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5 강호풍
작성
06.04.08 10:52
조회
492

먼저 제 소개를...

작연란에서 <벽력왕>을 연재하고 있는 강호풍입니다.

그럼 소개가 끝났으니 본론으로... ^^

리뉴얼을 맞아 고무판에서 풍성한 이벤트를 개최하네요.

흠흠... 특히나 4월 연참대전 우승자를 맞추는 사람에겐

제법 쎈 선물이 갈 것 같아서.... 한번 예상해 봅니다.

4월 연참대전에 참가하는 작가가 많을 것 같은데...

누가 될까? 확률 게임입니다.

누군가를 꼭 찝어서 말할 수 있는 예지력이 저에겐 없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참가 대상자 중에서, 아닐 것 같은 사람을 쓱쓱 지워 나가다 보면 소수의 몇 작가들만 남는 거죠.

그리고는?

예. 행운이 따라줘야겠죠. ^^*

그럼 어떤 글을 지워나가야 할까?

어떤 글을 선택해야 확률이 높아질까?

1. 일단 인기작 중에서 이미 1권 분량이 지나서 2권 중, 후반으로 치닫고 있는 작품은 제외하는 것이 좋습니다. 2권이 끝나면,,, 출판을 위해 수정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면? 예. 미친듯이 달리는 연참은 힘들어 지죠.

2. 역시 인기작 중에서 2권 분량이 넘어간 작품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유는 첫번째의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아마 이런 의문이 생길 수도 있을 겁니다. 인기작이지만... 출간계약을 하지 않은 글은 쭈욱 달릴 수 있지 않느냐고?

맞습니다. 하지만,,, 출간 계약이 연참대전기간동안에 들어오면?

예... 역시 질주는 힘들어지겠죠.

3. 인기작 중 고르려면 아무래도 아직 1권 분량이 안된 것 중에서 찍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합니다. 그리고 이건 아직 인기작이 아니더라도 주효합니다.

4.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맛을 안다. 기존의 연참대전을 완주했던 경력의 작가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한 번 해낸 사람은 아무래도 다시 완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참대전 신청은 매번 하지만... 매번 떨어지는 분은... 완주는 몰라도 아무래도 우승하긴 힘들겠죠?

5. 4번과 비슷한 이유인데, 꾸준히 글을 올리는 작가가 유리합니다. 이건 글 쓰는 습관과 관련된 문제인데, 매일매일 쓰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작가와, 몰아서 쓰는 작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예전엔 일요일의 휴일을 당겨쓸 수 있었습니다만, 이번엔 그것이 불가능합니다(이거 무척 중요한 겁니다!!!)

몰아서 팍팍 쓰는 습관을 가진 작가분들... 예기치 않은 약속 혹은 일이나, 지치거나, 그러면... 초반의 기세를 감당 못하고 떨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6. 묘사나 서술보다 스토리에 치중해서 빠른 스피드로 진행되는 글이 유리합니다. 꼼꼼한 묘사를 하는 글은 시간이 많이 걸릴 수 밖에 없으니까요. 완주는 가능해도 우승은 힘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진중한 글보다는 상쾌한 글이 유리합니다.

7. 연재가... 초창기의 글이 유리합니다. 연재를 시작했다는 의미는 어느정도, 최소한의 시놉은 끝났다는 의미입니다. 그럼? 예. 달리는 것만 남은 거죠.

대충 위의 7가지와 제가 글쟁이로서 느끼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번 4월 질주의 우승자는...

<작연란보다는 정연란에서,

글 연재 분량이 아직 1권이 되지 않은,

추천을 슬슬 받기 시작하는,

그러나 아직 묻혀있는 유쾌상쾌한 글.

단, 작연란에 있는 작가라도

1, 2 질 이하의 신인 작가는 포함>

이 되지 않을까하는 조심스런 추측을 해봅니다.

이제 4월 연참대전의 신청 작가가 나오면, 위의 7가지 기준과, 자신만의 기준을 더해서 한번 추려보시는 것도 재밌는 과정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단, 독자분들께서는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설사 우승의 가능성이 별로 없어 보여도 자기가 좋아하는 글의 작가를 지명하고, 연재한담에 추천의 글을 써 주시고 그러면...

많은 작가들...

우승이야 못해도 완주를 위해 죽어라 달릴 겁니다. ^^*

ps) 간혹 걱정하시는 분들이 보입니다. 연참때문에 글의 질이 낮아지는 건 아니냐하는...  그러나 그런 걱정은 기우란 생각이 듭니다.

연재를 못해서 연참대전에서 떨어지면 졌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글을 올리는 글쟁이는 없을테니까요. ^^*

여러분들에게 행운이 깃들길! ^^*

지금까지 뻔한 소리를 주절주절 거린 강호풍이었습니다. -..-;;

뭐, 연재한담은 놀이터니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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