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쓴 거 지우고 그대로 복사해서 다시 올립니다;;;;;;
글 올리자마자 리뉴얼되는 바람에 그대로 묻혀버렸다는.
이번엔 진짜 마지막!
마지막이니까 길더라도 끝까지 꼼꼼하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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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펜디입니다.
음, 자추를 계속 하면서 알게 된 사실입니다. 자추 한 번 하면 선작이 적어도 10은 올라가더군요. 많게는 30까지도.
하지만 이제 더는 안 합니다.
적어도 투어 더 판타지는 더 이상 자추하지 않습니다. 뭐 가끔 연참예고는 할 지도 모르지만..연참 자체를 그리 자주 할 리 없으니 그것도 어디까지나 아주 가끔일 뿐이겠죠.
아아, 이제 투어 더 판타지도 정연란에 왔는데, 자기 글 홍보하면서 설치고 다닐 시기는 지난 거 같고, 연재한담에 상주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최소한 투어 더 판타지라는 글이 있다는 사실을 '몰라서' 안 보시는 분도 없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열심히 자추를 날렸죠;;;
그래서! 이것이 마지막입니다. 그 말은, 여러분은 이제 제 자추글을 보고 투어 더 판타지를 찾아오실 기회가 앞으로 더는 없다는 말이 되겠죠. 더 이상의 기회는 없는 겁니다.
'나중에 한 번 보지 뭐' 라고 생각하시고 계신 분이 있다면 결과는 No! 그러실 수 있을 리 없습니다. 분명 잊어버리시게 됩니다. 미리 선작해두면 되지? 죄송하지만 사양하겠습니다. 선작에 거품이 많아지면 제 쪽에서 신경이 쓰이기 때문에..(다행스럽게도 지금 거품은 없어보입니다. 아주 깔끔하고 담백한 선작들만이 남아있다는)
분량은 상당히 쌓여있고, 어제 오늘 이틀간은 조금 뜸했지만 연재도 성실하죠. 글 자체의 재미도 제가 지금껏 해왔던 자추글에서 보아 알고 계시듯이 충분히 자신합니다.
현재 제 글을 선작해주시고 계신 분들은 아래의 [예고]부분을, 그렇지 않으신 분들은 그 밑의 [자추]부분을 읽어주세요.
[예고]
빠르게는 오늘밤. 늦게는 내일 아침부터. 연참 들어갑니다. 연참에서 끝날 지 광참까지 이어질 지, 혹은 폭참으로 돌변할 지는 저도 모르고 제 글 읽어주시는 여러분도 모릅니다. 얼마나 따라와 주시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사람을 모으기 위한 연참? 그런 건 아닙니다. 재미없는 글이면 연참한들 사람이 모이겠습니까.
제 소설, 뭐랄까 기운이 빠지는 거 같아 스스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결심한 연참입니다. 연참대전 신청할 수 있으면 그렇게라도 하는 건데, 아쉬울 뿐이죠. 쩝.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는 제 소설을 읽어주시는 분들의 관심이 연료로써 지불될 겁니다. 즉, 더 깊이 관심 가져주시고 더 많이 관심 가져주시면 그 관심에 힘입어 글이 잘 나갈 거라는 얘기입니다.
어쨌든 연참 들어갑니다. 따라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추]
투어 더 판타지입니다. 정연란에 있고 장르는 판타지죠.
현실세계의 주인공이 이상한 잡지책(월간 뚜루두몽두루)을 통해 환상세계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는 설정입니다.
단순히 이계 여행기, 혹은 유람기라고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설명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나 단순히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읽기 전에 우선 선작부터 해놓고 나중에 봐야지, 선작해주신다는 부분은 감사하지만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프롤로그만 읽어보고 선작 결정해야지, 역시 곤란합니다.
딱 3화까지만 읽어주십시오. 프롤로그 포함 3화, 그러니까 2화까지입니다. 그 뒤 선작 여부를 결정해주세요, 마음에 든다! 그럼 선작해주시고, 이만큼 읽고서도 그다지 흥미가 없다, 그러면 더 읽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딱히 선작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더 읽어본다고 시간낭비일 것 같지는 않다, 즉 판단이 곤란하다 하시면 거기서 더 읽어보시고 결정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딱 3화까지만 입니다. 이렇게 부탁드리는 이유는, 3화까지는 읽어주셔야 정확히 제 소설의 모든 면을 다 느끼실 수 있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나름대로 신경을 많이 쓰긴 했지만 프롤로그만을 가지고는 그 모든 것을 다 느끼도록 하기 힘들더군요.
이야기는 재미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몇몇 주변 친구들을 모아서 읽혀본 결과 얻은 결론이었습니다.
"알아듣기 쉽게 얘기해서, 이걸 만약 출판사에 투고한다면?"
"나라면 계약한다."
다들 같은 의견이었습니다. 즉, 충분히 재미있다는 얘기죠. 물론 제 친구들이 출판업계의 사정을 잘 아는 건 아니니 실제론 얘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만, 어쨌든 적어도 친구들의 반응은 좋았습니다.
친구니까 그렇게 말해준 것 아니야? 아닙니다. 제 친구들, 재미없으면 절대 안 읽어줍니다. 예전부터 그랬어요. 그러나 이번의 투어 더 판타지는, 자발적으로 계속 다음화를 읽더군요. 어쩌면 현재 제 선작의 얼마간은 그 친구놈들의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 이제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다 끝났습니다. 지금부터는 여러분들의 선택만이 남아있을 따름입니다. 제 소설 투어 더 판타지를 향해 달려가주실 준비가 된 분들은 모두 몇 분?
이대로 현실의 세계에 안주하느냐, 아니면 김기태군과 같이 환상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느냐, 제 소설 전개내용상 우리의 김기태군은 바로 이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됩니다. 여러분도 기태와 같이, 떠나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환상의 자유가 기다리는 기이한 세상으로의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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