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홍보] 선작수 500을 돌파하다.

작성자
Lv.30 만련자
작성
06.03.27 09:58
조회
490

정규연재  만련자  ,,,,,,,[달그림자]   ,,,,,,,입니다.

통쾌하다..,,,,,,,사실무근입니다.

시원하다.,,,,,,,,아닙니다. 답답하죠

화려하다.,,,,,,,,전혀 안 그렇습니다. 하던 짓만 계속 반복합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읽어주셔서 저는 행복합니다.

어느새 500 이 넘어버린 선작,

하루에 10여 분씩이 어디서 오셨는지 계속 늘어 나고 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순수함이 있고 말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

사랑도 하지만 애닳고 아픔니다.

사춘기 소년이 겪는 떨림이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그리고 원대한 꿈이 있습니다.

온 세상에 외쳐도 될 그런 꿈이 있습니다.

이루지 못해도 그렇게 꿈꾸다 죽어도 미소 지을 수 있는 꿈이 있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아니 알아주지 않는 마교의 아픔도 있습니다.

악한자는 없지만 싸워야하는 그런 세상입니다.

얄밉고 나쁜 놈만 골라 혼내주는 소설은 아니지만 꼭 싸워야 하느 그런 소설입니다.

아직은 사춘기인 주인공의 사랑은 이런 것입니다.

---------------

어깨 위에 손을 올렸을 뿐인데. 단지 그 뿐인데, 극기의 얼굴이 달아올랐다. 이렇게 가까이서 천녀를 느끼기는 처음이다. 천녀를 안아 들은 적도 있었지만 그것은 천녀였을 뿐이다. 천녀의 얼굴 뒤로 사저를 보았던 때였다.

지금처럼 여성을 느낄 때 천녀는 정말 아찔함 그 자체였다. 천녀라고 생각할 땐 포근함과 경외감이 함께 했지만 지금 천녀의 미소는 포근함과 함께 만지고 싶다는 생각, 가까이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더 이상의 무언가를 바라게 된다. 아니 이 순간이 그대로이기를 바란다. 아니, 아니 바라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아찔하게 떨려오는 이 느낌이면 이것으로 좋았다.

극기의 손이 올라가다 흠칫 놀래 떨어졌다. 애꿎은 손등만 하릴없이 긁어댔다. 천녀의 손이 잡힐 듯, 가까이 와 극기를 희롱했지만 극기의 손은 천녀의 손을 잡을 수 없었다.

그럴 때마다 멀어질 수밖에 없었던 사저의 알몸이 떠올랐다. 지금도 천녀와 그렇게 헤어질 수는 없다는 생각만 가득했다. 이 아찔함에 조금은 더 취해 있고 싶었다.

본문중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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