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천글을 보고 우연히 보게된 글입니다.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되는군요.
전에 이런 영화가 있었던가요? 항상 불운이 따라 다니는 사나이가 퀵 서비스 같은 것이 되어 역시 불운이 항상 함께 하는 여자를 찾아가는(수색) 이야기. 보진 않았습니다만 '방과후 옥상'의 주인공도 지지리 재수가 없어서 왕따가 되었다더군요.
초반부 주인공을 보고 자연스럽게 두 영화가 떠오른 겁니다. 정말 인생사 고달픈 녀석이죠. 오죽하면 가정의 평화(?)를 위해 쫓겨났겠습니까.
묘한 건 이게 또 나중에는 능력이 됩니다. 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점소이 작삼의 구타신공 만큼이나 욕나오는 능력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어떤 분은 '양말줍는 소년'과 '포츈헌트'를 같이 추천하셨더군요.양말줍는 소년 다 아실거라 봅니다. 독특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작품이지요. 포츈헌트는 이 소설과 분위기는 전혀 다르지만 다른 판타지와는 다른 아주 신선한 세계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는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게다가 필력도 뛰어나셔서 몇줄 읽으시다보면 자연스럽게 몰입이 되실 겁니다.
신선한 판타지를 느껴보고 싶으신 분, 탄탄한 구성과 매끄러운 필력을 원하시는 분 자 함께 달려가봅시다.(왠지 약장수 같군요. 한장만 읽어봐~)
이건 작가님께 하는 말인데요, 현재 진행중인 이야기에 나온 인물, 주인공과 완전 대비되는데 정말 끌리네요. 흥미진진합니다. 문피아에 계시는 분들도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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