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드<--라는 제목의 소설로 다시금 찾아뵙네요.
크레이지무빙이라는 글, 아시는 분이 많이 없겠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쓰다가, 허무하게 망쳐버렸습니다.
이번 글도 그리 될까 두렵습니다만, 아직까지 제 글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기에, 이렇게도 뻔뻔하게 차기작을 올립니다.
이번 글의 주인공은 인간이 아닌, 언제나 조연으로 등장하는 검에 대해서 다뤄보았습니다.
많은 점이 미숙하지만, 미숙한 만큼 성숙해지겠죠?
검의 세계에 빠져주십시오.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오늘 6갠가 7개를 올리겠습니다. 템포 끊기실 일 없습니다.
자, 즐기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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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있기에 이렇게도 삶이 값지다.
죽지 않으면, 삶은 공허할 뿐이다.
인간은 죽고, 때문에 삶을 불사른다.
그러므로 그러하므로 강해진다.
하지만 난 죽지 않는다. 삶에 의미가 없다.
하지만 강해지려, 강해져야, 강해지고 싶다.
때문에 인간을 매개삼아 나의 삶에 가치를 부여했다.
하여, 난 강했다.
하지만 강할 뿐이었다.
휘몰아치는 어둠의 불길 속에서, by 아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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