 그 친구의 목소리가 좀 이상합니다.
우리 그룹에 있던 한 친구가 그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 친구랑은 이렇다 하게 친한 사이는 아니었지만 참 안타깝습니다.
그렇게 건강하던 아이였는데.
여자아이라는 생각 때문인지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사람이 사아오면서 검은 옷을 입게 되는 날은 반드시 찾아오지만 이렇게 빨리 올줄은 정말 몰랐어요.
내일은 그 아이의 장례식을 치루는 날이라 만사 제쳐두고 가야겠습니다.
제법 기가 드세서 남자다 선머슴이다 놀리곤 했었는데...그래도 심성은 착했던 친구니 분명 좋은 곳으로 갔을거라 믿습니다.
참..최근 윈드블래싱 연재속도가 더디지요
죄송합니다. 이 친구 일도 그렇고 월말에 갑자기 바깥 일이 많이 생겼어요.
그래도 제가 졸리다고 자고, 글 안써진다고 놀고 한 점이 있기 때문에..나태해진게 큰 이유겠지요^^
이번에 쓰는 부분은 시놉진행을 갑자기 바꿔버린 거라 여러번 쓰고 지우길 반복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끝내고 기다리시던 고향으로 귀환하는 씬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내일은 그 친구의 장례식을 가야하겠지만 말이죠
고무림에서 소설을 읽고 쓰시는 분들. 우리 모두 몸 건강히 열심히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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