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이 차가워질 때, 어느 검보다도 날카롭게 어두운 하늘을 할퀸다.
12월의 공주가 겨울 바다에 잠들고, 사막의 유사가 대지를 집어삼키
면 달의 정령들은 내 앞에 모여 축제를 시작하리니.
그 때를 기다려, 그대와 또다른 그대. 영원히 맹세없이 옭아매어진
자들의 신념으로 나는 이곳에서 원수의 심장을 칼로 가르어, 그대
들을 부를 것이다.
그러니 부복하라. 나는 그대들의 영원한 주인이다.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그대들의 영원한 주인이다.
자유연재 - 판타지란에서 연재하시던 아미타™님의
월령의 주인이 정규연재란에 입성했습니다.
작가님의 부탁으로 자유연재란에 있던 연재물은 정규연재란으로 옮기지 않았습니다.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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