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연재 > 묘한[妙翰] > 무협 > 냉혈마녀 (점소이 작삼 바로 아래)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작연란 불가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하는 수 없이 정연란/현령이야기를 지웠습니다. 뭐 어차피 당분간 현령이야기는 다시 쓰기 어렵긴 합니다. 일단 냉혈마녀에 주력해야할테니깐요.)
3월1일, 8시 19분 부로 두 편 올렸습니다. 조금 있다가 연차적으로 올리겠습니다만, 비축분이 사실상 별루 없습니다.
생각보다 잘 안 써지더군요. 시놉 구성도 고칠 부분이 많았어요.
하여간 작삼 외전이다, 속편이다 라고 하는 분들 있는데, 외전도 아니고 속편도 아닙니다.
다른 주인공의 다른 이야깁니다. 단지 작삼과 교차점을 가지는 부분이 있고, 작삼이 보지 못했던 주변인물들과 사건, 배경에 대한 다른 시각을 보여줍니다.
엄연히 독립된 이야기지요.
하지만, 시간적 배경은 작삼과 고스란이 겹칩니다.
시점과 화자의 변화가 얼마나 색다른 요소를 보여줄 수 있는가 주력할 작정입니다.
작삼 안 봐도 그 자체만으로 충분한 이야기 거리가 되도록 할 겁니다. 그러나, 모티브가 삼우인기담에서 왔다는 것을 상정해보면, 냉혈마녀를 먼저 보더라도 작삼을 다시 봐주는 편이 좋을 겁니다.
입체적인 글이란 게 어떤 것인가 느끼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뭐, 그냥 제 모자란 필력으로 써봤습니다.
미흡하지만, 지금도 써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작삼때보다 열심히 써야겠다고 다짐해보긴 합니다. 미루면 미룰 수록 제가 다음에 쓸 글에 대한 기회가 줄어드는 셈이니까요.
쓰고 싶은 이야기, 그리고 싶은 이야기가 아직 너무 많습니다. 물론 철저한 준비와 자료 구비, 그리고 시놉 구성, 전개, 반전 등을 적절히 구사해야겠지만, 일단 눈앞에 보이는 냉혈마녀부터 노력해서 써보겠습니다.
일단 작삼을 한 번 썼으니 약간은 필체가 유연해졌을지도 모르고, 화자의 변경으로 간결한 문체를 쓰려고 노력했습니다만, 그게 생각대로 잘 되지는 않는 듯 합니다.
수고들 하세요. 전 다음 편 쓰러 가보겠습니다. 그러니까, 비축 다음 편. 말이지요.
ps. 제가 양치기 성향이 강한 것은 다들 이해하고(ㅡ_ ㅡ ;;;) 계시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비축분이 사실상 거의 없습니다. ㅇㅅㅇ ;;;
그래도 일단 노력하고 있습니다. ㅡ_ ㅡ
참!! 그냥 재미로 스쳐가는 분들은 별로 달갑지 않습니다. 선작하고 제대로 보실분만 들르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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